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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산물 활용 도넛 제빵 기술 교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도넛 제빵기술 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산 도넛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가공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외식·카페·가공·체험 창업자나 도넛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16명을 대상으로 한다.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매주 수, 목, 금 총 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진행된다.

 

관내 제빵기능장이 강사로 나서 도넛에 대한 이론교육과 △앙버터 도넛 △감자크림 도넛 △고구마크림 도넛 △단호박크림 도넛 △진저 코코넛 슈 △대추 마시멜로우 쿠키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조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청년농업인 교육생 김대경 씨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빵기술을 배워 특성화된 도넛을 만드는 카페를 창업하고 싶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도넛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기쁘다”며, “열심히 배워 청주에서 유명한 도넛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청원생명축제에도 참여해 지역 특산 도넛이 청주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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