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궐련형 흡연욕구저하제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궐련형 흡연욕구저하제의 위해성분 측정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기체크로마토그래프법을 이용한 연기응축물 중 니코틴 측정 ▲비분산형적외선법(NDIR)을 이용한 연기 중 일산화탄소 측정 방법 등이다. 참고로, 각 위해물질 별 허가기준은 니코틴의 경우 불검출, 일산화탄소의 경우는 1개비당 10mg이하다.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관련 업체의 흡연욕구저하제 품질관리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홈페이지 정보자료 KFDA분야별정보의약품 정보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발생했던 구제역 여파에다 여름철이 되면 젖소의 원유생산량이 감소하는 계절적 영향까지 겹쳐 우유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대형 할인점과 일선 슈퍼에서는 판매용 우유가 모자라 오후만 되면 소비자들이 매대에서 우유를 찾기가 어려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전국을 휩쓸었던 구제역 여파로 원유 생산량이 10~15% 감소했을 뿐 아니라 여름철이 되면 식욕이 떨어진 젖소들의 원유 생산량이 평소보다 5~10% 가량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20% 가까운 생산량 감소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아이 성장을 위해 우유를 구입했던 주부들이 우유 대체품으로 두유를 선택하고 두유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콩으로 만든 두유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각종 영양소는 우유와 비슷하면서 식물성 음료로 소화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커피전문점에서도 우
샐러드서 갈비탕.아침대용식 까지 제품군 다양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인 가구가 급증, 2005년 20%에서 지난해 23.9%로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가구원 수도 2.69명으로 주된 가구 유형으로 2인 가구가 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싱글족.맞벌이 부부 등이 증가하고 고물가에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맞물려 가정 간편식(HMR)이 각광 받고 있다. 가정 간편식 HMR(home meal replacement)은 조리 즉시 냉장.냉동한 식품으로 데우기만 하면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는 가정식 대용품으로, 샐러드부터 덮밥.볶음밥.스파게티.육개장.부대찌개.갈비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모니터(Datmonitor)가 관련 시장이 연평균 5.2%씩 성장할 것이며, 그 규모가 2014년이면 3조29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가정 간편식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
기후변화가 심화됨에 따라 물 발자국(water footprint)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물 발자국이란 단위 제품과 단위 서비스 생산 전과정(Life cycle) 동안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소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한지 나타내 주는 지표다.유네스코 산하의 세계적인 물.환경교육기관 UNESCO-IHE에서 발표한 주요 농산물의 물 발자국은 ▲사과 210ℓ/1개(300g) ▲쌀 3400ℓ/kg ▲보리 1300ℓ/kg ▲밀 1300ℓ/kg ▲콩 1800ℓ/kg ▲감자 900ℓ/kg ▲옥수수 900ℓ/kg ▲돼지고기 4800ℓ/kg ▲닭고기 3900ℓ/kg ▲달걀 200ℓ/1개(60g) 등이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국제 기후변화 전문가 협의체) 보고서에 따르면 기온 1℃ 상승시 농업용수 수요량이 10% 증가하고 2060년 우리나라에서 최대 33억톤의 물 부족이 전망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항생물질로 사용되는 겐타마이신황산염 등 대한약전 추보7에서 제.개정 예정인 267품목과 대한약전 일반시험법 중 분말X-선 회절측정법 개정(안) 등에 대해 제약업체에게 사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약전 포럼을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포럼에 실리는 주요 내용은 ▲항진균제인 그리세오풀빈 등 107품목에 대한 순도시험항목 신설 또는 개정 ▲생약 품목 중 견우자 등 31품목에 확인시험 신설 ▲강심배당체 성분인 데슬라노시드 주사액 등 11품목에 엔도톡신 신설 ▲일반시험법 중 용출시험법, 분말 X-선 회절측정법 개정(안) 등이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 약전포럼에 수재된 내용의 목차가 수록되어 있어 제외국의 약전 개정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청은 이번 대한약전 포럼을 통해 관련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앞으로도 정
대형 식품업체들은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을 감안해 권장소비자가격 제도가 마지막으로 시행되던 작년 6월말 가격을 참조해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기로 했다고 지식경제부가 22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윤상직 1차관과 대형 식품업계 대표들이 모여 '물가안정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한국식품공업협회 박인구 회장이 업체들의 이 같은 결정사항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업체들은 또 8월부터 가능한 품목부터 최대한 빨리 표시하기로 하고, 권장소비자가격이 표시되기 전에는 소매점에 제품 공급 시 제품 박스에 권장소비자가격을 표기하거나 제품별 가격 리스트를 만들어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인구 회장 외에 이상윤 농심 대표,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 이건영 빙그레 대표,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 정선영 오리온 부사장과 농림수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
서울시는 지난 5일 여름철 많은 시민들이 애용 하면서도 식중독의 발생의 위험이 높은 휴게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 49건의 빙과류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수거검사는 서울시 소재 휴게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24, 팥빙수 22, 과일빙수3건을 수거하여 대장균 및 식중독균 3종(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O157:H7)의 항목에 대해 검사 했다.검사결과 44건은 어떤 미량의 균도 검출되지 않았고, 아이스크림 2, 과일빙수 2, 팥빙수 1건 등 총 5건은 미량의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으나 이는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제품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식중독 등 위해요인이 발생 할 수 있는 식품을 지속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상욱)가 기존 양식기술에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고품질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어업인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소장 김응오)와 21일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수산자원연구소가 보유한 신품종 종묘생산 기술과 국립수산과학원이 보유한 유전분석, 육종기술과 을 접목함으로써 양식기술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와 수차에 걸친 업무협의를 통해 고품질 양식물 생산과 연구를 위해서는 국·도립 연구소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적극 설명한 결과 힘을 합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올해부터 지중해 담치(홍합)의 지역별 유전적 다양성을 조사해 2012년부터 지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경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품종인 고시히카리만을 엄선해 만든‘씻어나온 오뚜기쌀 경기 고시히카리’를 출시했다.‘씻어나온 오뚜기쌀 경기 고시히카리’는 오뚜기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고시히카리쌀을 위생적으로 씻어 밥맛이 아주 좋고, 깨끗한 물로 미리 씻어 놓아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밥을 지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씻어나온 오뚜기쌀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시히카리만의 차별화된 블루 색상계열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여 그 특성을 잘 나타냈다.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품종인 고시히카리만을 엄선해 오뚜기만의 제조기술로 만든 제품"이라며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오뚜기쌀의 프리미엄급 신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고시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시 제출해야 하는 비임상시험자료의 제출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한 ‘비임상시험심사지침’에 대한 제약업계의 의견수렴과 개진을 위해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에서 제약업체와 임상시험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비임상시험 심사지침(안)은 ▲약리시험 ▲독성동태 및 약동학시험 ▲독성시험 ▲탐색적 임상시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생식독성시험 등의 자료제출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선진 외국지침(ICH)과의 조화, 식약청 내.외부 전문가들의 수차례 검토회의를 통해 마련됐다. 식약청은 이번 지침(안) 마련으로 임상시험 단계별 불필요한 비임상시험을 면제함으로써 임상시험 활성화와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단축뿐만 아니라, 심사의 투명성.객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