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과 함께 방한한 미국 교육행정가 한국 연수 참가자들을 초청해 한국 식문화의 핵심인 장과 발효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요리해보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거나 한국어반 신설을 고려 중인 미국 교장단이 참여해 그 의미가 더 컸다. 한국어진흥재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부를 두고, 미국 내 정규 초·중·고교에 한국어반 개설을 확대하며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날 샘표 이홍란 우리맛 연구원은 실습에 앞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식의 맛 비결이자,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문화를 가능하게 한 콩 발효 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세계 어디서나 한식은 물론 그 어떤 요리도 더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샘표가 연구해 개발한 글로벌 장 연두와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등 혁신적인 K소스를 소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한식 대표 메뉴인 겉절이와 잡채 만들기에 직접 나섰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김치앳홈(Kimchi@H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팬시푸드쇼(Fancy Food Show 2025)에 참가해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487건의 상담과 1071만 달러 규모의 현장 업무협약 16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T는 역대 최대 규모인 57개 K-푸드 수출기업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꾸려, K-푸드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집중 홍보했고, 다양한 맛의 떡볶이와 떡 등 쌀 가공식품을 비롯해, 야채만두 같은 식물성 제품과 기능성 음료 등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열띤 상담으로 이어졌다. 또한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현지 셰프가 참여한 한식 조리 시연에는 닭갈비·김치볶음밥·유자 코울슬로·배 슬러시 등을 선보여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로 69회를 맞은 ‘뉴욕 팬시푸드쇼’는 북미 최대 규모의 B2B 식품 무역 박람회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식품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식품의 미래를 경험하라(Experience the Future of Food)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해외한식당협의체의 역할을 확대하고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 협의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진흥을 위한 거점으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협의체를 통해 현지 한식당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내 한식 트렌드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고, 20개국에서 32개의 협의체가 활동 중이며, 2025년도에는 총 16개 협의체를 대상으로 22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관할 지역 내 한식당 30개 이상이 참여하는 일반 협의체와 관할 지역 내 한식당 5개 이상 30개 미만이 참여하는 소규모 협의체로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 24:00까지이며, 지원서는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 소통광장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 지정 도시 현황도 함께 제공된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해외에서 한식 진흥을 위한 소통 창구가 되어줄 많은 도시의 관련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탈리아 영양전문가협회(AINC)와 연계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한국식 집밥 식단을 홍보했다. 한국의 건강한 집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이탈리아 셰프의 협업으로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쿠킹쇼와 시식회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김치전, 너비아니, 흑미밥, 된장국, 쌈 채소 등으로 구성된 집밥 메뉴의 레시피를 함께 배우고 시식했다. 김치, 된장, 쌈장 등 전통 발효 식품을 맛보고, 생일에 먹는 미역국, 복날에 즐기는 삼계탕 등 한국인의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식문화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으며 체험을 이어갔다. 행사는 SNS 라이브로도 중계돼 일반 소비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했으며, 레시피는 SNS를 통해 지속 확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영양전문가협회는 의사, 약사, 영양사 또는 관련 학위를 소지한 식품과학계 종사자들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이탈리아 식품 산업 관계자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전파하고 있다. 갈라타 박사는 “이탈리아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는 식문화가 깊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3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열고, 중남미와 글로벌사우스 시장개척에 나섰다. 수출 세미나, 바이어 간담회, B2B 상담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수출 세미나에서는 통관 절차, 라벨링 기준 등 실무적 정보는 물론, 멕시코 시장의 문화적 특성과 트렌드도 공유하며 참가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단체급식과 편의점 납품 바이어와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급식, 오피스 케이터링, 편의점 등 대량 수요처 발굴과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B2B 수출상담회에는 멕시코 대형 유통매장 납품사와 온라인몰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매운맛, 간편함, 전통성 등 K-푸드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오가며 상담이 이뤄진 결과 라면과 만두, 소포장 김치 등 편의점 맞춤형 제품을 중심으로 총 3건, 117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현지 식품 유통업체 담당자 어거스틴은 “K-푸드의 매운맛은 멕시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김치 양념 블럭, 막걸리 키트 등 새롭게 알게 된 제품들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8일부터 24일까지 2025 유럽 K-푸드 페어를 개최하고, K-푸드의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유럽 K-푸드 페어는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런던에서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B2C 체험행사를 열고,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유럽 전역의 바이어를 초청한 B2B 수출상담회를 운영했다. 런던 K-푸드 페어는 18일부터 22일까지 리젠트 파크에서 열린 대형 식품 축제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과 연계해 진행했고, 라면, 냉동김밥, 양념치킨 등 최근 인기 제품부터 전통주, 장류, 김치 등 전통 식품들을 전시했다. 아울러 마켓테스트와 쿠킹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약 5만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아 연일 성황을 이뤘다. 특히 K-BBQ 쿠킹클래스는 고추장, 된장, 간장을 활용한 메뉴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런던에서 한국인 최초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박웅철 셰프와 현지 유명 셰프 6인이 참여해 고추장 닭구이, 된장 맥적구이 등 전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대표이사 구미현)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한식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손수헌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손수헌은 아워홈만의 한식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로, 병원과 실버타운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이번 인천공항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한식의 맛을 알린다는 계획이며, 손수헌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은 일반구역 4층 서편에 위치하며, 총 156석 규모다. 메뉴는 솥밥 한상 차림과 일품 반상 차림으로 솥밥 한상 차림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메뉴이고, 고급 품종인 천지향미(米)로 지은 수수솥밥에 고기 및 해산물 구이요리와 찬류를 곁들였으며, 고추장 삼겹구이, 바싹 구운 소불고기, 누룩 소금으로 맛을 낸 생선구이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메인 메뉴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일품 반상 차림은 1인용으로 제공되며 찌개, 비빔밥, 탕, 냉면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인 우삼겹 명란 순두부 뚝배기, 보리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 얼큰소고기 우거지탕, 함흥냉면 등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또한 아워홈은 손수헌을 단순한 식사 장소를 넘어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한식의 세계적 위상을 이어갈 청년 셰프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2025 한식 영 셰프 교육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5 한식 영 셰프 교육은 국제 미식 평가지에서 국내외 한식당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한식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이를 지속·확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7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주 동안 운영되며, 한국의 주요 식재료를 주제로 이론 강의, 시연, 실습이 포함된 교과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만 34세 이하 청년 셰프 20명이며, 신청 기간은 20일까지로 1인당 30만 원의 교육비와 전체 교육 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 방법 및 교과 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한식진흥원이 직접 추진하며, 향후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전문성 강화할 예정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과 함께 현지시각 24일 홍콩 국제요리학원에서 2025 한식경연대회(K-Food MasterChef in Hong Kong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한식진흥원 등 13개 재외공관과 기관이 협업하여 한식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진행한 글로벌 행사로, ‘한우’와 ‘장’을 주제로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은 저지방 부위인 우둔을 활용해 홍콩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오웬 라우(Owen Lau)의 Hanwoo on the top of the cloud가 차지했다. 2위는 채끝을 사용한 이우 청 와(Yiu Chung Wa)의 Hanwoo Sirloin with Kimchi, Tomato and Onion Chutney, 3위는 사브리나 찬(Sabrina Chan)의 한우 탕위안(Hanwoo Tangyuan)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구이용 위주로 소비되던 기존 한우 부위 외에도, 우둔 등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들이 다수 출품되어 한우 부위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전국한우협회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경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홍 사장은 축사에서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환경에서 자란 우리 농수산물은 이미 전 세계 208개국에 수출되며 K-푸드 열풍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우수한 조리 인재 발굴과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외식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