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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비상...파주 이어 연천서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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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ASF으로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돼지 4732마리를 사육 중인 해당 농장은 전날 오후 “어미돼지 한 마리가 폐사했다”며 경기도 축산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발생농장 반경 3㎞ 내에는 3개 농가가 돼지 5500마리를, 반경 3~10㎞에는 60개 농가가 8만7000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전날 파주시에 이어 국내에서는 ASF 두건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파주시 농장과 연천군 농장 사이의 역학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연이어 두건이 발생하면서 농식품부는 발생지역인 파주, 연천을 포함해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을 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 밖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에 대한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을 3주간으로 연장(당초 1주간)하고 지정된 도축장에서만 도축․출하(타 지역 반출 금지)토록 한다.

3주간 경기․강원지역 축사에는 임심진단사, 수의사, 컨설턴트, 사료업체 관계자 등의 질병치료 목적이외 출입은 제한한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서는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축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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