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구촌의 대표적인 식문화 및 음식 교류의 장으로 식공간과 음식디자인 연출 등 다양한 식문화의 최신 트랜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인 ‘제19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세계조리올핌픽’(조직위원장 양향자)가 개최됐다. 올해 19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양재 aT센터에서 WTCO,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공동 주최하에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WTCO 회원국 8개국 대표쉐프단, 국내의 조리사 꿈나무들과 전문 쉐프진 그리고 소상공인들과 국내 주요 외식 산업체, 테이블웨어 대표적 제조업체와 식품, 식생활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며, 몽골, 베트남등에서도 참가하는등 국내,외 식생활, 테이블웨어 산업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을 받는 ‘세계푸드코디네이터올림픽(한국푸드코디네이터 민간기능경기대회)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등의 후원을 받는 ‘세계조리올림픽’, 중소기업벤처부의 후원을 받는 ‘소상공인요리경연‘등 대한민국의 미래의 식문화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쉐프, 예비 푸드코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도 50주년을 맞았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가 어버이날을 공략한 관련상품 기획전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도 ‘프리미엄 안심 단백질’로 떠오르면 시니어들 사이에서 어버이날 선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소화가 잘되는 산양유 단백질을 함유한 균형 있는 단백질 보충 건강기능식품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단백질 섭취 니즈가 높은 홈트족이나 다이어트족은 물론 단백질 부족으로 근감소증이 염려되는 중장년층의 수요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최근에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 무대까지 진출하며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 장민호가 건강한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원용덕 의성흑마늘'도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다. 의성은 토종 한지형 마늘 주산지로, 국내 전체 마늘 생산량의 3.5%에 불과할 정도로 귀한 마늘이다.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조합장 원용덕)은 의성 마늘을 뛰어난 품질의 흑마늘 브랜드로 연구 개발해 1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시즌 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 41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산물 9건(2.2%)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해 관할 관청에 회수․폐기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집단급식소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소비 농산물 중 최근 3년간 부적합률이 높은 품목을 선정했으며, 대상은 시금치, 상추, 부추 등 총 66품목이다. 수거‧검사 결과, 일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 취나물, 부추(3건), 아욱, 유채, 갯개미자리, 머위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농산물은 폐기하고, 생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조치했다. 최근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부적합률 증가는 국내 잔류농약 허용기준 강화 등 때문으로 분석되며, 수거․검사 결과를 감안하여 향후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고로 집단 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은 연 2회 주기적으로 수거‧검사하고 부적합률이 높은 특별관리 대상 농산물을 30%이상 포함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소비 경향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저탄소 친환경 농산물, 그리고 로컬푸드 위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탄소배출을 59%까지 줄일 수 있었습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28일 서울 aT센터에서 ESG경영 선포 1 주년을 맞이해 열린 'ESG경영 성과 보고회'에서 "국내외 많은 기관과 단체, 기업들도 공사의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83건의 업무협약이 이뤘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4월 28일 169개 농수산식품 협력기업과 함께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ESG 경영전략 수립, 이사회 내 ESG전 문위원회 신설, ESG경영 전담부서 및 ESG자문위원회 운영 등 ESG 기반 구축에 힘쓰는 한편, 공급망과 협력 네트워크까지 ESG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이런 확산 노력을 되돌아보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ESG경영 실천 및 확산에 기여가 큰 18개 기관에 최우수협력 증서를 전달 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18개 기관은 ▲저 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로컬푸드 활용 안전한 식재료 공급 등 ESG 가치 실천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이 2년째 계속되면서 밀키트는 집콕생활 필수품이 됐습니다. 실제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7년 2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1880억원 규모로 성장해 3년 만에 100배가량 커졌습니다. 그야말로 밀키트 전성시대가 된 것이죠. 간편하지만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해주는 효자템. 여기에 우리 농축수산물을 사용한 밀키트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푸드투데이는 제주 청정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한 밀키트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소반과 함께 간편함은 물론 먹는 즐거움, 여기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밀키트 한 끼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다섯째 시간은 제주의 3대 진미 흑돼지, 돌문어, 뿔소라로 만을 낸 '제주 삼선 유산슬'입니다. 제주인과 함께 한 고소한 맛이 일품인 ‘흑도새기(흑돼지)’ 해녀들이 직접 잡아올린 쫄깃쫄깃함 ‘물꾸럭(문어)’ 거친 파도를 견뎌내며 얻은 삐죽한 쫀듯함 ‘구쟁기(뿔소라)’ 제주 '흑돼지' 제주도 문화에서 돼지는 가축 이상의 존재였습니다. 집에서 거름을 생산하고 생활폐기물을 처리해 줍니다. 제주 여행을 다니다 보면 통시, 돗통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배설 공간이면서 돼지들에게는 식당
[푸드투데이 = 조성윤.홍성욱 기자] '사세'의 버팔로윙은 제품력을 인정받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한 메뉴다. 레스토랑이나 업장을 통해서 이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갑 제품으로 알려지며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SNS 상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인기를 끌었다. 기자도 우연한 기회에 사세의 버팔로윙을 구입해 에어프라이로 조리해서 먹어 본 적이 있다. 가성비 갑인 식품인 만큼 1kg의 대용량을 자랑하는 사세 버팔로윙은 쉽게 먹을 수 있는 편리함은 물론, 닭 특유의 비린향이 없었고 적당한 매콤함이 느껴졌다. 닭고기의 특정 부위를 떼어 판매하는 부분육이 없던 시절, 당연히 버팔로윙은 생소한 메뉴였다. 사세는 어떻게 버팔로윙을 생산하게 됐을까. 2003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서 닭고기 원육 수입이 전면 금지되면서 위기감을 겪었던 김 대표는 태국에서 버팔로 윙봉과 치킨 가라아게를 생산해보기로 결정한다. "사세는 1991년 무역회사로 출발했습니다. 닭고기 원육을 수입했는데 한때 국내 수입 계육의 70% 이상을 사세에서 공급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원육 수입은 금지된 반면 열처리 가공삭품 수입은 허용해줬어
[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기자 / 영상 홍성욱 기자] 식품위생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식품안전 사고로 국민의 불안감은 가실 줄 모르고 농민의 피해도 크다. 1962년 식품위생법이 제정.공포된 후 언론에 최초 보도된 식품 사고는 1966년 사탕에서 롱갈리트(rongalite)가 검출된 사고다. 이를 시작으로 부산 쥐치포, 삼양라면 우지파동, 녹즙기 중금속, O-157균 사고, 불량만두소 등 식품사고가 발생해왔다. 이런 식품 사고가 터질때마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고조돼 먹거리 포비아로 확산되기도 한다. 정확한 검증철차를 걸치지 않은 기사와 정보는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관련업계 종사자가 생명을 포기하거나 일자리를 잃는 등 업계에 눈덩이 같은 피해를 안겨주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판결을 받고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1962년 식품위생법 제정 이후 발생한 주요 식품안전사고를 돌아보고, 잘못된 기사나 괴담으로 인한 식품업계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1,2편으로 나눠 살펴본다.<편집자주> 잘못된 보도.괴담으로 인한 식품업계 피해, 그 대책
[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영상 홍성욱기자] 식품위생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식품안전 사고로 국민의 불안감은 가실 줄 모르고 농민의 피해도 크다. 1962년 식품위생법이 제정.공포된 후 언론에 최초 보도된 식품 사고는 1966년 사탕에서 롱갈리트(rongalite)가 검출된 사고다. 이를 시작으로 부산 쥐치포, 삼양라면 우지파동, 녹즙기 중금속, O-157균 사고, 불량만두소 등 식품사고가 발생해왔다. 이런 식품 사고가 터질때마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수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고조돼 먹거리 포비아로 확산되기도 한다. 정확한 검증철차를 걸치지 않은 기사와 정보는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관련업계 종사자가 생명을 포기하거나 일자리를 잃는 등 업계에 눈덩이 같은 피해를 안겨주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판결을 받고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1962년 식품위생법 제정 이후 발생한 주요 식품안전사고를 돌아보고, 잘못된 기사나 괴담으로 인한 식품업계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1,2편으로 나눠 살펴본다.<편집자주> 김진수 논설실장 : 푸드투데이 논설실장 김진수입니다. 오늘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가입에 따른 국내 농업 피해 전망과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해남·완도·진도) 의원은 오는 19일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민국 식량주권을 위협하는 CPTPP,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연속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가 구체적인 피해 전망과 피해 대책을 밝히지 않으면서 이해당사자인 농수산업계의 요구에 맞는 의견 수렴 절차조차 갖지 않았다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CPTPP(포괄적·점진적 환대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으로 농수산업에서 연평균 5000억원(수산 724억, 농업 44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또한 중국의 가입과 각종 규범의 변수로 그 피해 규모가 수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농해수위 서삼석 의원은 "CPTPP에 가입하면 농업계에서 어떤 피해를 입을지 구체적인 영향 평가가 필요하고, 그 평가를 바탕으로 우리 농업을 지키고 식량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대책이 무엇인지 논의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서동용 의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홍성욱 기자] "메뉴 구성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제철 식재료입니다. 시저 샐러드의 아삭하고 상큼한 식감을 살릴 수 있는 식재료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로메인 대신 봄동을 넣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올 봄 포포이츠의 샐러드의 메인은 봄동이에요." 제철 재료로 시즌마다 선보이는 신선한 식재료에 한식과 양식의 조화가 돋보이는 뷔페바를 책임지는 셰프가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의 박영진 셰프. 이 곳은 '쉐라톤 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간결하지만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메리어트 그룹의 셀렉티브 호텔 브랜드이다. 세련미 있는 호텔외관에 확 트인 도산대로와 논현로가 훤히 보이는 3층에 자리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볼루션' 은 국내의 미식 트렌드를 보여준다. 박영진 셰프는 저는 Cesar Ritz College 의 Culinary Art Academy(CAA) Culinary Advanced Diploma 과정을 졸업하고 리츠칼튼 서울의 연회조리팀을 시작으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등 5성급 호텔에서 연마한 노하우를 '에볼루션'에 녹여냈다. 한식을 기반으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