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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강, 롯데후레쉬델리카 흡수 합병

롯데삼강은 자회사인 롯데후레쉬델리카와의 합병 승인 이사회를 결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경영효율성 제고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롯데후레쉬델리카를 흡수 합병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삼강은 기명식 보통주 4만4774주를 신규로 발행하며, 별도 합병교부금은 없다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1대 0.0130929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롯데삼강은 지난달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롯데후레쉬델리카를 인수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롯데후레쉬델리카는 김밥·도시락·샌드위치 등을 생산해 편의점에 납품하는 업체다. 그동안 빙과나 가공유지 부문에 매출이 쏠렸던 롯데삼강이 이번 합병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게 되는 셈이다. 롯데삼강을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우려는 그룹의 의지가 엿보인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