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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현장르포] 두 달 동안 합정동 명소였던 '모카라디오'직접 가보니

동서식품의 다섯 번 째 팝업스토어...하루 평균 방문객 2000명 돌파
맥심 모카골드와 머그컵 무료로 제공해 호응도도 높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이 지난 5월 2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오픈해 합정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던 '모카라디오'가 오는 21일 영업을 종료한다.



모카라디오는 70~80년대의 감성을 담아 라디오를 테마로 한 공간이다. 노란색과 하얀색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매장 안에서 방문객들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사연을 듣을 수 있는데 주문 카운터에서는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사연과 신청곡을 적을 수 있었다.


또, 일일 DJ가 돼 라디오 방송 제작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모카라디오의 녹음 부스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모카라디오 광고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모카라디오'의 매장 1층과 2층의 주문 카운터에서는 모든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방문객들은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와 모카골드 라이트, 모카골드 심플라떼 중 한 가지를 즐길 수 있으며 오레오와 리츠가 제공됐다.


3층 옥상에도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놨다. 무료증정하는 상품이 많아 방문객들에게 호응도도 높았다.



매장 1층의 판매 코너에는 진열된 상품들 중 모카라디오에 방문한 것을 기념하는 ‘머그컵’이 무료로 제공된다.

방문객이 자신의 SNS에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첨부하고 해시태그를 ‘#모카라디오’ ‘#맥심모카라디오’를 게재하면 해당 머그컵을 무료로 증정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유튜브 모카라디오 채널을 구독했다는 것을 직원에게 확인시켜주면 컵 받침대도 무료로 증정한다.



동서식품 홍보팀의 이주순 대리는 "'모카라디오'는 소비자분께서 직접 신청한 사연과 신청곡을 현장에 있는 DJ 가 바로 소개 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면서 "'모카라디오'를 찾은 소비자들은 지인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호평을 해서 즐거운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에 의하면 '모카라디오'를 찾은 방문객 수는 평일 기준 약 2000명, 주말 기준 약 3000명이었다.


한편, 동서식품은 동서식품은 2015년 모카다방(제주 남원읍)을 시작으로 모카책방(서울 성수동), 모카사진관(부산 해운대구), 모카우체국(전북 전주) 등 팝업 공간을 열어 소비자와 인근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