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 세계 K-푸드 수출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의 19개 해외지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aT는 29일 코엑스에서 19개 해외지사장과 150여 개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푸드 글로벌 수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주요 수출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무역, 수출 전문가들이 직접 기조강연에 나서 K-푸드의 신시장 개척 전략과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박철주 전남도 국제관계대사는 신시장 개척을 통한 K-푸드 영토 확장 방안을 주제로, K-푸드가 독자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수직적·수평적 시장 개척을 통해 한류 문화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 다변화 전략을 발표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미국 국제무역 법률 전문가 김진정 변호사가 K-푸드 대미 수출기업 리스크 대응 방안을 다룬 가운데 최근 미국 FDA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등 규제 변화와 검역 강화 등 장애 요인을 진단하고, 해외공급업체검증제(FSVP) 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미국 수출을 준비하는 국내 농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해외공급업체 검증프로그램(Foreign Supplier Verification Program, 이하 FSVP) 전문가(Qualified Individual, 이하 QI) 교육 참가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두 차수로 나누어 서울에서 진행되는데, 1차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2차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교육기관 강사진이 참여해, FSVP 개요, 위해요소 분석 실습, 해외 공급업체 검증과 문서 관리, FDA 조사 대응, 신규 라벨링 규정, 식품 통관 절차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국 공인 변호사가 강의에 참여해 FDA·관세청 자문과 실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제공하며, 교육 수료 시 식품안전 예방관리협회(FSPCA, Food Safety Preventive Controls Alliance) 수료증도 발급된다. FSVP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에 따른 핵심 제도로, 해외 공급업체가 미국의 식품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