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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 신고 건수, 이틀 새 17건↑

 

이틀 새 야생 진드기 의심사례 신고 건수가 이틀 새 17건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접수된 야생 진드기 의심사례 신고건수가 47건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2명이 확진·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지난 16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강원도와 제주에서 각각 1명씩 숨졌다.


전날에는 제주에서 야생 진드기 감염 의심증세로 입원 중이던 80대 노인이 숨졌다. 지난 27일에도 충북에서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70대 환자가 치료 중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