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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자란 고품질 콩 맛보세요

20일부터 이틀간 태안읍, 원북면서 정부보급종 콩 수매 실시



콩 정부채종단지로 유명한 태안군에서 정부보급종 콩 수매가 실시된다.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20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의 정부보급종 콩 수매가 태안읍과 원북면에서 각각 실시된다.

군은 총 980ha의 면적에서 6쪽마늘의 후작으로 콩을 재배하고 있는데 군내 6개단지 151농가에 126ha가 정부채종단지로 재배되고 있다.

이번에 수매하게 되는 콩은 대원과 대풍 2개 품종으로 총 131t이다. 이는 군에서 생산 예상량인 190톤의 69%에 해당되는 량이다.

현재 군 정부보급종 콩 수매가는 Kg당 6900원으로 지난해 수매가 6774원보다 126원이 올랐으며 일반 콩 판매가보다 15% 이상 비싸 농가 소득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은 고품질 콩 종자생산을 위해 연중 기술지도에 나설 방침”이라며 “앞으로 관광과 연계한 가공과 유통분야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