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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식품 최규동 대표, 산수유로 고향사랑 실천...제 2의 도약

지역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여, 홈쇼핑 등 판로확보 개척

전라남도 구례군 산수유 축제의 산파역에 이어 만 10년간 산수유 가공,생산회사를 세워 일자리를 창출한 50대 벤처사업가가 다시 한번 주목을 끌고 있다.


바로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온천랜드 부근에서 산수유 가공회사인 '지산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최규동(59,산동면탑정리)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산수유골', 산동면 토박이인 그가 산수유 가공식품 개발 및 생산에 뛰어든 것은 열매를 채취해 판매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지역에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으로 산수유가 가진 고유의 약효를 살려 가공식품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건강식품이 바로 '옹기 산수유100' 옹기산수유 진액 '산수유장어환'이다. 산수유환은 민물장어, 원두충, 오가피 등 12가지 약재를 산수유 엑기스는 다량의 음이온을 방출해 해독에 좋은 옹기에서 6~7시간 달여 만들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 열매를 장기복용할 경우 신장계통 및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부인병 등 각종 성인병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마음이 불안한 사람들의 정신을 맑게 해주는 등 남성건강에도 으뜸이라고 기록돼 있다.




지산식품은 420여 평의 부지에 150평의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산수유 작목반원이 수확한 산수유를 100% 사용하고 있다. 회사의 직원 대부분이 인근 지역민들로 일자리 창출에도 10년이상 한몫하고 있다.


제1, 2회 산수유축제 추진위원장과 산동면청년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해 '회장'으로 통하는 최 대표가 최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이들 제품의 판로를 확보하는 것.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한 상품 소개와 함께 소비자 직거래로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등 지역 대표브랜드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남도와 구례군의 벤처농업 육성지정사업자로 제품을 이용한 소비자가 또 다시 찾을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면서도 홍보부족으로 판매성과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1월에 ‘산수유닷컴(www.sansuyoo.com)’이라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오픈해 소비자들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최 대표는 "지역민과 함께 최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싶어 산수유 가공식품 개발에 나섰다"며 "약효가 뛰어난 지역산 재료를 전량 사용하는데다 정성으로 만든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찾아줫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수유의 효능


'산수유나무' 열매는 수확은 10월 중순에 시작돼 11월말까지 이어지고 나무밑에 멍석 등을 깔아 털어 모으는 방법을 주로 이용한다.


수확한 열매는 건조시켜 씨를 발라낸 후 다시 햇볕에 말린다. 이렇게 건조된 과육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하며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신맛이 난다.

 

특히 작자색이 강하고 윤택이 나며 신맛이 강한 것을 우량품으로 여긴다. 씨에는 인체에 유해한 렉틴성분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씨를 제거해야 한다. 산수유는 전라남도 구례지역에 분포돼 있으며 산지 등에서 재배한다.



산수유는 따뜻한 성질에 신맛을 갖고 있어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몸을 단단하게 한다.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어린이들의 야뇨증에 효과가 좋다.

 

특히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 증상에도 좋다. 또한 식은땀을 흘리거나 손발이 찰 때 등 각종 성인병에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성인 남녀의 허리, 무릎통증 및 시린데에 효능이 높고 민방으로는 여성의 월경과다 조절 등에 좋으며 정자수의 부족으로 임신이 안 될 때도 장기간 복용하면 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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