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온라인상의 식품·의약품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오는 14일과 16일 양일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의약 온라인 판매, 건전하고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오픈마켓·인터넷쇼핑몰·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업체에서 상품기획·유통 업무를 담당하는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허위·과대광고 및 불법유통 관련 규정과 법령 ▲주요 위반 사례 ▲소비자의 불만·피해사례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등이다. 식품 분야는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혈액순환 개선, 당뇨병 치료 등 의약품으로 오인 광고해 적발된 주요사례와 함께 ‘19년 4월 시행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의 주요내용, 광고실증 및 자율심의 등 새로운 제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화장품·의약외품·의료기기 분야는 기능성화장품 광고 허용 범위, 일반 공산품을 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로 오인 광고해 적발된 주요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생산유발효과 약 3조296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조3758억, 친환경식단의 변화를 통한 급식품질이 향상, 수입농산물 비중도 감소, 식생활 관련 교육만족도 영양(교)사 81.9%, 학부모 61.5%, 학생 58.1%. 2011년 서울시가 ‘친환경 학교급식’ 도입 이후의 성과다. 현재 서울의 초·중학교 학교급식의 70% 이상은 친환경 농산물이다. 이 중 65개교에서는 비(非)유전자변형농산물(Non-GMO)을 쓰고 있다. 친환경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서울시가 지난 5년간 시행한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학생의 73.6%, 학부모 68.8%, 영양(교)사 75.8%는 친환경농산물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지했다. 이같은 친환경급식의 성과와 의의를 공유하는 '2018 서울시 학교·공공급식 한마당' 축제가 9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의 당사자인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는 물론, 영양(교)사, 생산자, 급식 유통 관계자 등 급식 관계자 약 1만여 명이 참여했는데 개막행사에 참석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축산업 진흥을 위한 입법공청회’에 참석해 "정부가 가축분뇨처리 시설 정책의 방향이 강화되는건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만큼 농가에 부담이 되는 만큼 점진적으로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가축분뇨처리시설 외에 건축법상의 건축제한, 개발제한 구역이나 상수도법상의 상수도보호구역, 군사 보호시설등 여러 다른 법과 다른 기관들이 규제하고 있는 제한들이 있는데, 이것을 가축분뇨법에 한꺼번에 묶어서 법 규제 정도 강도보다 더 강력하게 환경부가 규제하면서 27개 규제 중 하나라도 위반하게 되면 철거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컨대 건축법 위반이라고 해서 국토부나 해당 지자체가 그 건물을 바로 철거하지 않는데, 축사시설은 분뇨처리시설과 엮이면서 바로 철거해야 되는 상황에 몰리게 되는데 이것은 헌법정신에 위반한다"라며 "정부의 정책들이 법만능주의, 규제일변도로 가서 열심히 일해오신 축사 농가들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사육농가의 사육제한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고 해놓고 제대로 하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특정축사 신고.승인 지원 등 무허가축사의 행정규제 유예를 적용하는 특별법 제정안을 두고 열린 공청회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축산농가들은 가축질병 토착화와 시장개방 확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현실을 호소하며 무허가축사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건축법 등 타 법령 위반 사항 해소가 필요, 축사는 결국 건출물이므로 건축법에 대한 특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는 환경위해 가중, 적법화 이행 농가와의 형평성 결여, 국민의 법 감정 배치 등의 이유를 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민주평화, 고흥·보성·장흥·강진)은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축산업 진흥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황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12일 축산 농가에 대한 행정 규제의 적용을 유예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제정안은 ▲특정 축사의 신고, 승인 등에 대한 지원 및 실태조사를 위한 지원센터 설치 ▲가축분뇨를 비료로 제조·사용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 지원 ▲특정 축사의 소유자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제주에서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개최됩니다." 박람회 개막을 7일 앞둔 지난 31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고문삼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집행위원장은 "제주 감귤의 역사, 농업 기술 그리고 우리 산업에 필요한 모든 부분이 전시되며 제주감귤을 맛 볼 수 있는 체험의 장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제주의 모든 것을 한번에 보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대한민국 감귤 최고 주산지인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감귤품종전시관, 농업기술관, 감귤역사관, 감귤산업전시관, 비즈니스 전시관 등 6개의 전시마당을 비롯해 감귤전문가 컨퍼런스, 농업기술 정보 공유, 홍보·판매, 해외 교류 등으로 진행되며 세계 15개국, 200여 개 업체 및 기관·단체의 참여와 20만 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감귤 농업인의 감귤 기술과 수출, 유통에 대한 컨퍼런스와 토론회를 통해서 제주 감귤의 문
[푸드투데이 = 김성옥기자]정운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농어촌상생혐력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운천 의원은 29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무역이득공유제의 대안으로 도입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 순조롭게 조성될 수 있도록 각 단체들이 회원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구체적인 출연 규모 및 이행계획을 금년 내에 마련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년 전 한중FTA가 체결된 이후에 우리 어려운 농어민들을 무역이득을 돌려준다는 차원에서 민간베이스에서 출원하기로 하고 1조원을 10년동안 출원하기로 했는데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경제단체 참석자들이 그동안 FTA를 통한 편가르기로 인해 본말이 전도됐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농어촌 상생으로 보고 농어촌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했다”면서 “추후에도 기업들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참석한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상생협력 센터장), 서경석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정현천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담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 모씨(여, 37세)는 평소 라면, 빵, 김밥, 컵밥 등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즐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지만 인스턴트식품 속 화확조미료가 몸을 망가트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김 씨가 하루 동안 섭취한 음식의 납.카드뮴.수은 등 유해오염물질 노출 수준은 얼마나 될까? 김 씨는 전날 아침으로 치킨너겟 2조각, 쌀밥 2숟가락, 점심으로 딤섬 1인분, 맥주 1컵, 저녁으로 삼겹살 1인분, 김치찌개 1인분 기준 3분의 1, 양상추 샐러드, 소주 6잔, 이날 간식으로 카페라떼 한 잔과 빵을 먹었다. "귀하께서 하루 동안 섭취한 식사 내용으로 유해물질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중금속과 다이옥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김 씨가 하루 동안 아침, 점심, 저녁, 간식으로 섭취한 음식에 대한 유해오염물질 노출 양 평가 결과다. 개인이 하루 동안 섭취한 모든 음식/식품의 식사정보(음식명 및 섭취량)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유해오염물질인 중금속과 다이옥신이 인체에 노출되는 양을 평가해 안전 여부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위원장 민경천)이 30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에 위치한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2018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개막식을 갖고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초대형 한우 육회 비빔밥을 마련해 축제 관람객과 행사의 의미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2일까지 개최되는 한우 숯불구이축제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태우그린푸드, 농업회사법인 포천그린그래스, 언양한우직판장․갈비구락부,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하며 행사기간 동안 구이용(등심 1등급 100g 기준 5500원), 정육(국거리, 불고기 전등급 100g 기준 2900원)등을 할인 판매한다. 구매한 고기는 그 자리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도록 2000석 규모의 테이블이 설치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의 주요 행사인 한우 숯불구이축제는 올해로 3회째로 한우에 대한 가격 부담 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점포수 100개 이상을 둔 가맹사업본부(프랜차이즈) 34곳 소속 1만6300여개 매장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해당 매장의 제품안내판, 메뉴게시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방법 준수 여부이다. 특히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소비자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시서원구) 의원은 29일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개인의 시설투자에 대한 보상없는 재무회계규칙 시행은 헌법위배라고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어린이집, 유치원, 민간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 많은 비리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분석한 결과, 민간은 개인이 설립한 기관인데 개인 사비로 투자, 적어도 10억 이상의 돈이 들어가는데 그 설립한 투자비에 대한 수익성이 지금 국가에서 보존이 안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사립유치원의 87% 개인소유이며 개인사업자와 교육기관 역할을 하는 것이 장기요양기관과 같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추진하는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방안'이 차입금 상환시 교비회계 전출규정 없애기로 하면서 상업적 목적외 사용시 횡령죄, 배임죄에 대한 처벌과 동시에 개인의 시설투자에 대한 수익도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또 "사립유치원에 대한 법인화는 장기요양기관에서와 같다"면서 "장기요양기관에서는 이미 진행돼 헌법이 유린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재무회계규칙의 시행이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