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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그래놀라.뮤즐리, 플레이크 앞질러...시리얼 시장 지각변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시리얼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래놀라.뮤즐리가 시리얼 시장 강자인 플레이크 매출을 앞지른 것. 그래놀라와 뮤즐리는 간편하게 다양한 맛과 영양소까지 챙길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시리얼 시장은 1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으나 그래놀라.뮤즐리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512억원에 불과했던 그래놀라.뮤즐리 시장은 2021년 1034억원으로 101.9% 증가해 기존 시리얼 시장의 강자인 플레이크 시장 규모를 앞질렀으며 2022년 기준 1171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그래놀라 시장의 성장 이유는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 때문으로 시리얼 구매시 영양성분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다양한 맛과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그래놀라가 주목받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집에서의 식사 빈도 증가와 시리얼 제품의 간편함이 맞물려 수요가 확대됐으며 최근 시리얼을 그릭요거트나 샐러드, 아이스크림, 고기 요리에까지 뿌려 먹는 등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시장 성장의 이유이다.


한편, 시리얼류란 옥수수, 밀, 쌀 등의 곡류를 주원료로 비타민류 및 무기질류 등 영양성분을 강화, 가공한 것으로 필요에 따라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넣어 제조.가공한 것으로, 옥수수를 각종 첨가물과 함께 가공한 '콘플레이크', 곡물과 건과일 건과류를 혼합해 만든 '뮤즐리', 뮤즐리에 꿀, 오일과 함께 섞어 구워낸 시리얼 '그래놀라', 볶은 귀리를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오트밀', 곡물을 우유에 섞어 끓여 먹는 '핫 시리얼' 등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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