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충주시(위생, 감염부서), 충주시청소년수련원(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와 함께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대응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고,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내 타시군 학생들이 급식을 섭취하고 난 후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고, 식중독 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식중독 발생 접수․보고 → 발생 장소 현장조사 → 현장조치 → 검체 채취 및 의뢰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하여 현장감을 높였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도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 및 생산자·소비자 상생 농특산물 직거래 유통 문화 확산을 위해 충남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충남 로컬푸드 직매장 중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직매장 14곳을 수록했으며, 직매장 운영 방식과 성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사례, 소비자와 함께하는 행사 등 직매장별 특색을 살린 현장 중심의 우수 사례를 담았다. 도는 이번 사례집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고, 기존 운영자는 사례집을 통해 운영 방식을 점검할 수 있으며, 신규 예정자는 우수 사례를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직매장을 개설·운영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직매장 개·보수, 출하 농가 교육, 마케팅 등을 매해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사례집을 통해 우수한 직매장 사업 모형을 공유함으로써 도내 직매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와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키운 청년농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억대 연봉을 실현하며 영농 현장에 속속 뿌리내리고 있다. 16일 도는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부여를 찾은 김태흠 도지사가 도민과의 대화 후 장암면 스마트팜 단지로 이동, 스마트 농업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청년농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현장 방문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장암면 스마트팜 단지 조성 현황을 듣고, 스마트팜 신규 조성 현장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스마트팜 입주 또는 입주 예정 청년농 등의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 및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가진 부여군 청년농과의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농정의 큰 방향은 ‘청년들이 찾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청년농 여러분들의 성공 사례가 확산된다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뛰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암 스마트팜 단지는 멘토농 1명의 지도 아래, 청년농 등이 유럽형 포기상추 등 쌈 채소를 재배해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고, 현재 멘토농과 청년농 등 3명이 스마트팜을 가동 중이고, 연내 6명, 내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17일부터 지역 내 28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페트 아이스컵 5개를 반납하면 에코별 1개를 제공하는 회수보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와 체결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업무협약(MOU)에 따른 조치로 회수보상제는 소비자가 스타벅스 음료를 구매한 후 사용한 페트컵을 깨끗하게 세척해 이물질이 없는 상태로 반납하면 최소 단위 5개 기준 에코별 1개가 제공되며, 일일 최대 20개까지 반납할 수 있다. 에코별은 전국 스타벅스 지점에서 제공하는 시스템과 동일하게 음료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스타벅스 멤버쉽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10개를 반납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납한 컵은 주 1회 수거해 친환경 자원으로 순환되며 시는 회수보상제를 통해 일회용컵의 회수, 보상, 재활용을 하나의 통합 흐름으로 구축하고, 시민들이 스타벅스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일회용컵의 무단 폐기 문제를 줄이고,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의 일환”이라며, “향후 커피전문점과 협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온 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 뿌리채소 편의 성과에 이어, 열매채소 편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아의 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열매채소를 활용한 푸드아트 테라피 교실로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열매채소를 활용해 미술치료 기법을 접목한 창의적 놀이와 요리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채소를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놀이·예술·치유의 매개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열매채소의 색상과 향기 탐색, 열매채소의 영양과 편식에 대한 이해, 열매채소를 활용한 나를 지켜주는 히어로 만들기, 부모와 함께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했고,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채소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형성하고, 자기 표현력 향상과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 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는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단계별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가 채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1단계(애착 형성)에서 푸드아트 테라피, 요리 활동, 활동책, 교육 영상 등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3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7억 원을 확보하며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한 대규모 재생활성화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총 337억 원 규모의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동부권 남평읍, 금천면, 산포면, 봉황면, 다도면으로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둘 예정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농촌공간계획 기본계획 시범지구에 참여한 결과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5개 농촌공간계획 시범 지자체 중 하나로 지난 1년간 선도적인 모델 구축에 주력해 온 시는 2021년에도 농촌협약에 선정돼 현재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영산강변 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2026년까지 총 327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번 동부권 중심의 농촌협약 사업 선정으로 권역별 균형 발전을 통한 체계적인 농촌 개발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시는 연말까지 기존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과 수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선정한 15개 맛집이 지역 미식 관광의 중심축으로 다양한 혜택도 더해져 음식문화 활성화에 기대가 모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시청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정읍 맛집으로 선정된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증 수여식과 간담회를 열었고, 이학수 시장이 직접 지정증을 전달하고, 외식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신가네 정읍국밥, 아양촌해물칼국수, 대일정, 자양식당, 밥보씨아전복, 복돼지삼겹살, 순정축협 정읍한우명품관, 이화담, 청평식당, 춘향골, 금거북, 산골냉면, 명성쌈밥, 묏골한우곰탕, 새미찬국수전문점 등이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식재료와 음식 맛, 위생, 시설 환경,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숨어있는 찐 맛집을 찾아라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평균 80점 이상 고득점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 상·하수도 요금 30% 감면을 비롯해 관광정보 QR이 삽입된 테이블 세팅지 제공, 외식업주 맞춤형 컨설팅,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객 유입 확대,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을 목표로 기획한 전략 상품으로 쇠고기맛, 해물짬뽕맛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기간에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배경에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와 2023년 말, 꿈돌이는 ‘꿈순이’와 자녀, 반려견 등 10명으로 구성된 꿈씨 패밀리라는 새로운 세계관으로 재탄생했고, 이는 단순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도시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전에서만 살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흥행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마치 성심당 빵처럼, 꿈돌이 라면도 ‘대전에 와야만 구입 가능한 관광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떠올랐고, 포장지를 든 채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다. 시는 전체 기획을 총괄 조정하고, 대전관광공사는 캐릭터 활용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했고, 지역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20일부터 22일까지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제22회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를 테마로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으로 축제가 열리는 선운산도립공원은 천년고찰 선운사를 품은 청정 자연 속 명소로,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 웅장한 기암괴석 등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축제장에서는 고창 수박과 복분자를 직접 구매하고 시식할 수 있으며, 수박 빨리 먹기, 수박카빙대회, 수박 칵테일쇼, 장애물 경기, 맨손 장어잡기 등 이색 체험도 진행되며, 장어잡기 행사는 현장 손질과 함께 백호장어 포획 시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어린이 풀장과 DJ와 함께하는 대규모 물총싸움으로 누구나 음악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초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다. 개막식 축하무대에는 인기가수 김수찬과 요요미가 출연하며, 퓨전국악 밴드 ‘그라나다’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청춘버스킹, K-POP 랜덤댄스 등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로컬푸드 특별 판촉행사를 열고 우수 농산물을 도시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군 주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주최로 청양산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 제품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블루베리와 수박 등 제철 신선 농산물과 구기자를 비롯한 각종 가공 제품이 전시·판매 됐으며, 현장 할인 판매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올해도 현장 판촉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해 도농 상생 유통모델로서 로컬푸드 직거래를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더불어 도시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청양 먹거리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