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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산 버섯 활용한 고기 대체식품 개발 본격화…위미트와 협력 연구

큰느타리·꽃송이 등 국산 버섯 품종 선발…식이섬유·단백질 주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국산 버섯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기 대체식품 소재화 연구를 본격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 등을 바탕으로 대체식품 소재 가능성이 높은 버섯 품종을 선발하고 있고, 대체식품 개발을 위해 첨단 식품 기술 전문기업 위미트와 협력 중이다.

 

큰느타리와 느타리버섯, 만가닥버섯, 꽃송이버섯 등 다양한 국산 버섯 원료의 다양성과 대체식품 소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17일 위미트를 방문해 생산과 가공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 적용 가능성과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정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은 “대체식품 소재로써 국산 버섯의 산업 활용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증하겠다.”라며, “이를 토대로 버섯 산업과 식품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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