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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축산,수산 분야 189억원 투입...145개 사업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2024년 189억원을 투입해 축산․수산 분야 14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위 사업별로는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41억원),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5억 6,000만원), 가축방역(86억 6,000만원), 축산자원관리(34억 8,000만원), 동물보호 및 복지(21억원) 등을 추진한다.

 

축산경영개선 및 품질향상 사업은 미래형 스마트 축사시설과 가축의 우량개체 생산 확대․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축산ICT융복합 지원 △한우․젖소․양봉 경쟁력 강화사업 등이다.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사업은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내수면 수산자원의 어족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쇠고기이력제 지원 △수산종자 매입방류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등이다.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차단 및 발생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 사업에도 힘쓴다. 주요 사업은 △거점세척 소독시설 신규설치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사업 등이다.

 

또한, 반려가구의 전염병 관리를 위해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접종도 연 2회 추진한다.

 

축산자원관리사업은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사료작물의 재배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및 발효촉진제 △악취개선사업 및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및 사료작물 종자대 △조사료 수확장비 등을 지원한다.

 

동물보호 및 복지사업은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유기동물의 구조·보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반려견 놀이터 및 반려동물 보호센터 운영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및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축사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동 지역의 경우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면서, “상생하는 축산농가 육성을 위해 올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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