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년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전통식품 품질인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널리 알리고, 인증품의 우수성을 급식 및 외식업계 관계자, 일반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함으로써 전통식품의 소비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서는 인증을 받은 장류(된장, 고추장, 간장 등), 김치류, 한과류, 참기름, 들기름 등 전통의 맛과 품격을 담은 100여 개 인증제품이 전시되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 경품(증정) 이벤트, 현장 상담 및 구매 연계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에 대한 인지도 및 소비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100여 명의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며, 결과는 농관원에서 올해 추진하는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단 과제*에 반영하여 전통식품 인증품의 새로운 홍보 전략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관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인증제품의 판로 확대, 급식·외식 산업과 전통식품 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은 나트륨을 줄인 해찬들 웰니스 장류 제품들이 2023년 12월 출시 후 올해 3월까지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해찬들 웰니스 장류는 ‘나트륨을 줄인 국산찹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우리쌀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CJ제일제당은 ‘NFT(New Fermentation Tech) 발효 기술’을 적용,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자연스럽고 깔끔한 전통 장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추장의 주재료인 쌀, 찹쌀, 양파, 그리고 된장의 대두, 마늘 등을 동시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고추장 특유의 감칠맛과 구수한 된장 맛을 구현해 낸 것. 이에 건강과 맛 모두를 챙기려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온라인에는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다’, '나트륨을 줄인 제품이라 안심하고 먹고 있다', ‘일반 고추장과 맛 차이가 없다’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저나트륨, 저당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Food의 세계화에 힘입어 K-소스, K-조미료 역시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국내 조미료 제조사들은 현지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면서 세계로의 K-소스, K-조미료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K-소스 수출액은 지난해 3억 8408만 달러로 2016년(1억 8960만 달러) 대비 102% 증가했다.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떡볶이, 불닭, 불고기 등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며 한국 음식을 쉽게 만들고 접할 수 있는 소스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미국내 소스.조미료 수입 현황에 따르면 한국산 소스류 제품을 약 2만 톤 수입했으며 이는 미국 소스류 전체 수입 물량 기준 8위이다. 분기별 평균 약 5%의 증가율로 미국 조미료 시장에서 지속 성장 중이다. 일본의 대표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 재팬에서는 다시다가 한국 조미료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캐나다 정부의 수입 규제 강화로 2년여간 수출이 불가했던 조미료, 사골 육수 등 국내산 소고기 함유식품이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평가자료 제출, 수입 허용 요청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는 지난 2일 충북 제천시청에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샘표는 오는 2028년까지 충북 제천 제2산업단지 내 약81,000㎡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주요 제품 생산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곳에서 샘표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샘표는 2013년 아시아 유일의 식물성 발효전문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설립하고, 매년 매출의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20% 이상이 연구 인력이며, 미생물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품 및 소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통 한식간장을 복원하여 ‘맑은조선간장’을 대량생산하는 데 성공했으며, 콩발효에센스 ‘연두’로 해외 권위있는 단체와 기관으로부터 수많은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통의 우리맛을 외국인들도 즐기도록 세계화하는 혁신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샘표 토장과 조선고추장, 질러 육포 등을 생산하는 충북 영동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송식품이 소스만 부어 간단히 장아찌 요리를 완성하는 ‘신송 장아찌 간장소스’를 출시한다. 신송식품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간장을 사용해 배합했으며, 설탕과 식초 그리고 국산 사과농축과즙을 황금 비율로 첨가해 자연스러운 새콤, 달콤함을 살려 건강한 감칠맛이 더욱 느껴지도록 했다. 또한 식품 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지정제품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적인 장아찌 레시피는 간장을 끓일 때 발생되는 냄새와 오랜 시간, 그리고 맛내기의 완성이 어려운 메뉴지만 신송의 장아찌 간장소스는 양파, 마늘, 파, 고추, 깻잎 등 다양한 재료에 간단히 붓기만 하면 완성되어 절임 요리를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다. 1.6L 대용량으로 제작되어 여러 종류의 장아찌를 만들 수 있으며, 차분하고 안정감을 주는 베이지톤에 비비드한 주황색을 사용해 집중도를 높이고, 장아찌로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의 이미지를 넣어 패키지만 봐도 용도를 알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한 손잡이 형태를 만들어 안정감과 용량 조절이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신송식품의 담당자는 “입맛을 잃기 쉬운 봄과 여름에 입맛을 돋우는 여러 반찬요리를 간단히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또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선식품을 비롯한 밥상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가공식품과 장류 크게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 24개 가격은 1년 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5.3%다. 특히, 양념류와 소스류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햄의 10g당 가격이 지난해 10월 대비 37.7%나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케첩은 100g 기준 36.5%, 된장이 100g 29.6% 껑충 뛰었다. 이 외에도 간장(100mL·28.6%), 참기름(10mL·27.8%), 카레(10g·25.4%), 마요네즈(100g·24.1%) 등 물가가 큰 폭으로 인상됐다. 또, ▲생수(100mL·16.9%) ▲우유(100mL·13.8%) ▲설탕(100g·11.3%) 등 필수 식품으로 분류되는 품목이 15% 안팎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가격이 떨어진 품목도 있었다. 콜라 100㎖ -6.5%, 소시지 100g –5.7%, 맛살 100g –4.5%, 시리얼 100g –3.7%, 컵라면 1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구수한 된장 베이스에 장터 우거지 장국의 맛, 농심의 안성탕면은 라면시장 역전을 이뤄낸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현재도 라면시장 판매 순위 TOP3에 이름을 올리는 메가 히트 제품이다. 농심은 안성탕면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순하군 안성탕면’을 오는 23일 새롭게 선보인다.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스코빌지수 0의 순한맛 제품으로 중량과 가격은 기존 안성탕면과 동일하다. 이 제품은 닭육수를 더해 감칠맛을 더욱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안성탕면의 맛을 이루는 구수한 된장과 소고기 육수에 닭육수가 더해져 한층 깊고 진한 국물맛을 낸다는 평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세분화되며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라면을 좋아하지만 얼큰함보다는 순한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을 순회하는 ‘모빌리티 안성탕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첫 팝업스토어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열린다. 6일 개막 행사에서는 농심이 최근 진행한 안성탕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안성탕면 모델 강호동의 팬 싸인회 등 다양한
[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기자] 겨울에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 처진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데는 봄나물이 제격이다. 봄나물은 유기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봄철 춘곤증을 이겨내는데도 도움을 준다. '3대 봄나물'로 불리는 방풍, 달래, 냉이로 식탁에 봄기운을 불어넣어 보자. 푸드투데이는 구재숙 뉴시니어,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방풍, 달래, 냉이을 이용한 봄 요리를 3편에 걸쳐 선보인다. 2편에서는 강장식품으로 알려진 '달래'를 이용해 '달래장 비빔밥'을 만들어 본다. 구재숙 뉴시니어 : 안녕하세요 뉴시니어 구재숙입니다. 추운 겨울내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는데는 봄나물 만한 것이 없죠. 봄나물에는 유기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서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원장님 이번에는 어떤 요리를 해주실건가요? 양향자 요리연구가 :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달래', '냉이', ‘씀바귀’ 라고 하잖아요? 달래, 냉이, 돋나물을 갖고 한그릇에 무기질,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영양성분을 섭취 할 수 있는 봄을 거뜬히 이겨낼 수
[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 기자] 겨울에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 처진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데는 봄나물이 제격이다. 봄나물은 유기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봄철 춘곤증을 이겨내는데도 도움을 준다. '3대 봄나물'로 불리는 방풍, 달래, 냉이로 식탁에 봄기운을 불어넣어 보자. 푸드투데이는 구재숙 뉴시니어,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방풍, 달래, 냉이을 이용한 봄 요리를 3편에 걸쳐 선보인다. 1편에서는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방풍나물'을 만들어본다.<편집자주> 뉴시니어 구재숙 : 안녕하세요. 뉴시니어 구재숙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덮으면서 우리의 식생활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외식보다는 집밥이 늘었는데요. 삼시세끼 집에서 해결하다보니 무엇을 해 먹어야 하나 고민도 커집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을 제철 식재료로 한 상 차려보는건 어떨까요? 식탁에 봄 기운을 불어 넣어줄 양향자 요리연구가를 소개합니다. 양향자 요리 연구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봄에 가장 맛있고 영양가도 풍부한 요리를
[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추는 퀘르세틴(quercetin) 성분이 풍부한 양파는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파에 들어있는 기능성 물질은 열에 강해 끓이거나 튀겨도 손실이 크지 않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맛과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양파. 푸드투데이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을 만나 나만의 양파 활용법, 양파라면을 만드는 법을 배워봤다.<편집자주> 구재숙 시니어 : 어느새 날씨가 제법 추워졌습니다. 늦가을인가 했더니 초겨울 문턱이 성큼 다가왔죠. 만산홍엽이라더니 온통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마지막 단풍구경을 떠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이근규 전 제천시장 : 그렇습니다. 우리 제천 단양 지역도 관광명소가 많죠. 의림지청풍호 단양8경 일대에 많은 분들이 관람하러 오시더군요. 이럴 때일수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셔야 합니다.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다니시고요. 수시로 손을 씻고 철저히 거리두기를 지키셔야 합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해 이상증세가 있으면 근처의 보건소나 관계기관에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내 건강을 잘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