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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vs 오뚜기 '초저가 라면 전쟁'에 소비자는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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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건 안 살 수가 없어. 2750원이던게 1480원이래. 대체 얼마나 할인한거야. 이건 사야돼"(김 모씨, 36)


농심의 '해피라면' 이야기다. 지난 19일 찾은 한 대형마트의 식품매장 입구, 농심 '해피라면'이 이날부터 25일까지 1주간 파격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는 팻말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다.

해피라면(5개입)의 소비자가격은 2750원. 행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1480원으로 무려 46.2%나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카트마다 '해파라면'이 몇 개씩 담겨져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라면업계 2위 오뚜기의 '오!라면'이 해당 마트에 입점한 날이었다. '오!라면' 시식코너 담당자는 "오늘 들어와 처음 시식하는거예요. 오뚜기가 만든겁니다. 가격도 아주 좋아요"라며 시식을 권했다.

이날 마트에서는 오뚜기 봉지라면 전품목 1만원 구매시 1000원 상품권 증정 행사와 함께 카드사와 함께 진라면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다.


농심 '해피라면' 반값 할인 왜?

농심은 지난 2월 1990년 단종된 '해피라면'을 가격인 5개에 2750원(개당 550원)으로 30년 만에 재출시했다.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 830원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가격으로 승부를 봐 왔던 오뚜기 '진라면'을 견제하기 위해 '해피라면'을 내놓았다는 분석이다. 오뚜기 '진라면'의 가격은 750원이다.

오뚜기는 그간 '진라면'의 가격을 10년째 동결하며 농심의 '신라면' 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대로 라면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실제 업계 등에 따르면 '진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2009년 8.6%에서 2018년 25%나 올랐다. 같은 기간 농심의 대표제품인 '신라면'은 45%에서 26.8%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시장 상황에 농심은 '진라면' 보다 싼 '해피라면'을 출시했고 반격에 나선 오뚜기는 지난 9일 '해피라면' 보다 더 저렴한 '오!라면'을 내놔 초저가 경쟁에 맞불을 놨다. '오!라면'의 가격은 4개입 기준 1880원, 개당 47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시작된 온라인쇼핑몰의 초저가 경쟁이 라면업계까지 번졌다"며 "그간 시장을 점령했던 프리미엄 라면이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면서 인기가 시들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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