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한 식의약 전문법인인 식의약법인세종 (세종시 가름로 180)이 2025년 3월 13일자로 한국HACCP교육원(원장 신형수)을 설립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의 HACCP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5월부터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강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HACCP교육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학계, 업계 등에서 수십년간 식품안전정책 및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과 사후관리 실무를 담당해 온 식품공학박사, 식품기술사 등 전문 강사진이 교육·훈련을 담당한다. 또한, 컨설팅본부를 설치하여 업계에서 HACCP인증과정과 사후관리과정에서 규모와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여 업계의 어려움을 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실비에 제공하고자 한다.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는 “언제까지 사는 가 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최근의 한류(K-FOOD) 열풍이 아니더라도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국가관리체계 및 연구·생산 수준’이 이미 세계적으로 식품 선진국이 된 지가 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가 한 자리에 모였다. 매장 인테리어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소규모 식당부터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규모의 외식 사업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이건일)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 솔루션 페어 2025'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솔루션을 총망라한 B2B 전문 식음 박람회로 19일은 사전 초청받은 산업 관계자, 20일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운영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푸드 솔루션 생태계'를 주제로 외식 및 급식 사업자의 비즈니스 고민을 해결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2024 레드닷 어워드 수상작인 CJ프레시웨이의 가상 외식 브랜드 대간(大幹)의 매장 인테리어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소규모 식당부터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규모의 외식 사업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외식 및 급식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미래 모델로서 온·오프라인(O2O) 플랫폼과 키친리스를 제시했했으며, 아이누리, 튼튼스쿨, 헬씨누리 등 급식 식자재 브랜드가 전개하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맥주 테라의 새 모델로 배우 지창욱을 발탁하고 첫 TV 광고를 공개하면서 롯데칠성과 대결구도를 벌이고 있다. 20일 하이트진로는 테라 재활성화, 대세감 확대를 위한 캠페인 '테라 Jump Up 2025!'의 하나로 브랜드 모델을 변경하고 신규 TV 광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배우 지창욱이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성이 높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호감도가 높은 배우라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첫 TV 광고 '청정한 하루'에서 테라에 젊고 활력 있는 이미지를 더한다. 동시에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테라의 청량함을 전달한다. 액션 배우와 사진작가, 직장인, 대학생 등 1인 4역을 소화하며 분주한 일상에서 테라로 피로를 푸는 청정한 순간을 그렸다. 이와 함께 '분주했던 하루가 청정하게 사라진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테라 TV 광고의 상징 토네이도, '강력한 리얼탄산 100%'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지창욱이 테라를 청량하게 마시며 '이 맛이 청정라거다'라는 나레이션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6주년을 맞아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 3대 돈까스 맛집’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돈까스 전문점 긴자료코가 올해 들어 두번째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되며 브랜드 신뢰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1월 일부 지점에서 돼지고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이번에는 강남본점이 소고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다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8일 소고기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긴자료코 강남본점을 적발하고 표시변경 행정처분을 내렸다. 현행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이를 혼동할 수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긴자료코는 지난 1월에도 청주복대점에서 돼지고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적발된 바 있다. 두 달 만에 원산지 문제가 또 발생하며 단순 실수로 치부하기 어려운 구조적 관리 부실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긴자료코는 홍대본점을 비롯해 전국 100여 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서울 3대 돈까스로 불릴 만큼 입소문을 타고 성장해온 브랜드다. 최근에는 MB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7년 동안 끌어왔던 미국산 유전자변형농산물(GMO) 감자에 대한 우리 정부의 수입 허가가 막바지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은 감자의 갈변 현상을 줄이고 튀길 때 유해 물질 생성을 줄이기 위해 10여년 전 LMO 감자의 상업적 재배를 승인했다. 개발사인 심플로트는 지난 2018년 이 감자를 국내에 수입하게 해달라고 허가 신청을 냈지만 농촌진흥청이 7년 가까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된 농진청의 SPS-Y9감자 협의심사 결과서는 ‘제출된 심사자료에 근거해 작물재배환경 위해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SPS-Y9이 비의도적으로 방출되더라도 국내 작물재배환경에 위해를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별다른 조건을 달지 않았다. 이로써 미국산 GM감자 수입 승인은 식약처의 안전성 심사와 시험방법 고시, 그리고 한달간의 홈페이지 의견수렴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GMO감자에 대한 졸속 수입 승인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을 통해 GMO감자의 국내 수입 진행사항과 수입시 문제점 등을 살펴본다. Q. 2월 26일~28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 의원들이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피해 당사자와 정치권,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공동 대책위원회를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 의원들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홈플러스 사태해결, 노동자 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 제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 중소상인자영업자 총연합회 등이 함께 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3월 4일 홈플러스가 기습적으로 기업 회생을 신청하면서 2만명의 직원과 8만명의 입점 점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인이 길거리로 내쫓기는 상황에 내몰려 을지위원회는 이분들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홈플러스 본사와 협의했고 마트점주 불안을 덜어드리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대책TF를 만들어서 제가 단장을 맡으면서 개인점주와 영세상인을 우선으로 밀린대금을 3월 12일부터 지급이 이뤄지도록 했지만 어제 현안질의에서 확인된 것처럼 MBK파트너스의 사태 해결을 위한 의지를 진정성있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을지로위원회는 홈플러스 정상화 통한 고용안정과 점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식자재유통산업 규모가 약 64조 원에 달하는 가운데, 체계적인 지원과 유통 효율성 강화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은 지난 20일 식자재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식품 안전과 중소업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식자재유통산업진흥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21일 한국식자재유통협회에 따르면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64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5년 37조원 대비 급속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국내 식자재유통 산업은 영세 업체 중심의 복잡한 유통 구조로 인해 가격 불안정성과 비효율성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시장 지배력 확대 속에서 중소 유통업체와 외식업체들은 경쟁력 약화를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산업 지위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다. 국내 식자재유통 빅3는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다. 이들의 매출액 합은 4조원 가량으로 전체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약 6%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전국 물류 시스템, 품질관리, 대규모 거래처를 바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대형 마트의 온라인 쇼핑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편의 요소다. 회생 절차 이후 홈플러스의 온라인 주문 배송의 변화는 어떨까? 직접 온라인 주문을 진행해본 결과, 잦은 품절과 주문 취소 문제로 인해 불편함이 있었다. 기대했던 할인 혜택도 제대로 누릴 수 없었고 원하는 상품을 온전히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됐다.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첫 번째 주문 - 반쪽짜리 배송 지난 4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7일 온라인 주문을 했다. 다양한 할인 상품과 1+1 상품이 눈길을 끌었고, 평소처럼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을 완료했다. 그러나 배송 당일, 예상치 못한 대량 취소 문자를 받았다. 주문한 상품의 절반이 품절로 인해 자동 취소됐고, 실제로 도착한 물품을 절반뿐이었다. 특히 할인 행사 상품들이 많이 빠져 있었는데 단순한 품절의 문제인지, 아니면 기업회생절차 여파로 인한 문제인지 의문이 들었다. "재고가 있다"는 상태에서 주문을 넣었는데 막상 배송 당일에야 품절 통보를 받으니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 결국 필요한 물품을 모두 받지 못한 채, 다시 다른 쇼핑몰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주택개량사업이 농어촌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서 농어촌 지역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빈집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농어촌 공간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제정법이 발의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19일 국가의 중장기 계획에 기초한 농어촌 빈집 정비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농어촌 빈집 정비 및 활용을 위한 재원 마련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농어촌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우리나라는 수도권·대도시 중심의 경제 발전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이촌향도 등 인구유출 현상이 심화됐고, 최근에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고착화 등으로 인한 자연 감소도 갈수록 증가하면서 현재 농어촌 지역은 인구소멸·지방소멸의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는 장기간 방치되는 빈집이 증가했고, 농어촌 빈집이 붕괴ㆍ화재 등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위생상의 유해, 농어촌 경관 훼손 등 농어촌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20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농업·농촌의 시급한 과제에 대해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정부 발행 상품권 농협 가맹점 허용, ▲무기질비료 지원예산 반영, ▲도축장 전기료에 대한 농사용 전기료 적용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돼야 할 사항에 대해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건의문은 ▲신영균 조합장(경기 탄현농협), ▲김성태 조합장(강원 도계농협), ▲김영구 조합장(충남 우강농협), ▲이은상 조합장(전남 세지농협), ▲김해조 조합장(경북 조마농협), ▲류영효 조합장(대구 서대구농협)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농해수위(어기구)·기재위(송언석)·행안위(신정훈)·산자위(이철규)·예결위(박정) 위원장 등에 전달했다. 농협 조합장들은 “농가의 경영 부담 증가로 인해 농업 소득이 정체되고 있으며, 빈번한 자연재해와 이상기후, 가축 질병 확산, 식품 사막화 등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