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정부안보다 약 6000억 원 증액해 의결했다. 다만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며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회 농해수위(위원장 어기구)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중동 정세 불안과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리스크에 대응해 농어가 경영 안정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약 6000억 원이 증액되며 직접 지원 성격의 예산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시설농가 면세유 보조금 1300억 원과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160억 원이 증액됐다. 여기에 농사용 전기요금 차액 보전 671억 8100만 원과 도축장 전기요금 특별지원 400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수산 분야 역시 지원이 확대됐다. 수산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따른 이차보전 325억 1000만 원, 어업인 면세경유 보조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진보당 전종덕 의원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17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농업생산비 급등에도 정부가 소비자물가를 이유로 농산물 가격 억제 정책만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유가 상승과 비료·상토 등 필수 농자재 인상으로 농민이 "농사 지을수록 적자"에 내몰리고 있으나, 농축산물 가격 하락을 ‘물가 안정 성과’로 포장하면서 실제 농가 피해에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실제 물가 상승은 유류비, 통신비, 공공요금에서 발생했는데 정부는 구조적 문제는 방치한 채 농민만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민을 지키지 못하는 ‘농민희생식품부’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또한 “농업은 기업의 시장이 아니라 국민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공공 기반”임에도 정부가 농업생산비 보장 보다 ‘AX농업’ 명목으로 대기업에 수천억 원을 지원하는 것은 “대기업 몰아주기 농정”이라 지적했다. 윤일권 의장은 “미국의 이란 침공으로 원유를 유입하는 통로가 막히고 식량 또한 물량이 국내로 유입할 수 있는 여건이 그렇게 원활하지 않으며 기후 위기로 식량 생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물가 안정 기조에 식품업계가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라면과 스낵, 식용유에 이어 제과·제빵 업계까지 줄줄이 가격 인하를 발표하며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반면 맘스터치, 더본코리아 등 외식업계는 원가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이어가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먹거리 물가의 온도 차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대상 등 주요 식품 기업들이 제품 가격 인하를 잇따라 발표하며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먼저 농심은 라면과 스낵 16종의 출고가를 평균 7.0% 인하한다. 인하 대상은 안성탕면(3종)을 비롯해 육개장사발면, 사리곰탕면, 후루룩국수, 후루룩칼국수, 무파마탕면, 감자면, 짜왕,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새우탕면 등 라면과 쫄병스낵 4종이다. 오뚜기도 진짬뽕을 포함한 라면류 가격을 평균 6.3% 인하한다. 인하 대상은 진짬뽕, 굴진짬뽕, 크림진짬뽕, 더핫열라면, 마열라면, 짜슐랭, 진짜장, 진쫄면 등이다. 삼양식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삼양라면 오리지널(봉지면·용기면) 2종의 출고 가격을 평균 14.6% 인하하기로 했다.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설을 앞두고 대표 임산물인 밤과 대추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2월 13일까지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책반은 물가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임산물의 가격 동향 및 공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설 2주 전부터 밤과 대추를 평상시보다 10배 늘린 2,580톤을 공급해 성수품의 시장가격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2월 20일까지 각종 온, 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해 추진하며, 온라인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누리집(sanrim.com)을 통해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네이버 스토어, 컬리,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도 지리적표시 등록품을 포함한 숲푸드 마켓 설 명절 기획전을 운영해 최대 2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아울러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임산물 판매장이 설치된 산림조합중앙회, 인천, 포천, 가평, 홍천, 양구, 청주, 공주, 보령, 천안, 정읍, 곡성, 포항, 제주 등 전국 산림조합 15곳에서 할인 행사를 추진하며 밤, 대추, 감, 곶감, 고사리 등 명절 성수품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상익 산림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6일 서울 aT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위원장 유동수 의원)와 간담회를 열고, 농수산물 유통 현황과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 기반 유통 혁신을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 앞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 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은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찾아 운영 현황과 거래 시스템을 점검했고, 온라인도매시장이 향후 중장기적인 물가 안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도 참석해 실제 활용 경험을 공유하며 한 판매자는 “산지 농민이 직접 구매자와 거래하며 제값을 받을 수 있어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고, 한 구매자는 “전국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출 확대에 효과적”이라며 이용 후기를 설명했다. 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