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키운 청년농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억대 연봉을 실현하며 영농 현장에 속속 뿌리내리고 있다. 16일 도는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부여를 찾은 김태흠 도지사가 도민과의 대화 후 장암면 스마트팜 단지로 이동, 스마트 농업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청년농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현장 방문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장암면 스마트팜 단지 조성 현황을 듣고, 스마트팜 신규 조성 현장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스마트팜 입주 또는 입주 예정 청년농 등의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 및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가진 부여군 청년농과의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농정의 큰 방향은 ‘청년들이 찾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청년농 여러분들의 성공 사례가 확산된다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뛰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암 스마트팜 단지는 멘토농 1명의 지도 아래, 청년농 등이 유럽형 포기상추 등 쌈 채소를 재배해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고, 현재 멘토농과 청년농 등 3명이 스마트팜을 가동 중이고, 연내 6명, 내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농협대학교(총장 손병환)는 16일 경기 파주시 민통선 내에 위치한 사과농가에서‘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농협중앙회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농협대학교 손병환 총장, 농협대학교 학생 40여 명, 지역사회공헌부 임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24년에는 3만 6천여 명의 기업, 기관, 대학생들이 참여해 전국 농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사과 적과(열매솎기) 작업을 함께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농협대학교 학생들은 바쁜 학업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농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손병환 총장은“학생들이 직접 농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농협대학교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수 본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17일부터 지역 내 28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페트 아이스컵 5개를 반납하면 에코별 1개를 제공하는 회수보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와 체결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업무협약(MOU)에 따른 조치로 회수보상제는 소비자가 스타벅스 음료를 구매한 후 사용한 페트컵을 깨끗하게 세척해 이물질이 없는 상태로 반납하면 최소 단위 5개 기준 에코별 1개가 제공되며, 일일 최대 20개까지 반납할 수 있다. 에코별은 전국 스타벅스 지점에서 제공하는 시스템과 동일하게 음료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스타벅스 멤버쉽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10개를 반납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납한 컵은 주 1회 수거해 친환경 자원으로 순환되며 시는 회수보상제를 통해 일회용컵의 회수, 보상, 재활용을 하나의 통합 흐름으로 구축하고, 시민들이 스타벅스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일회용컵의 무단 폐기 문제를 줄이고,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의 일환”이라며, “향후 커피전문점과 협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계란 산지가격 급등과 관련해 대한산란계협회의 가격 주도 행위에 대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16일 충북 오송 소재 협회 본부와 경기·충남 지회를 포함한 3곳에 조사관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협회가 산지 가격 고시를 통해 계란 가격을 사실상 통제하고, 회원 농가에 이를 따르도록 강제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협회의 이 같은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에 해당할 수 있으며, 회원사 간 가격 조율 정황이 확인될 경우 담합 혐의 적용도 가능하다. 대한산란계협회는 2022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산란계 및 종계 사육농가를 회원으로 둔 대표 단체다. 협회가 고시한 계란 산지 가격은 3월 개당 146원에서 최근 190원까지 약 30% 상승,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평년 대비 4.2% 높은 수준이다. 계란 산지가격의 상승은 소비자가격 상승으로도 직결됐다. 5월 기준 특란 30개 소비자가격은 평균 7026원으로 2021년 7월 이후 처음으로 7000원을 돌파했다. 계란이 ‘서민 단백질’로 불리는 만큼 소비자 부담도 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경기 광명을)이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 위원으로 공식 선임되어 임명장을 수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임을 통해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향후 5년 국정 운영 방향을 수립하는 국정기획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보건복지 및 여성, 고용 분야를 담당하는 사회1분과에서 정책 설계를 맡아,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복지국가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과 운영체제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이날 공식 출범했으며 기획·경제1·경제2·사회1·사회2·정치행정·외교안보 등 총 7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총 55명의 위원 중 23명은 현역 국회의원으로, 각 분야별 전문성과 대표성을 함께 갖췄다. 김남희 의원은 “인수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국정기획위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국민주권정부가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민의 신뢰 속에 성공한 정부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골든티켓 페스타가 시작된 이후 BBQ앱을 통해 가장 많은 치킨을 주문한 고객 Top 20을 공개하고 오는 7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티켓을 각 2장씩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 장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BBQ앱에서 치킨을 가장 많이 주문한 고객 20인을 공개하고, 해당 경기의 1등석 티켓을 각 2장씩 증정했고, 선정된 전원에게 1등석을 제공하는 TOP 20 이벤트는 프로모션이 끝나는 7월 20일까지 매주 진행되며,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골든티켓 페스타는 창사 30주년이라는 의미와 그 규모에 걸맞게 전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BBQ 관계자는 “매주 BBQ와 함께해 주시는 고객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자 FC 바르셀로나 서울 경기를 1등석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최대한 많은 분들께 혜택을 드리기 위해 프로모션이 끝날 때까지 매주 집계, 발표하는 만큼 소비자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16일 경북 청송, 김천의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영양제 할인공급 등 복구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말, 전국적으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지름 1cm 안팍의 우박이 쏟아지며 열매와 잎에 큰 상처를 남기는 등 농작물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다. 특히 경북 청송은 사과 주산지로 지난 3~4월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에 이어 우박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피해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강회장은“기후변화로 인한 재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농업인분들의 고통을 직접 마주하니 가슴이 아프다”며 “농협은 실질적인 지원으로 피해회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앞서 경남 밀양, 경북 청도 등 주요 피해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우박 피해상황을 살펴온 바 있다. 이번 청송·김천 방문은 그 연장선에서, 농업재해에 대한 농협의 지속적인 대응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행보다. 현재 농협은 피해농가에 작물 회복을 위한 영양제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온 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 뿌리채소 편의 성과에 이어, 열매채소 편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아의 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열매채소를 활용한 푸드아트 테라피 교실로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열매채소를 활용해 미술치료 기법을 접목한 창의적 놀이와 요리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채소를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놀이·예술·치유의 매개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열매채소의 색상과 향기 탐색, 열매채소의 영양과 편식에 대한 이해, 열매채소를 활용한 나를 지켜주는 히어로 만들기, 부모와 함께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했고,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채소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형성하고, 자기 표현력 향상과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 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는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단계별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가 채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1단계(애착 형성)에서 푸드아트 테라피, 요리 활동, 활동책, 교육 영상 등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청년농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3기 과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딸기 육묘 실습과 스마트팜 환경제어 훈련 등 실전형 교육이 현장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창농 설계부터 정착 컨설팅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으로, 농협은 청년 창농의 성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패 확률 낮춘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창농 역량 제고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45세 미만의 창농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한 4개월간의 장기 합숙 귀농교육 프로그램으로, 2018년 1기 시작 이래 2024년까지 총 12개 기수,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2025년 제13기에는 딸기, 토마토, 엽채류 과정으로 구성된 총 7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농업이론, 작물실습, 창농설계의 3단계 모듈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400시간 이상에 걸쳐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농기계 자격증 취득,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창농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집중 훈련한다. 전국 마이스터 농가 현장 실습…딸기 육묘기술 체득 실습 중심의 교육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3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7억 원을 확보하며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한 대규모 재생활성화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총 337억 원 규모의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동부권 남평읍, 금천면, 산포면, 봉황면, 다도면으로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둘 예정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농촌공간계획 기본계획 시범지구에 참여한 결과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5개 농촌공간계획 시범 지자체 중 하나로 지난 1년간 선도적인 모델 구축에 주력해 온 시는 2021년에도 농촌협약에 선정돼 현재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영산강변 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2026년까지 총 327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번 동부권 중심의 농촌협약 사업 선정으로 권역별 균형 발전을 통한 체계적인 농촌 개발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시는 연말까지 기존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과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