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기능성 홍삼제품 '루마엑스'와 '홍삼유산균'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루마엑스(사진)는 정관장 6년근 홍삼에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억제해주는 기능성 원료인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을 함유해 관절 기능 보존 및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홍삼유산균은 정관장의 홍삼분말을 비롯해 특허 받은 유산균을 포함한 총 7종의 유산균을 씹어 먹는 정제로 만들었다.홍영선 인삼공사 브랜드1부장은 "면역력 증진에 우수한 홍삼에 기능성 성분을 함께 넣어 한 번의 복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홍삼제품을 꾸준히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네네치킨은 싱가포르 기업 '로열티 그룹(Royal T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마스터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과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네네치킨은 올 12월에 싱가포르에 첫 해외 가맹점을 개장하게 됐다. 1호 점의 성공여부를 본 후 내년에 20개의 해외가맹점 개장을 목표로 신중히 가맹점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네네치킨의 싱가포르 매장은 배달과 포장뿐만이 아닌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외식문화가 테이크 아웃에서 레스토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배달과 홀 복합형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치킨 외에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타이식 볶음밥과 오일 떡볶이, 두부 샐
60년 발효명가 샘표의 간장공장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샘표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간장공장에 그려진 샘표 아트 팩토리를 ‘가장 큰 건물의 벽화’로 영국 기네스 본부에 기록등재를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샘표는 지난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회색의 공장을 작가의 캔버스 삼아 대형 작품화 시킨 샘표 아트 팩토리를 공개하였다. 샘표 아트 팩토리 작품의 규모는 23,738㎡로 잠실 주경기장 면적(75,469㎡)의 약 1/3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초대형 벽화이다.샘표 아트 팩토리는 꿈을 주제로 설치, 회화,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 6명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특히 행복한 일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꿈, 발효 문화 전파를 꿈꾸는 간장의 꿈, 벽화 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꿈을 각각 형상화하여 공장의 회색 벽을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바꿔 주목을 받
SPC그룹은 이탈리안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지난 14일 직·가맹점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2 파스쿠찌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파스쿠찌 서울대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30일부터 1차 서류심사와 2차 예선을 통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6명의 바리스타들이 참가해 역량을 겨뤘다.영예의 1등을 차지한 파스쿠찌 광안리점 김세희 바리스타에게는 상장, 부상과 함께 파스쿠찌 이태리 본사 견학의 기회가 부여됐다.파스쿠찌 사업본부장 백영호 상무는 "매년 파스쿠찌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열어 파스쿠찌 전 매장의 커피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탈리안 정통 커피 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올 하반기 농산물 물가를 안정시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 1474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따라 올해 농안기금규모는 2조3496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6.7% 늘어나게 됐다.기재부는 추가지원금이 △농산물의 가격안정사업△농산물 유통개선사업△수출촉진사업 등에 투입된다고 밝혔다.농산물 가격안정사업은 기상여건에 따라 가격이 춤을 추는 배추, 무 등 노지채소류의 생산량과 공급량을 사전에 조절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가격폭락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값이 치솟고 있는 양파, 마늘은 물론 배추, 무 등 김치 주재료의 물량을 미리 확보해 주부들의 불안을 덜어줄 계획이다.농산물 유통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인삼약용작물계열화 사업은 인삼과 약용작물의 재배단계부터, 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 민주통합당 의원은 복지 분야 정책브레인으로 통한다. 푸드투데이는 14일 '보편적 복지론'의 대표적 아이콘인 이목희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에 대해 "무상보육의 토대를 닦고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진전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다음은 일문일답.19대 보건복지위원회의 주안점은 무엇인가.‘무상보육’의 토대를 닦고 바람직한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19대 보건복지위원회의 첫 번째 과제이다. 현 정부가 0-2세 아동 보육료지원을 갑작스럽게 시작하면서 예산의 절반 가량을 지자체에 부담시켰는데, 이 혜택 덕에 보육시설에 다니는 아동이 폭증하여 지자체 예산에 무리가 왔다. 소위 ‘보육대란’이 일어났다. 0-2세는 3-5세와 달리 가정에서 키우고 정부와 지자체는 단시간 보육시설을 마련해 주는 등
롯데삼강은 자회사인 롯데후레쉬델리카와의 합병 승인 이사회를 결의했다고 14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경영효율성 제고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롯데후레쉬델리카를 흡수 합병한다고 설명했다.롯데삼강은 기명식 보통주 4만4774주를 신규로 발행하며, 별도 합병교부금은 없다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1대 0.0130929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롯데삼강은 지난달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롯데후레쉬델리카를 인수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롯데후레쉬델리카는 김밥·도시락·샌드위치 등을 생산해 편의점에 납품하는 업체다. 그동안 빙과나 가공유지 부문에 매출이 쏠렸던 롯데삼강이 이번 합병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게 되는 셈이다. 롯데삼강을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우려는 그룹의 의지가 엿보인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삼성에버랜드가 중국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14일 급식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7월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삼성 쑤저우 공업단지와 대만 업체의 단체급식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식자재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홍준'이라는 중국 현지 급식업체와 합작 형태로 이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쑤저우에는 삼성전자 가전ㆍPC공장, 삼성디스플레이 LCD공장, 삼성전기 MLCC공장 등 삼성 주요 계열사의 생산법인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의 생산기지가 밀집해 있다.진출 초기에는 중국에 나가 있는 삼성 계열사를 시작으로 단체급식 사업을 전개해 글로벌 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에버랜드는 쑤저우를 중국 급식시장 공략의 첫 거점으로 삼아 해외 진출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중
이마트가 폭염과 열대야로 치솟은 제철 채소를 할인 판매한다.이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배추, 상추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채소를 최대 45%까지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배추, 상푸 등은 도매가격이 한달 전과 비교해 시세가 30~80%나 높아져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배추는 1통 195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마트 배추는 저장 배추가 아닌 대관령 등 강원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고랭지 배추로 이마트는 10만통 사전 계약 재배로 배추 가격을 낮췄다.최근 가격이 크게오른 상추는 산지직거래 등 유통단계 간소화를 통해 기존가보다 23% 저렴한 1봉 118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관계자는 "7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된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채소 가격이 최근 물가 상승을 주도 하고 있다"며 "이마트는 사전 계약 재배와 산지 직거래 물량
정부 규제로 억눌려 왔던 가공식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 인기 있는 제품 가격은 올리고, 매출 비중이 낮은 제품 값은 내려 제품가 인상 효과를 최소화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부당이익 환수 등 가공식품 가격 편법 인상에 강력한 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주요 제품 10개의 출고가를 일제히 인상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매출 비중이 작은 델몬트 스카시플러스, 데일리C비타민워터 등 6개 품목은 가격을 내렸다. 롯데칠성 측은 전체 매출 기준으로는 인상 효과가 3%에 그쳐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농심도 최근 새우깡 가격을 9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렸다. 인상률이 11%에 달한다. 또 매출 비중이 높은 칩포테이토와 수미칩 출고가도 각각 50원, 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