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복합쇼핑몰인 HDC아이파크몰과 KTX 용산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153개소)에 위생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여름 휴가철에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식품안심구역 기념식에 참석한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폭염과 폭우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본부장은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받아 식품안심구역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계기로 식약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한 식품위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헬스케어 AI 기술 활용과 미래 성장’을 주제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울 동대문구 소재)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의약품 개발부터 품질관리까지 활용되고 있는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고, AI 기술 적용 의약품의 제품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AI 분야 전문가와 관련 업계 등이 참석해 식의약 분야 국제적 AI 정책과 규제동향, 의약품 제조·품질 분야 AI 활용 현황 및 신약 개발 분야 AI 기술의 전망 등에 대한 발표와 AI 기반 식의약 안전관리 현황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국내 의료제품 분야 AI 기술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제약업계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66건(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광고들의 경우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중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 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문구와 피부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어 “두발 이외에는 사용하지 말아 주십시오” 문구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아울러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숙취해소 문구를 사용하는 일반식품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검토한 결과, 총 39개사 80품목이 숙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제출 품목(46개사 89품목) 중 약 90%에 해당한다. 이 조치는 올해 1월 본격 시행된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제도’에 따른 것이다. 이 제도는 ‘술 먹은 다음날’, ‘술 깨는’ 등의 표현을 식품에 사용할 경우, 과학적 근거 자료를 기반으로 객관적 인체효능을 입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 3월부터 업체로부터 인체적용시험 자료를 받아 타당성을 집중 검토해 왔다. 숙취해소 실증을 인정받은 주요 제품으로는 ▲상쾌환(삼양사), ▲컨디션(에이치케이이노엔), ▲레디큐(한독), ▲깨수깡(롯데칠성음료), ▲광동헛개파워(광동제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식약처는 숙취증상 개선 평가 시 ▲AHSS(알코올 숙취 심각도 척도), ▲AHS(급성 숙취 척도), ▲HSS(숙취 증상 빈도) 설문과 함께, 혈중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감소 효과 등 생리적 지표를 함께 분석했다. 검토 결과 객관성과 통계적 유의성(p<0.05)이 인정되지 않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송성옥 청장)은 관내 화장품 제조 및 책임판매업체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CGMP)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광주지방식약청 1층 대강당에서 화장품 CGMP-Circle 협의체의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체 회의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CGMP 관련 사례 공유 ▲화장품 임상시험 및 관련 ISO 개정 사항 등 ▲표시 및 광고 등 법령 주요 위반사항 등을 안내한다. 송성옥 광주지방청장은 “이번 화장품 CGMP-Circle 협의체 회의가 화장품의 제조·품질관리 규정에 대한 관내 업계의 이해도와 유통 화장품의 품질·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내 업체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품질이 확보된 화장품이 국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과 함께한 의료기기,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29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제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지난 4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이다. 올해 기념식에는 정부·산업계·학계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 약 25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 한편 산업발전 및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세계 최초로 배터리 타입의 휴대용 엑스레이 장비를 개발해 의료기기 기술의 혁신을 이끈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박 대표는 해당 기술을 통해 의료 현장의 진단 접근성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손호성 교수는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 밖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일부터 전국 35개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체외진단의료기기는 혈액, 소변, 체액 등 사람으로부터 유래된 검체를 활용해 질병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로, 정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기기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는 임상적 성능시험은 식약처로부터 지정받은 기관에서만 실시할 수 있다. 현재(2025년 5월 기준) 국내에는 총 110개의 성능시험기관이 지정돼 있으며, 이들 기관은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직접 입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시험의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관리와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식약처는 3년 주기로 시험기관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점검 사항은 ▲임상적 성능시험 관련 시설, 설비, 인력 등 적정 유지·관리 여부 ▲체외진단의료기기 법령 및 시험계획서 준수 여부 ▲임상적 성능시험 심사위원회(IRB) 적정 운영 여부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의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시정이 필요한 경우 현지 지도 또는 시정명령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을 요구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6조 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전용 인증 마크 도입을 추진한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제도와 인증 체계가 정착되면 건기식 산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지난 3월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근거로,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에 맞춘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본격 시행 중이다. 식약처는 제도 시행 이후 소비자에게는 신뢰 기준을, 기업에는 인증 기반의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전용 인증 마크’ 도입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식의약 소비자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임창근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준비 중”이라고 공식 언급했다. 인증 마크 도입 시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GMP 인증에 이은 세 번째 공식 인증 체계로 업체들의 신뢰 기반의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약사·영양사 등 자격을 갖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주선태)은 30일 나라키움부산통합청사(부산시 연제구 소재)에서 ‘2025년 건강기능식품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추진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정책 방향 등을 안내하여 영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2025년 건강기능식품 주요 정책 방향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품질관리 기준 및 위해 요소 분석 등이며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설명회가 건강기능식품 정책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여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영업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수입 규제행정의 디지털 전환으로 업무 효율화 및 규제비용 절감(전자심사24)’ 정책이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정책상’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주최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는 상이다. ‘수입식품 전자심사24’는 사람이 하던 서류검사 업무를 디지털 심사로 전환해 수입식품 검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통관 시간·비용을 대폭 절감해 영업자의 부담을 해소하는 정책이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전자심사24’를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올해 초 모든 수입식품에 적용했으며 작년 한 해 약 8만 건을 자동 심사했다. 올해는 위생용품인 구강관리용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와 협력해 2023년 6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에 법률 근거를 마련했으며 전담조직 신설과 정부혁신 실행계획 수립 등 규제행정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해왔다. 참고로 식약처는 올해 3월 정부 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