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을 만나 K-푸드 수출을 통한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현지 재외공관,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을 통해 재외동포와 외국인들에게 우수한 K-푸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치킨과 피자 등 외식업계까지 1인용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인 가구 및 혼밥·혼술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한 신메뉴 '싱글시리즈'를 출시했다. 태국산 윙에 교촌 시그니처 소스를 입힌 신메뉴는 교촌 시그니처 소스인 간장 소스로 맛을 낸 '교촌싱글윙'과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해 깔끔한 매운맛을 살린 '레드싱글윙'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7900원이다. 싱글시리즈와 수제 맥주를 조합한 '싱글라거팩'도 전국 매장에서 89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교촌이 1인용 소단위 치킨 메뉴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쟁 치킨 업체들 역시 이미 1인 가구 겨냥 메뉴를 내놓은 상태다. BBQ는 1인분 메뉴로 황금올리브치킨, 자메이카 통다리구이, 스모크치킨 등 인기 메뉴를 반마리씩 판다. bhc는 일부 매장에서 배달 전용 메뉴 '혼치세트'를 팔고 있다. 치킨 반마리에 치즈볼, 콜라를 함께 제공한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8월부터 1인용 피자인 '해피 데일리 싱글 피자' 5종을 판매 중이다. 가장 저렴한 메뉴 가격은 6900원으로 부담을 덜었다. 피자헛도 US오리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이 13일 충북도 가축방역 상황실과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충북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마지막 날인 1월 30일부터 2주간 가금농장에서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고, 충북 음성과 진천지역에서도 이번 동절기에 각각 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추가 발생 위험성이 계속 높아짐에 따라 충청북도의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북도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별 차단방역 추진 상황,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음성과 진천 가금 농장 현장점검반 운영, 미호강 등 철새도래지 등 9곳의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충북 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산란계와 오리농장에서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2월 3일(월)부터 산란계 및 오리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집중관리 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충북은 위험 시·군 일제 검사, 축산 차량 역학 최소화 조치, 2주간(2.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소비자 사용 편의증진과 가맹점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화폐 가맹점 확충과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chak’) QR 결제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 편의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규 신청과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지원을 위해 가맹점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서포터즈는 빛가람동, 성북동, 금남동, 남평읍, 영산포 등 주요 상권을 방문해 가맹점 신규 신청과 더불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 앱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안내, QR거치대 보급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QR거치대는 구매자가 나주사랑카드 또는 지류형 상품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지역상품권 chak QR스캔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가맹점의 경우 결제수수료가 없다.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은 지역상품권 앱 chak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시는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음식점 영업 신고 시 가맹점 신청 접수를 병행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모바일·나주사랑카드 15% 특별할인 이벤트(선할인 10%+캐시백 5%)에 힘입어 지난 1월 한 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도시소비자 우리장 함께 담그기’ 프로그램 1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개 농장에서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참여자들은 1차 숙성된 메주 3말을 닦아 한 항아리에 넣은 뒤 19%로 맞춘 소금물을 붓고 대추, 고추, 숯을 얹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4월 2차 교육에서는 40~50일 동안 2차 숙성 과정을 거친 간장과 메주를 가르고, 10월에 3차 숙성기간을 거쳐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맛보는 3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 소비자 우리장 함께 담그기는 도시 소비자에게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장 담그는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1996년부터 체험 농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소비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맛있는 된장과 간장 담그는 방법, 담그는 시기, 좋은 메주와 소금 고르는 법 등을 익히고, 농업ㆍ농촌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회장은 13일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농협 보급형 스마트팜'딸기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내 장비들과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과 한국딸기생산자협의회(회장 박광재)는 지난해 ‘딸기 스마트팜 시범보급 사업’을 통해 전국 10개 농가의 양액기 제어장치를 교체하고 환경제어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영농 편의성 및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우수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가격을 낮추고, 중·소농가가 선호하는 필수 시설을 갖춘 실속있는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영농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팜 개발과 보급은 필수적”이라며 “딸기뿐만 아니라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에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해 농가의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상권 활력 대책으로 금융지원 및 지역상권·전통시장 자생역량 강화 사업을 가속화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2천억 원 규모로, 민생경제의 빠른 활력을 위해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조기 시행했고, 도내 소상공인 대상 상반기 1,500억 원(하반기 500억 원)의 대출실행에 따른 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지원 중이며, 하반기 500억 원은 7월부터 개시하며,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천만 원으로, 신청자는 2년간 이자(2%)와 보증수수료(0.8%) 2년분을 지원받는다. 특히 2025년에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하여 추가 지원할 계획이고, 전통시장 맞춤형 환경개선·안전관리 사업으로 방문객의 편의 증대 및 시장매출 증대를 위한 주차장 3개소(원주, 태백, 영월)를 건립 중이며, 23개 전통시장·상점가 대상 총 63억 원을 투입, 노후시설 등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화재보험·공제지원, 전통시장 지킴이, 화재알림시설 및 노후전선 정비 등에 54억 원을 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3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영업자 자율 참여 신청 시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를 식약처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정 현황을 공개·홍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커피, 치킨,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등 35개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현재 14.4% 수준인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률을 제고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정책 방향 및 제도 개선 사항 안내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생등급 활성화 방안 논의 ▲우수한 위생등급 운영 사례 발표 ▲업계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여부는 소비자에게 매우 중요한 음식점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국민이 안심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3일 의류 브랜드 랄프로랜에서 런칭한 '랄프스 커피'가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4월 6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커피, 도넛류와 텀블러, 시리얼 볼, 머그컵을 포함한 굿즈를 선보인다. 랄프스 커피는 산뜻하고 밝은 정통적인 분위시 속 아메리칸 정신으로 일깨우는 장소라는 모토로 현재 서울 가로수길, 홍콩 등 아시아와 뉴욕, 시카코, 마이애미 등 북미, 유럽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10년 후 육류소비량이 기존 전망치 보다 약 4% 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식물성 고기, 배양육, 곤충 단백질 등 대체식품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대체육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 앞으로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체식품 시장 변화에 따른 축산업의 대응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식품 수요 확대로 1인당 육류소비량이 10% 감소한 2033년의 총 육류소비량은 300만 톤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33.4만 톤 감소하며, 2023년 총 육류소비량 수준보다 약 4%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대체식품 수요 확대 시나리오의 1인당 육류소비량은 매년 1%씩 누적에서 감소해 2033년에 10% 감소를 적용한 결과다. 농경연이 축산물 10% 대체를 가정한 이유는 세계 육류시장에서 대체식품 비중이 10~15%로 전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축산물 소비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다른 국가보다 대체식품에 대한 수요는 높지는 않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농경연은 대체식품이 국산 축산물을 대체하는 경우 대체하는 용도별.부위별 축산물에 따라 국내 축산물 생산 및 자급률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