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 업계에서 가격 할인은 물론 수천만원대의 고가경품 등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보던 저질 마케팅이 재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TGI프라이데이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빕스 등의 패밀리레스토랑들이 1일자로 제휴 카드를 통해 가격을 25% 할인해 주고 있다. 또 이들 업체는 호주 어학연수 프로그램, 미국 여행권 제공을 비롯, 양문형 냉장고 등의 고가 경품을 제공하며 과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일부 업체들이 과열 경쟁에 나서자 다른 업체들이 “과도한 경품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오는 31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고객들을 대상으로 지펠냉장고 5명, 트롬세탁기 5명, 식기세척기 10명 등 수천만원대의 고가 전자제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또 KTF멤머십카드 25%, 롯데카드, LG텔레콤 카드 20% 등 가격 할인에도 돌입해 매출과 고객 유치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경우 1천만원이 넘는 호주 어학 연수 프로그램을 경품으로 내걸고 맞불작전에 나섰다. 아웃백은 7월 한 달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호주 어학연수, 왕복 항공권 및 여행자
CJ는 CJ푸드빌(주) 및 최대주주인 이재현회장이 외식업체인 더시젠을 신규 설립, 계열사로 편입시켰다고 1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30억원이며 계열사 수는 34개로 늘어나게 됐다.
종합식품회사 아워홈은 자사가 운영하는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의 기존 직영점 체계를 가맹점 체계로 전환, 하반기부터 본격 가맹점 모집에 들어간다. ‘사보텐’은 일본 그린하우스사가 경영하는 돈가스 전문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1년 그린하우스사와 제휴를 맺은 아워홈이 서울 무교점과 명동점, 압구정점 등 3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워홈은 3개 직영점 운영을 통해 시장 정착 단계에 도입했다는 판단하에 연내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용면적 20∼30평 규모, 연 매출 3억∼3억5천만원의 매출이 가능한 10여개 ‘사보텐’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본사 차원의 매장 운영과 서비스 및 신메뉴 개발 지원, 안정적 식재 공급, 상권 분석 및 컨설팅 등 신규 창업자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후원할 방침이다. 특히 돈가스류 23종 외에도 면류와 덮밥류 등 총 42종의 메뉴 개발을 지원하는 ‘메뉴 Pool’제를 운영, 가맹점주의 수익다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워홈 FC사업본부 측은 “사보텐의 선진 운영기법과 아워홈의 메뉴 개발 경험, 외식서비스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2005년까지 전국적으로 6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환경부는 1회용 합성수지 도시락 용기 사용을 규제하지 말라는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의 권고에도 불구, 1일부터 규제를 강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시락 업계의 반발과 환경부와 규개위간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이날 "합성수지 용기와 분해성 용기의 가격차가 최고 40원에 불과해 업계 부담이 크지 않은 데다 이미 대체 용기를 사용 중인 다른 업체와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한다"며 "관련 조항을 삭제하라는 규개위의 권고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그러나 계도 위주로 단속하되 대체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곳에 대해선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 음식점과 도시락 체인점이 1회용 합성수지 용기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1차 30만원, 2차 100만원, 3차 이상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28일 1회용 도시락 용기 사용을 금지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 시행규칙'을 공포,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대해 규개위는 지난달 24일 '1회용 합성수지 도시락용기 사용규제 조항을 삭제할 것'을 환경부측에 권고했다.
두드러진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타벅스가 2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6% 이상 급등했다. 세계 최대의 커피숍 체인 회사인 스타벅스는 지난 1일 6월 동일점포 매출이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6월 총 매출액은 전년 동월에 비해 무려 27% 급증한 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tm타벅스는 매출 증대를 호재로 전날보다 1.64달러, 6.47% 상승한 26.97달러로 마감했다. 동시에 52주 최고가인 26.87달러를 상회했다. 스타벅스는 당초 올해 월간 동일점포 매출이 3~7% 사이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달까지 스타벅스는 8개월 연속 6% 이상의 동일점포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실적 호전의 주된 요인으로 신상품 개발을 포함한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프라푸치노 등 시장에 내놓은 새로운 음료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스타벅스 구매 카드 역시 매출을 증대시키는데 일조했다고 스타벅스는 분석했다.
메뉴에 따라 경품 및 공연티겟, 여행권까지 각양각색 한국피자헛㈜은 오는 8월14일까지 `100%당첨 골드 섬머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동안 직접 매장을 방문하거나 배달로 치즈크러스트 리치골드 피자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즉석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 총 300여명에게 금강산 여행권 등을 제공한다. 또 꽝 3명에게는 호주 골드코스트 여행권을 주고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리치 치즈 스파게티 무료 교환권을 선물한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인터내셔널 200호 울산 롯데마트점 오픈을 기념, 31일까지 `썸머 페스티발`을 펼친다. 이 기간동안 LG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 추첨해 디오스 냉장고(5명), 트롬 세탁기(5명), 디지털 카메라(10명), 화장품 냉장고(50명)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 OK캐쉬백 포인트를 사용해 `베이비 백 립스`, `케이준 프라이드 치킨 샐러드` 등을 주문하면 인터넷 응모권을 제공해 5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20명에게, 난타 공연 티켓을 300명에게 각각 제공한다. 마르쉐는 31일까지 한달간 포드 자동차와 공동으로 `마르쉐 쿨 메뉴 먹고 포드 이스케이프 타고 도시 탈출하기` 라는 여름 프로모션을
경기불황으로 가벼워진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 외식업계가 경제적인 세트메뉴를 내놓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TGI프라이데이스는 이달부터 실속있고 감칠맛 나는 새로운 런치 세트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세트메뉴는 1만3천원과 1만7천500원짜리 2종류로 ‘알프레도 파스타’와 ‘프라이데이스 스페셜 립’ 요리가 눈길을 끈다. 또 런치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샌프란시스코 스타일 클램차우더 수프, 오렌지에이드, 커피까지 풀코스로 제공돼 20∼30% 저렴한 가격에 실속있는 점심을 즐길 수 있다. 빕스는 기존의 메인 메뉴보다 40% 정도 싼 가격의 런치 스페셜 메뉴를 내놓았다. 새로 나온 세트메뉴는 ‘탑 서로인 스테이크’(1만8000원),‘메로 볼 스테이크’(1만7000원) 등으로 신선한 과일, 야채, 갓구운 베이커리 등 90여 종의 풍성한 샐러드바를 무료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피자헛은 가족 고객을 위한 ‘구디백 세트’를 출시했다. 구디백 세트는 치즈크러스트 리치골드 피자와 리치치즈 스파게티, 탄산음료와 심리테스트, 마술 등 재미있는 내용의 구디북(Goodie Book),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 등의 다양한 소품들로 구성됐다. 2인용은 2만7천900원, 3∼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는 7일 국내 24호 매장인 광주 충장로점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2가 갤러리존 5층에서 영업에 들어가며 총 239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광주 충장로점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31일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갖고 자사 멤버십 카드인 ‘골드 포인트 카드’ 결제 고객 2만명에게 무료 식사 쿠폰을 증정한다. 또 여성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 기념컵을,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지펠 냉장고(5대)와 트롬 세탁기(5대), 식기세척기(10대) 등이 걸려있는 인터넷 응모권을 나눠준다.
일본 편의점들이 삼각김밥 전쟁을 벌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4일 인터넷 홈페이지(www.rda.go.kr) 해외농업정보 코너를 통해 최근 일본 편의점들이 벌이고 있는 삼각김밥 전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삼각김밥은 일본 편의점의 대표적인 먹거리 상품이지만 일본 경기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위기를 먼저 돌파하고 나선 것은 ‘세븐일레븐 재팬’으로 각 지역에서 제 철에 생산되는 김과 쌀을 재료로 만든 ‘특별삼각김밥’을 지난 2001년 선보였다. 특별삼각김밥의 개당 가격은 160∼200엔으로 일반 삼각김밥보다 수십엔 비싸지만 연간 1억개가 판매되는 호조를 기록했다. 이에 자극받은 편의점 ‘패밀리마트’는 최근 개당 가격이 200엔인 ‘고시히카리삼각김밥’ 판매에 나섰다. 일본에서도 맛이 좋기로 유명한 니가타(新潟)현에서 생산된 고시히카리 쌀을 재료로 만든 이 삼각김밥은 정미(精米)에서 취사, 제조 모든 과정이 삼각김밥 전용 공정을 통해 이뤄진다. 일반 삼각김밥이 젊은층을 대상으로 삼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고시히카리 삼각김밥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 ‘로손’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식어도 맛이 좋은 고시히카리 쌀
국내 하디스 - 영업 부진, 매장 부실로 대형ff업계에서 밀려美 본사 CKE- 새 마스터프랜차이지 물색 중이나 힘든 과제세진푸드시스템 하디스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근 하디스의 미 본사 CKE가 국내에 새로운 마스터프랜차이지를 찾아 나서 세진푸드시스템은 사실상 하디스의 운영권을 잃었다.CKE에 따르면 하디스를 운영하고 있는 세진푸드시스템이 자금력 부족 등으로 인해 매장 전개가 활발치 않고 브랜드 인지도 및 수익성 또한 악화시켜 하디스를 책임질 타 업체로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로 세진푸드시스템의 하디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은 끝난 상태로 CKE 측은 새 프랜차이지가 나설 때까지 기존 매장의 운영만 맡긴 상태다. 하디스는 지난 1월과 2월 부산점과 충장로점을 폐점한 상태로 이달 말에도 2개 부실매장을 정리, 서울극장점에는 롯데리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지난 90년 오픈한 종로점을 폐점, 하이스의 최대 로드샵 매장을 없애면서 브랜드 이미지 하락 및 무수한 억측들을 양산했다. 경쟁관계였던 대형 업체들은 이 당시 세진푸드시스템과 연계된 분당 오피스텔 사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세진푸드시스템이 앞으로 부동산 사업에 투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