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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괴산군 향토음식 유기농 쿠킹클래스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육성하는 충북향토음식연구회에서 향토음식 레시피 활용 ‘유기농 쿠킹클래스’를 유기농엑스포 기간 동안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 내 추진되며, 가족 단위 체험 인원 66팀을 대상으로 어린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유기농 쿠킹클래스는 향토음식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대학찰옥수수로 만드는 전통방식 옥수수전과 시골에서 옛 어르신들이 간식으로 즐겨 먹던 청국장떡을 소개하며 직접 요리체험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우리 고유의 향토음식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지역농산물과 옛 음식의 콜라보로 연구회원이 레시피를 개발하였으며,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비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은희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세계적 대회 기간을 활용해 충북의 향토음식 홍보와 유기농의 가치를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충북향토음식연구회가 더욱 성장하고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향토음식연구회는 11시군 556명으로 이루어진 농업인 학습단체로 향토음식 레시피 개발, 재능기부, 바른 식생활 교육 등 전통 음식의 맛 보존과 계승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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