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는 지난 9월 30일 야간단속을 실시해 즉석섭취식품을 불법제조·가공해 단란주점·노래방 등 야간업소에 납품한 업주를 적발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주는 바퀴벌레가 제조·가공시설 바닥과 기구 등에 기어 다니고 환풍기, 냉장고, 먼지가 나는 카페트 바닥 등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과일, 족발, 등 10종의 즉석섭취식품을 제조·가공해 판매 하면서 관할기관에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없이 불법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조사 결과, 적발된 제조가공업소의 위치는 단란주점 등 야간업소가 밀집된 곳에 위치해 불법으로 제조·가공한 식품을 근거리에서 납품이 편리하게 돼 있었다. 불법 제조된 즉석섭취식품을 단란주점 등 야간업소 업주들에게 1개 사각접시 포장당 1만2000원에 판매하면 야간업소 업주들은 손님들에게 3만원 이상을 받고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제조·가공해 납품한 곳이 단란주점 등 야간업소 70여개소로 무등록 제조·가공업 영업행위로 월15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식품을 관할기관에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없이 불법영업을 한 영업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과‘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14일 제이에스 바이오와 유기인삼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성인삼농협에서 안성시,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과 ㈜제이에스바이오 3자간 6억원의 구매약정을 체결했으며 향후 1년간 6억원 상당의 안성유기인삼을 공급하게 된다. 제이에스바이오는 유기농 홍삼정 및 파우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유기농 인삼 주산지인 안성에서 생산된 우수 인삼을 주재료로 선택했고 향후에도 안성 유기인삼을 활용하여 해외 진출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안성시는 2011년부터 유기농인삼을 특화작목 및 주력사업으로 선정해 경기도 기술원과 안성농업기술센터의 연구지원을 받아 직접 생물 농약을 제조해 방제하는 등 유기농 인삼 재배 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일죽면에 위치한 고려인삼유기농협동조합을 주축으로 현재 약 20ha 재배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뷰티기업들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K-Beauty Expo 2016)’에서 1억5백만 불의 ‘대박’ 성과를 거뒀다. 관람객 수는 총 4만7000여 명으로 지난해 보다 약 11%가량 늘어났으며 수출상담 실적은 총 1500여 건, 1억500만 불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실적 6600만 불 보다 3009만 불이 더 늘어난 수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코트라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뷰티한류를 이끌고 있는 450여개의 뷰티산업 강소기업들이 참가해 화장품, 헤어, 에스테틱, 바디케어 등 다양한 우수 뷰티제품들을 선보여 K-뷰티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는 올해 수출역량 강한 참가기업들의 유치에 집중한 결과이며, 사전에 해외바이어들이 보인 기대감과 함께 실제로 참가기업들의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홍콩의 대형 화장품 유통체인점인 ‘사사(SASA) 코스메틱’, ‘봉주르(Bonjuor) 코스메틱’ 등의 대형바이어들을 비롯한 34개국 20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1:1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전남 담양군 대덕면 시목마을의 한 농장에서 가을볕에 탐스럽게 익은 단감을 한창 수확하고 있다. 대표적인 가을 제철과일인 단감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몸의 저항력을 높여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떫은맛을 내는 감 속의 타닌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압을 내리고 독소를 해독하는데 도움을 준다.
대전서부경찰서(서장 김홍근)는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건강기능식품에 불과한 제품을 관절통증 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최근 5개월간 6억7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제약회사 대표 등 20명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홍삼, 식이유황(MSM) 등을 주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제약회사 대표 이○○(54세) 등은 뼈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 식품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광고전문회사에 의뢰해 인터넷 네이버, 카페, 블로그 등에 ‘이거 하나면 관절염 99.9% 완치, 관절염 질환 및 통증의 완화, 3대째 내려오는 한방비법으로 개발, 기존의 제품과는 다른 관절 및 연골의 근본을 치료하는 한약’ 등 마치 관절염에 특효가 있는 약품인 것처럼 광고 했다. 이런 광고를 보고 궁금해 전화를 하거나 연락처를 남긴 소비자에게는 17명의 텔레마케터들이 직접 전화해 건강상담을 해주는 것처럼 하면서 소비자가 불편을 호소하는 특정 부위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처럼 맞춤형으로 광고하고 판매 했다. 텔레마케터들은 심지어 ‘자신들이 선전하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돼 되돌릴 수 없다’는 등 겁을 주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병원치료는 일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대상으로 지원한 TV홈쇼핑 방송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보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TV홈쇼핑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영된 '태백고랭지 김치'에서 방송 판매용으로 준비한 포기 배추김치 3천세트가 전량 완판 돼 1억 2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일교차가 큰 화천에서 생산된 아로니아 분말(농업회사법인 해뜨락)과 영월 벌꿀(강원허니문 영농법인), 인제 황태선물세트(용대2리 영농법인) 등도 완판 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기업지원과장 윤승기)는 “국내 TV홈쇼핑 시장의 주요 구매 고객층인 30~50대 젊은 주부들이 선호하는 강원도 특산 농수산 가공식품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판로지원을 통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는 ‘제3기 상인대학’이 오는 20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상인대학은 도매법인·공판장 임직원 및 중도매인 등 유통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3기에는 43명이 입학해 12월8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신 경영전략, 마케팅, 비즈니스, 교양 등 도매시장의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맞춤식 눈높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유통시장의 변화에 대비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정가·수의매매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해 실물경제 사례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강식에는 책임교수와 관리사무소장, 도매시장법인(공판장) 대표, 중도매인조합장, 수강생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상공회의소 박춘목 상임위원의 ‘평생학습을 통한 지식경영’을 주제로 CEO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현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 2019년에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동으로 이전 추진 중에 있으므로 이전에 대비하여 시장 종사자의 경쟁력
강화고려인삼축제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인삼 튀김, 수제 요구르트 등 명품인삼과 농산물을 앞세워 전국 제일 인삼 축제의 위상을 떨쳤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강화대교 초입 강화고려인삼센터 광장에서 개최된 제4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3만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강화고려인삼축제는 강화고려인삼의 역사와 명성을 되찾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고품질 6년근 강화고려인삼의 염가 구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인삼 튀김, 수제 요구르트 등 명품인삼과 농산물을 앞세워 전국 제일의 인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행사에서 전문가를 통해 강화에서 채굴한 6년근 최상품 인삼만을 선별하고 강화 농민들의 정직한 마음까지 덤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주력했다. 또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중심가로부터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개최됐던 기존 축제의 관행을 벗어나 기존 판매장(인삼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단순 판매가 아닌 개최지를 명품인삼 판매처로 부각해 값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 이하 농기원)은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도내 농가맛집을 추천했다. 14일 농기원은 향토음식과 농촌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형 외식업소 9곳과 주변 관광 코스를 소개했다. 이들 외식업소는 농촌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지역에서 구입한 국내산 식재료로 요리한 한식을 판매한다. 특히 음식점 주변으로 볼거리가 많아 방문객은 식후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포천시 신북면의 ‘청산별미’는 남편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버섯과 안주인의 솜씨가 더해져 다양한 버섯요리를 맛보는 즐거움이 있고, 아이들은 버섯이 자라는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변에는 허브아일랜드, 신북온천, 청계산, 산정호수, 백운계곡 등 관광명소가 있어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다. 용인시 이동면의 ‘담꽃’은 용인시에서 생산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자연을 품은 밥상을 맛볼 수 있다. 전통음식과 규방공예를 더불어 체험할 수 있고 주변에 있는 농촌테마파크, 한택식물원, 와우정사 등의 명소도 함께 가볼만 하다. 이 외에도 김포, 여주, 양평, 이천, 남양주, 양주 등지의 농가맛집에서 토종닭백숙, 청국장, 매운탕 등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잇다. 소개된 농가맛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가 14일 종합국정감사에 앞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제안에 의해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애도하며 묵념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윤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보건복지위 차원에서 30초간 묵념했다. 그러나 박인숙 의원 등 여당 의원들은 반발하고 퇴장했다. 결국 시작 30분 만에 정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