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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 통합 마케팅 경쟁력 제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020년 상표출원을 시작해 이듬해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새롭게 런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성명작은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농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고품질의 명품 농산물로 ‘군에서 생산된 명품 농작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품목별 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 ‘다올찬 수박’, ‘음성청결고추’ 등의 통합브랜드다.

 

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의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국내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도약하고, 명품 브랜드 통합 마케팅전략으로 지역 농산물의 시장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군은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 △음성명작 다올찬 수박 △음성명작 음성청결고추처럼 ‘음성명작’을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햇사레, 다올찬, 맹동수박 등은 농협과 개별법인이 소유한 품목별 브랜드를 뜻하지만, ‘음성명작’은 군의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을 포괄하는 통합브랜드를 의미한다.

 

현재 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포함한 28개 단체, 4732개 농가에서 음성명작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3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로 나뉘었던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로 주요 농산물 홍보와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는 지역의 주요 농산물이 최대한 많이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해 다양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행사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2회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는 12만7400여 명이 방문해 약 7억4000만원의 농축특산물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제1회 축제보다 매출이 1억4000만원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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