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 온라인에서 생리용품의 거짓·과장 광고가 2,800건 넘게 적발됐지만 대부분 ‘사이트 차단’에 그치며 솜방망이 조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상반기) 온라인 점검을 통해 생리용품 거짓·과장 광고로 적발된 건수는 총 2,815건에 달했다. 무허가 의약외품 광고(약사법 제61조의2 위반)로 적발된 건수는 ▲2021년 364건, ▲2022년 404건, ▲2023년 291건, ▲2024년 616건, ▲2025년 상반기 649건으로 나타났다. 의약외품 과대광고(약사법 제68조 위반)로 적발된 건수는 ▲2021년 60건, ▲2022년 54건, ▲2023년 42건, ▲2024년 90건, ▲2025년 상반기 25건으로 집계됐다. 의약외품 오인 우려(약사법 제61조 위반)로 적발된 건수는 ▲2021년 8건, ▲2022년 21건, ▲2023년 93건, ▲2024년 31건, ▲2025년 상반기 67건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적발된 2,815건의 모든 온라인 불법광고 조치는 ‘사이트 차단 요청’에 그쳤다. 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농민 공익수당)의 지급대상자를 9월 중 확정하고, 추석 전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증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았고, 자격요건 검증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 단위를 기존 농가 가구당에서 농업인 개별로 전환한 가운데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는 청년 농업인이나 여성 농업인도 각각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급 금액은 농업경영체 기준 1인 가구는 6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원이다. 또한 시는 새로 정착한 농업인에 대한 조기 지원을 위해 요건을 완화했고, 기존에는 주소지와 농업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1년으로 단축해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신규 수급자는 상품권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기존 수급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나 모바일로 지급일에 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은 쫀득하고 탱글한 식감이 특징인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300g/3,980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용도 조리 떡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지향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신제품인 ‘찰곤약 떡볶이떡’은 쌀떡처럼 쫀득하고 곤약처럼 탱글한 식감이 특징인 조리용 떡이다. 고품질의 곤약을 매우 곱게 갈아 순도 높은 가루를 만들고, 이를 쌀과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뒤 풀무원만의 ‘이중압출 공법’으로 뽑아내 품질을 높였다. 이 제품은 우수한 식감에 한 팩당 23g의 식이섬유를 함유한 ‘고식이섬유’로 영양적 이점을 더했다. 또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된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일상 식단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제품 패키지 전면에도 이러한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시했다. 또한 떡에 소스가 잘 배어들어 떡볶이떡으로서 활용도가 높고, 원래 사용하던 소재용 떡을 대체하면 혈당 상승 부담을 덜고 건강한 떡 요리를 먹을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 박보검과 함께 진행한 일일점장 모델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소재한 롯데백화점 본점 정관장 매장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여명의 고객들과 함께 진행됐다. 박보검은 특유의 청량함과 건강한 매력으로 등장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 내내 환한 미소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정관장 제품과 박보검 굿즈로 구성된 특별한 선물을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빛냈다. 특히 박보검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정관장 제품으로 체력을 관리하고 건강 루틴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며 브랜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직접 일일 점장으로 참여해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정관장을 통해 바르고 건강한 가치(正)를 경험하시고, 다가오는 추석에도 다정하고 정다운 마음(情)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정관장은 이벤트 현장에 ‘보검점 미니 팝업’을 선보이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인증샷으로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비롯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도 마련헤 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2025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하림의 최고 인기 제품을 더욱 실속 있게 만날 기회다. 먼저 닭가슴살을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손질해 맛있게 밑간 한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로 구성된 ‘하림 The 담백세트’가 있다.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익히기만 하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닭가슴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오리지널 △갈릭 △청양고추 △트러플맛 △스위트바비큐 △고추찜닭맛 등 다양한 맛을 알차게 담았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키운 닭을 사용해 더 안심할 수 있다. ‘명절 선물’하면 떠오르는 캔햄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닭가슴살햄 ‘챔’ 선물세트도 매력적이다. 국내산 닭가슴살을 냉장 숙성해 만든 제품이라 기름지지 않고 맛이 고급스럽다. 지방 함량은 3%가 채 안 되고, 한 캔으로 40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담백한 오리지널 맛 외에 맛있게 매운 할라피뇨 맛, 고소하고 진한 더블치즈 맛도 있다. 외식이나 배달로 즐겨 먹던 인기 메뉴를 골라 담은 듯한 ‘하림 情(정)세트’도 있다. △치킨너겟, △텐더스틱, △후라이드 순살치킨, △도넛치킨, △용가리치킨볼 소이갈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 20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방문의 해와 함께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총 5개 점검반(20명)을 편성, 불시 점검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 관리, 냉장·냉동 보관온도 준수 여부, 음식 재사용 등 위생관리 전반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원·체육시설·캠핑장·교통시설 주변 음식점과 디저트 카페를 집중 점검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배강숙 시 건강위생과장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광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9월 한 달간 금요일, BBQ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를 4,000원 할인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은 주말을 앞두고 주중 치킨 수요가 가장 높아지는 금요일에 맞춰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고, 앱을 통해 금요일에 해당 메뉴를 주문하면 자동으로 4,000원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발급된 쿠폰은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완연한 가을을 맞아 소비자들이 금요일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BBQ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모션들로 다양한 만족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여성 고용 확대와 포용적 복지 실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2023~2025)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됐으며, 오뚜기도 행사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뚜기는 ▲여성 인재 채용 확대 등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운영 ▲유연근무제 도입 ▲모성보호 제도와 통합 복지 프로그램 운영 ▲근로자 안전 관리 강화 등 근무환경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노력은 구체적인 수치로도 입증됐다. 2024년 기준 오뚜기 전체 임직원 중 여성 근로자는 65.5%를 차지했다. 같은 해 신규 채용 중 약 65%도 여성이었으며, 회사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2021년 설립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 프렌즈’에는 현재 22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 수수료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안을 11일 행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지난 5일 진행한 부처합동 '바이오 혁신 토론회' 후속조치 중 하나로, 신약에 대한 수수료 개편(‘25.1.2~) 등 허가 혁신방안을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에까지 적용하여 허가기간을 대폭 줄이기 위한 것이다.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동등생물의약품의 품목허가 수수료가 3억 1천만원으로 재산정된다. 식약처는 이에 따른 재원을 전담심사팀 운영, 의․약사 등 역량 높은 심사자 채용에 활용하게 되며, 심사역량 강화를 통해 동등생물의약품 허가기간을 기존 406일에서 295일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국내 개발한 동등생물의약품을 허가 신청한 경우에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며, 동일 신청인이 유사한 허가를 신청*한 경우에는 두 번째 품목부터 8백만원(전자민원 기준)으로 수수료가 감면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신약 허가 수수료 현실화에 이어 이번 동등생물의약품의 수수료 재산정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바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나트륨·당을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및 확산을 위해 11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서울 광진구)에서 ‘제14회 나트륨·당을 줄인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나트륨·당류가 과잉섭취 시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덜 짜고 덜 달아도 맛있는 레시피가 가능함을 전파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되었고 급식메뉴, 도시락, 간식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어 14년간 약 5,000여 명이 참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K-콘텐츠(영화, 노래 등)를 통해 K-푸드를 즐기는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한식을 다양한 식문화를 가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나만의 K-퓨전 건강요리’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요리대회에는 총 152팀(162출품작)이 신청했으며 주제 적합성, 활용성, 레시피 완성도 등의 심사를 거쳐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등의 요리와 한식을 퓨전한 10팀(17명)이 본선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어느 때보다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서는 팀별로 만든 출품요리의 맛·외관, 조리과정, 위생관리, 영양 우수성 등을 평가해 식약처장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