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판매 실패 경험에 이번엔 심혈 ‘KFC 고객 입맛에 맞춰 제품을 선보입니다’ KFC가 고객 평가 제도를 도입해 고객 되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KFC는 신제품 ‘핫트위스터’ 출시에 앞서 고객 평가 행사를 실시, 오는 15일까지 보름간 진행한다. 롯데리아도 서울, 경기 지역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제품 평가를 하고 있지만 전 매장에서 공개리에 고객 평가를 진행하는 것은 자사가 처음이라고 KFC측은 밝혔다. 또 타사들 역시 일부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시판한 적은 있으나 전매장에서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KFC는 2년전 과일을 첨가한 하와이안 트위스터를 내놓았다가 고객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실패한 경험이 있어, 이번 고객 평가에 더 공을 들이는 눈치다. 그러나 평가 대상 제품이 할인 가격에 판매되고,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돼 일과성 이벤트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도 있다. 패스트푸드의 주 연령대를 감안한다면 신제품인데다가 1천500원으로 판매해 이 메뉴를 구매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KFC 측은 “정식으로 출시된 제품이 아닌 한정품목으로 가격보다는 맛에 대한 평가를 받으려고 행사를 마련
대전의 ‘시사랑’ 이 새로운 명소로 뜨고 있다. 호텔급의 질 좋고 신선한 재료 사용을 철칙으로 해 소스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살리고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시사랑은 대전 8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대전시청사 20층 스카이라운지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넓은 공간, 편안한 서비스, 고급스런 맛의 다양한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0년 1월에 오픈 한 시사랑(250평 규모)은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및 신선한 계절음식, 다양한 메뉴 마련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한 ‘어린이세트메뉴, 점심·저녁스페셜메뉴’ 등의 섬세한 배려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수 십년간 경력의 전문 요리사들이 시사랑만의 독특한 멋과 맛을 창출해 대전지역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시사랑은 신선한 야채, 양질의 육류 등 최고 품질의 식재만을 사용, 영양과 맛, 모양 등 다양한 면에서 정통레스토랑으로서의 면모를 자신한다. 대표메뉴인 스테이크류(1만4천900~4만9천900원)는 풍부한 육즙과 맛으로 인기가 높고, 토마토해산물스파게티·크림소스스파게티·치즈오븐스파게티 등의 파스타&필라프류(7천~9천원선) 및 랍스타(4만원)도 효자메뉴이다. 또 칵테일류, 양주류, 음료 등도 준비
패밀리레스토랑과 패스트푸드업계가 신메뉴를 잇달아 내놓으며 ‘여름철 입맛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T.G.I 프라이데이스는 새우 볶은밥이 함께 나오는 불갈비 스테이크와 신선한 파인애플을 곁들인 ‘프라이데이스 스페셜 립’을 새 런치 메뉴로 선보였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갈비요리를 응용한 메뉴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마르쉐는 부드럽고 연한 영계를 약간 매운 맛을 내는 파브리카와 허브로 오븐에 구워낸 ‘그린 허브 로스트 치킨’과 ‘파브리카 로스트 치킨’ 등 여름철 보양 메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냉우동 및 냉모밀, 잣죽, 밤죽, 흑임자죽 등 더위를 잊게 하고 영양가도 좋은 15종의 새 메뉴를 출시했다. 빕스는 정통 스테이크와 런치 스페셜 메뉴 등 11종의 새 메뉴를 선보였다. 카우보이 립아이 스테이크, 빅 초이스 립, 바비큐 폭립스 등은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 미국 서부 스타일의 정통 스테이크로 양이 넉넉해 실속 있는 외식을 즐길 수 있다. 피자헛에서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구디백(goodie bag.어린이용품이 담긴 선물꾸러미) 세트'를 선보였고 롯데리아는 인기높은 망고 과즙이 담긴 망고
실직자 양산으로 창업시장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계가 '브랜드 홍수' 사태를 맞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성상 하나의 브랜드로 가맹점 개설이 한계에 이르면 또 다른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일부 업체는 소유한 브랜드가 5∼6개에 이르기도 한다. 하지만 업계 일부에서는 이 틈을 타 창업박람회만 돌아다니며 가맹비만 챙기고 자취를 감추는 이른바 '떴다방'형 업체들도 고개를 내밀고 있다며 예비창업자들에게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쏟아지는 브랜드 = 대부분의 업체는 하나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면서 쌓은 전문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1996년 '별난매운탕'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퍼시픽 씨 푸드'는 '별난버섯집' '다슬기마을' '고향재첩국'에 이어 지난해 '굴따는 마을'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해초 비빔밥 전문점 '해초의 꿈'을 런칭했다.91년 설립된 덕장물산은 '황태마을'에 이어 '술술술닷컴'(선술집) '미스터초밥왕' '쁘띠빌'(커피.맥주복합점) '스위트번스'(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등 5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갖고 있다. '헤세드'도 퓨전치킨 전문점 'BHC
패밀리레스토랑 업체들의 신규 매장 출점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TGI프라이데이스를 비롯, 베니건스·토니로마스 등의 업체들이 하반기 시장을 겨냥, 그동안 준비했던 신규 매장을 속속 개점하고 선두 경쟁에 나서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지난 24일 국내 24호점인 울산 롯데마트점을 오픈하는 것을 기점으로 신규 매장 출점에 탄력을 가할 계획이다. TGI는 울산점 오픈 행사의 일환으로 미국 본사인 세계 외식 업계 글로벌 리더인 칼슨 그룹의 임원을 초청, ‘세계 외식업계의 동향’과 함께 ‘한국 외식업의 거시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확장 및 브랜드 런칭 계획을 밝혔다. 또 이달 부천 상동점, 광주 충장로점, 12월 중순 경기 분당 미금점,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 등 연말까지 4개점을 더 만들 방침이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현재 26개 매장을 연내 34개점으로 늘린다. 아웃백은 지난달 24일 경기 분당 미금점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8일 부천 상동점, 29일 광주 상무점, 8월27일 부산 남천점 등 8개 매장을 잇따라 문을 열고 매장수에서 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베니건스의 경우 상반기에 대구 황금점, 안양 평촌점, 경기 수원점
농축산업계 충격…대응화 방안 총력 농축산업계를 비롯 식재료 생산 유통 등 식품업계 전반에 큰 파동을 일으켰던 복지부의 ‘식품안전관리 일원화’ 방안이 수립,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업계내 폭풍전야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농축산업계는 비상이 걸린 가운데, 농림부는 농업식품부로의 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식품안전종합대책은’ 노무현 대통령 산하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가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다시금 관련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복지부가 식품의 특성에 따라 농림부(축산식품), 해수부(수산식품) 등 7개 부처에서 관장하고 있는 모든 식품에 대해 식약청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식품안전종합대책'을 마련,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이 계기됐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10월, 복지부(식약청)가 식품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국내 축산물 뿐만 아니라 수입 축산물, 검사, 연구기능까지도 총괄하고, 이를 수행하는 기관마저도 복지부가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비롯됐다. 그 후 복지부는 올 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식약청 일원화’를 또 한차례 제기했고 지금처럼 농·수·축산물의 생산관리는 관련 부처가 맡돼
관련기사 : 환경부, 1회용 도시락용기 사용규제 예정대로 실시 환경부가 1회용품 사용구제를 1일부터 강력히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도시락업계·패스트푸드점·테이크아웃점 등 관련업계는 난감한 표정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용기교체 및 초기투자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사실상 애로점이 많았다는 주장이다. 올 1월부터 전국 1천790여개 패스트푸드점과 720여개 테이크아웃점은 환경부 및 서울시와 1회용 컵을 되돌려줄 경우 고객들에게 일정금액을 환불해주는 자발적인 협약을 맺었으나 시행 6개월만에 이 협약은 유야무야돼 버렸고,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가 시울시내 6개 패스트푸드점 매장 25곳의 자발적 협약사항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각 매장의 1회용품 사용량은 무려 85%인 반면 회수율은 5∼10%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 매장은 1회용 컵을 유상으로 판매하고도 이를 영수증에 기재하지 않는 편법을 쓰고 있으며, 음료수대에 1회용 컵을 비치해 놓고 소비자들에게 사용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났었다. 협약을 맺을 당시 패스트푸드점은 100평 이상, 테이크아웃점은 50평 이상일 경우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퓨전 김밥 전문점 롤앤롤은 뉴욕 스타일의 롤과 일본식 김초밥, 전통 김밥을 접목한 독특한 형태의 퓨전 김밥을 제공한다. 이 브랜드는 김밥 전문점 '종로김밥'과 돈가스 전문점 '라꾸라꾸', 요리주점 '수' 등을 운영하는 ㈜종로김밥이 지난해 초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 전국에 15개의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메뉴는 주 메뉴인 치킨롤·김치김밥·참치김밥·캘리포니아 롤·매운고추 롤 등 퓨전 김밥과 덮밥·볶음밥·육개장 등 식사류, 떡볶이·만두·오뎅 등 간식류, 각종 튀김과 면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카페풍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롤앤롤의 장점은 한 점포 안에서 다양한 메뉴를 제공, 취향이 다른 고객들의 욕구를 두루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창업비용은 표준점포 10평 기준으로 총 3천400만원선이다(점포 임대비 제외).문의 : 02-747-1157
㈜굿파트너 비즈(대표 김성수)가 강릉 초당 두부마을과 제휴, 두부요리 전문 음식점인 '강릉초당골 두부잔치'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 '강릉초당골 두부잔치'는 100년 전통의 강릉 초당 두부마을의 제조 비법을 전수한 독특한 맛과 전국 가맹점에 두부를 직송하는 체제를 유지함으로써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강릉시 초당동 두부마을에 위치한 '농촌 순두부' 식당과 제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시범 점포를 지난 4월 오픈했다. 초당골 두부전골(2인 기준 2만원),두부정식(1인 6천원),순두부 돌솥밥(1인 6천원) 등이 주 메뉴로 두부 주먹밥, 두부 샌드위치, 두부 스테이크 등 퓨전 메뉴도 개발했다. 창업비용은 30∼50평 점포를 기준으로 약 1억원(점포 비용 제외)이 소요된다.문의 : 02-546-8231∼2
고객들 인지도에 따라 매출 여부 결정되기 때문 KFC가 신제품 핫트위스터 출시에 앞서 오는 17일까지 ‘핫트위스터 고객 평가’를 실시한다. KFC는 매콤한 살사 소스와 비타민이 풍부한 레드 또따아로 새로워진 핫트위스터를 개발하고 출시에 앞서, 평가 기간을 두고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듣기로 한 것이다. KFC는 평가 기간 동안 핫트위스터를 1천500원에 제공하고 KFC 홈페이지(www.kfckorea.com)에서 고객 평가 소감을 받는다. 또 고객 평가에 참여한 고객 100명을 추첨하여 치킨 세트 무료 시식권 10매씩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