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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히트상품] 대상 청정원 ‘행복놀이터 동물복지유정란’

국내 최초 정원 방사형 사육 방식 ...닭 스트레스 최소화
농장.대상 연구소.외부 공인기관 3단계 검사 안전성 확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4년을 맞을 준비를 해야할 시간이왔다.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은 코로나로 위축됐던 지난 3년 동안과 달리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 과거와 같은 평범한 일상을 보낸 한 해였다. 특히, 올해는 밥상물가가 크게 오르고 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고달픈 시간을 보냈다. 이런 해일 수록 가장 직관적인 것이 히트 상품이다. 여러 매체에서 매년 히트 상품을 선정해 발표는 하지만 푸드투데이(심사위원장 황창연)는 올해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3년 히트상품, 기업인 인물'을 선정했다.<편집자주>

 

대상 청정원 ‘행복놀이터 동물복지유정란’

 

대상 청정원 ‘행복놀이터 동물복지유정란’은 국내 최초 정원 방사형 사육 방식을 적용해 생산한 계란이다. 정원 방사형 사육 방식은 닭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형태의 계사로, 땅을 쪼고 모래 목욕을 하는 등의 자연스러운 행동이 가능해 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대상의 정원형 계사는 최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행복놀이터 동물복지유정란’은 대상만의 차별화된 사양관리 방식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CLF, Clean Livestock Farm)’을 통해 불필요한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사육 환경을 제공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축산 농가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가축 분뇨 처리 시설부터 축사 악취 저감 시설, 소독시설, 농장 조경, 수질 및 토양 환경오염 방지 시설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항생제, 살충제, 식중독균 등의 유해인자도 법적 기준 이상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매월 농장 자가 검사는 물론 대상 연구소와 외부 공인 기관까지 3단계 검사를 진행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닭들의 먹이 역시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항생제, 호르몬제, 성장 촉진제 등 인위적인 약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발효 클로렐라와 아스타잔틴이 함유된 특허 받은 사료를 급여해 닭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료는 급이 실험을 통해 닭 건강은 물론 계란 품질에서도 효과를 검증했다. 


지난 8월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각인시킨 배우 정성일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정성일과 함께 영상 광고 캠페인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타운하우스의 분양 광고 콘셉트를 차용해 대상이 특허 출원한 정원형 계사를 포함한 건강한 사육 환경을 강조했다. 


광고 영상에서 정성일은 타운하우스처럼 꾸민 ‘청정원 행복놀이터’에서 닭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목욕하는 등 프리미엄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소개한다. 고급 주거공간의 분양 광고와 유사한 연출을 통해 진정한 동물복지를 위한 청정원과 농장주의 진심을 직관적이고 위트있게 풀어냈다. 동물복지계란 담당 마케터와 농장주가 카메오로 출연한 점도 재미를 더한다.


해당 광고 영상은 유튜브 공개 후 1주 만에 영상 조회수가 100만회에 육박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더불어 ‘동물복지계란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했다’, ‘국제광고제에 내보내야 할 것 같다’, ‘나도 행복놀이터 분양 받고 싶다’ 등 다양한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며 재미와 의미 모두를 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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