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상 담합 혐의를 받아온 대상 FF, 동원 FB, 풀무원식품, CJ 제일제당 등 4개 김치 제조ㆍ판매사에 대해 무혐의 결정이 나왔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오후 열린 전원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7인 위원들이 사무처의 심사관과 업계 관계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재판 형식으로 심의하는 전원회의에서 사무처의 조사결과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물가안정을 강조하며 담합을 통한 업체들의 부당한 가격인상에 대해 엄중 제재하겠다며 `의욕적'으로 조사를 벌여온 공정위 활동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공정위는 "작년 9,10월 국회 및 언론 등에서 김치 담합 의혹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돼 작년 11월 16~17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대나무골 담양군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죽순’의 다양한 상품화사업을 추진,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죽순의 영양과 효능분석을 통한 식품개발 등 죽순의 다양한 상품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 올해 5월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승인을 받아 ‘죽순상품화사업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죽순상품화사업단은 송대영 담양산림조합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운영위원회와 향토산업과 디자인, 관광상품 경영, 마케팅, 식품 개발 관련 전문 지식을 자문해줄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실제 사업을 추진할 실무추진단이 있다. 특히 죽순의 상품화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될 실무추진단의 경우 박영수 단장을 필두로 죽순상품화 사업의 전반에 관한 운영 컨설팅을 맡을 컨설팅팀과 죽순을 이용한 식
“영양 식생활의 멘토로서, 국민영양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영양사협회 주최로 21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전국 산업체.학교.병원.보건소.사회복지시설 영양사.영양학자 및 관계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전국영양사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양·식생활의 멘토, 영양사!’를 슬로건으로, 영양사 역할 수행에 필요한 영양.식생활 지식과 기술의 습득을 통해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영양사협회 김경주 회장은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신 영양정보와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영상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새로운 영양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영양사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조직 개편으로 수산관련업무가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으로 이관됨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법'과 '수산물품질관리법'을 통합한 '농수산물품질관리법'을 개정해 21일 공포했다.정부위원회의 정비계획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심의회'와 '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도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로 통합했으며, 수산물의 지리적표시권의 보호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복잡해 진 법령 조문을 정비해 알기 쉬운 법령으로 개정했다.주요 개정 내용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대상을 당초 ‘농산물을 생산.관리하는 자’에서 ‘우수관리기준에 따라 생산.관리된 농산물을 포장해 유통하려는 자’까지로 확대했으며, 그동안 소량으로 생산된 우수관리인증 농산물을 수집해 혼합.포장하거나 벌크상태로 출하된 우수관리인증 농산물을 소포장
최근 농수산물 시장개방화에 따라 농산물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고품질·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및 단순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물 또는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관리가 필요하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GAP제도를 2002년 도입 결정, 과일,채소,약용작물을 중심으로 시범사업 끝에 2006년부터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의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 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박형달 사무관을 만나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제도에 관해 들어봤다.농산물 안전성확보 통한 소비자신뢰 제고우리농산물 국제경쟁력 강화에 최선 다해▲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제도란.-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의약외품 확대 시행으로 약국 외 편의점에서도 박카스 등 48개 의약외품 판매가 가능해진 가운데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위한 재빠른 행보에 나섰다.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28일부터 약 20여개 점포에 테스트 판매 후 단계적으로 판매를 확대 한다.이를 위해 보광훼미리마트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유통망 확보와 구체적인 배송 방법 등을 협의하고 있다. 테스트 단계에서는 까스활명수액, 위청수, 안티푸라민, 마데카솔연고, 박카스D 등 일부 주요 품목을 먼저 시범 운영하며 제약회사 및 밴더업체 등과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완료되는대로 전품목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특히, 의약외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유통을 위한 유통과 보관, 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 시스템 구축을 이미 마친 상태다.먼저 배송단계에서 관련 의약외품은 다른 상품과 혼재가
60년 발효명가 샘표(대표 박진선)가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아 발효명가로서의 정통성을 담고 있는 엠블렘과 슬로건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 선보인 엠블렘은 창립 65주년을 형상화한 것으로, 샘표의 전통 색상인 빨간색으로 전통의 깊은 맛을 이어가는 장인의 손길과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 기업으로의 전문성과 활력을 표현했다. 함께 발표된 슬로건 ‘우리 발효가 우리 건강입니다’는, 샘표가 65년 동안 지켜온 핵심가치이자 역량인 발효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샘표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공동체라는 ‘우리’라는 의미와 더불어 우리 발효음식을 통해 샘표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고 있음을 담고 있다. 지상원 샘표식품 홍보팀장은 “샘표가 지난 65년간 지켜온 핵심가치와 역량인 발효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의 의
“방학 중 무상 급식을 먹는 아이들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배려해 주세요.”김해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4개 권역으로 나눠 결식우려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아동급식업소 118명, 지역아동센터 29명, 아동양육시설 6명 등 모두 153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교육을 했다.교육은 업소 점심 영업을 위해 매일 오전 9시30분~10시. 대개 시에서 하는 교육은 시청으로 소집, 공무원이 편한 시간대에 일률적인 집합교육을 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번 친절교육은 생업에 지장을 줄 수 없다며 담당 공무원이 현지 주민센터로 찾아가 아침 일찍 시작해 30분간만 했다. 더욱이 이번 교육은 규제가 아닌 동참이 목적.시는 학교 급식소를 이용할 수 없는 방학기간 결식우려 어린이들을 위해 방학 일수만큼 하루 1끼(4000원)의 식권을 배부, 시와 계약한 일반 음식점 등에
추운 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역할을 하던 구세군이 이번 여름에는 파리바게뜨와 함께 삼복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역할로 나섰다. 중복을 사흘 앞둔 21일 파리바게뜨와 구세군은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더위에 고생하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사랑의 빙수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돈의동 쪽방촌은 1000평 정도의 땅에 750여개 쪽방, 700여명이 살고 있는 공간이다. 한 사람이 누우면 꽉 차는 1평 남짓 비좁은 방들이 여러 개씩 붙어 있는 쪽방촌은 냉방이 이루어지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까닭에 주민들이 여름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세군과 파리바게뜨 임직원은 물론, 박철, 김원희, 박선영, 서지혜 등 연예인 봉사단체 ‘따사모’ 회원이 동참하여 현장에서 직접 빙수를 만들고 쪽방촌 주민들에게
웅진식품(대표 유재면)이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소장 이경희)와 웅진식품에서 판매하는 모든 인삼에 대해 원산지, 등급, 잔류농약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기로 21일 협약식을 가졌다.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는 국내 유일한 국가지정 인삼 검사기관으로, 국내 기업 중 인삼 전량에 대한 원산지, 등급, 잔류농약에 대한 검사를 외부의 국정검사기관에 의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인삼 등급은 제품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공인되지 않은 기관을 통하거나 자체 등급검사를 실시할 경우 품질 신뢰성이 문제 될 수 있다.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 마케팅팀 이용범팀장은 “현재 국내에서 자체 검사 이외에 국정검사기관에서 홍삼 본삼 전체 품목 100% 전량 검사를 진행하는 기업은 없다”며 “국내 최초로 웅진식품과 판매물량 100% 전량을 검사하기로 협약을 맺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