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자료보호제도 시행에 따른 자료보호의약품 대상 및 정보공개 항목 규정, ▲위해성 관리 대상 규정 및 위해성 관리 계획 수립·제출 방법 정비, ▲업 변경에 따른 품목 변경허가(신고) 일괄 변경신청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을 21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칙에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자가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제출한 임상시험자료를 보호하는 의약품 자료보호제도의 근거가 '약사법'에 명확히 마련됨에 따라, 자료보호 대상 의약품을 정하고 제품명, 자료보호기간, 업체명, 효능효과 등을 공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위해성 관리 계획(Risk Management Plan, RMP) 제출 대상을 약사법에서 정한 신약, 희귀의약품 및 종전 재심사 대상인 유효성분 종류․투여경로가 다르거나 명백하게 다른 효능‧효과를 추가한 의약품 등으로 정했다. 아울러 의약품등의 제조업자ㆍ수입자가 상호, 영업소 소재지를 변경함에 따라 허가 품목도 같은 내용으로 변경해야 할 경우, 업체가 품목별로 변경허가(신고)를 신청하지 않아도 식약처가 일괄적으로 변경허가(신고) 신청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올해 해외직구 구매.검사를 2배 강화하고 국내 반입 우려가 큰 마약류 함유 의심제품도 검사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등(이하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위해 해외직구식품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직구식품의 구매·검사를 2배로 확대하는 등 ‘2025년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추진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위해도에 따라 검사대상 식품 2배 확대, ▲마약류 함유 의심제품 등으로 다변화·선제 발굴, ▲위해식품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소비자 교육·홍보 강화 등이다. 먼저, 식약처는 관세청 통관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도가 높거나 연령·성별·국가·시기별 소비자 관심이 큰 해외직구식품을 중심으로 구매·검사를 지난해 3400건에서 올해는 2배 수준인 6000건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우선 탈모치료 표방 제품(20건), 가슴확대 표방 제품(10건)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3월 중 공개한다. 올해부터 해외직구를 통한 국내 반입 우려가 큰 마약류 함유 의심제품도 매년 검사한다. 식품에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로부터 반입될 수 있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 및 소비 트렌드 등을 주제로 3월 14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약 4시간가량 진행된다. 참석 대상자는 협회 회원사 홍보·마케팅 실무자 300여 명이다. 비회원사의 경우 유료로 신청 가능하다. 주요 연사로는 대학 교수를 비롯해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트렌드를 읽는 시장조사 분석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롭게 주목받는 소비자와 소비 트렌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건강기능식품 산업 유통 이슈와 인사이트,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5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는 건기식협회 회원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월 7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기능식품협회 산업진흥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은 21일 세계 식품시장에서 유망산업으로 손꼽히는 굴 산업의 진흥을 도모할 지원 근거를 담은 '굴 산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굴산업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동 법안은 세계 2위 굴 생산국인 우리나라 굴 생산량(연평균 약 30만 톤)의 70%를 차지하는 통영‧고성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점식 의원이 어민과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련된 법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굴산업법'은 ▲해양수산부장관이 굴 산업 진흥을 위해 5년마다 굴산업진흥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이를 수립ㆍ시행하기 위해 굴 산업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공표하도록 했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소비자 또는 굴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굴과 관련된 기술 등을 보급ㆍ전수하기 위한 교육 훈련을 직접 또는 위탁해 실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장관이 굴과 굴 가공품의 생산량, 수출량, 품질관리, 연구개발 등 굴 산업에 관한 정보의 제공 등을 위하여 굴산업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은 봄 개학 대비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21일 서울식약청에서 ‘2025년 상반기 학교 급식 식중독 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대응협의체는 서울특별시청, 경기도청(북부), 강원특별자치도청, 서울·경기·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관할기관의 정확한 원인조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2024년 식중독 발생 현황 ▲식중독 발생 시 긴급 대응 체계 점검 ▲봄 학기 식중독 예방관리 방안 논의 등이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21일 쌀 소비 진작의 일환으로서 전통주산업발전기본계획에 ‘전통주 등의 제조용 쌀 소비 촉진 및 농업·식품산업 연계 강화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쌀을 주원료로 한 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자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명시하는 ‘전통주 쌀 소비촉진법’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5년 62.9kg에서 2024년 55.8kg으로 10년만에 12.7%나 감소하였고, 향후 쌀 소비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쌀값을 회복하기 위하여 정부는 많은 쌀값안정대책을 펼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방안 없이 지금만 모면하고 보자는 식의 미봉책으로 일관하면서 쌀값 하락 및 쌀 수급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서 쌀 소비를 진작시키는 방안을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써 전통주 제조의 원료로 국내산 쌀을 활용하도록 하는 대책을 제도적으로 독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이에 윤 의원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남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시금치’를 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해남 황산면 유기농 시금치 재배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없던 1990년대부터 유기농업을 시작했다. 또한 시금치뿐만 아니라 배추, 봄동, 잎마늘, 조생양파, 고추, 미니단호박 등 16개 품목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고, 시금치 재배 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로 유기NK(고함량 질소 웃거름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만 사용하는 등 자연 그대로 생산하고 있어 이곳에서 재배되는 시금치는 특히 달고 맛이 있다. 해남 황산면 유기농 시금치 재배농가는 모든 유기농산물을 한살림과 전량 계약판매를 하고 있고, 그중 시금치 생산량은 약 1만 킬로그램(생산 면적 2천200평)으로 연간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금치는 비타민 A, C, K, 엽산, 철분,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로, 눈 건강과 빈혈 예방, 항산화 작용, 뼈 건강, 소화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다. 특히 두껍고 단맛이 강한 겨울 유기농 시금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김영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법으로 주변 환경과 가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지난해 브랜드 체험 공간 굽네 플레이타운의 누적 방문객 25만 명을 기록하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홍대 젊음의 거리에 자리 잡은 굽네 플레이타운은 굽네치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며 건강한 오븐구이 철학을 기반으로 젊고 활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지난해 8월, 치킨 및 피자와 함께 커피를 즐기며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리뉴얼하며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과 결합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및 글로벌 방문객의 유입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굽네 플레이타운 체력장 이벤트,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 즉위식’ 이벤트 등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 대상 선착순으로 신제품 시식회를 운영하고 있고, 시식 메뉴는 트리플 포테이토 피자, 콰트로 미트 피자,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 붕어빵 등의 신메뉴 위주로 진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임리얼’로 국내 생과일주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어린이의 영양과 편의성을 고려한 실온 음료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어린이 음료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비타민을 더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용 음료 ‘비타미니즈’ 3종(딸기, 망고, 자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비타미니즈’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비타민B1, 비타민C, 비타민D 등 3가지 비타민 함유로 건강함을 더한 어린이 혼합음료로 과일 본연의 은은한 단맛을 한 팩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비타미니즈’는 무균 충진 시스템에서 제조돼 실온에서 9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멸균 종이팩 포장으로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냉장 보관하여 차갑게 마시거나 냉동 보관 후 살짝 얼린 상태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아이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의 대표 캐릭터를 담았다. 풀무원식품 정다솔 PM(Product Manager)은 “어린이 맞춤형으로 영양은 물론 보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 서문시장 상인회에서 2025년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를 3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주 삼겹살 축제는 지역 대표 음식인 삼겹살과 전국 유일 삼겹살 특화거리인 삼겹살거리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도‧농 상생 한마당’을 주제로 지역 농가 및 한돈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삼겹살거리 주차장에서는 한돈 장터를 열고 숨포크, 미소찬한우, 돈우, 대전충남양돈농협, 도드람양돈농협이 참여해, 삼겹살 2kg을 2만4천원에 할인 판매하고, 1인당 2kg까지 구입할 수 있게 제한된다. 지역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장터도 열려, 삼겹살과 곁들일 야채도 함께 만날 수 있고, 이외에도 삼겹살 무료 시식회, 다양한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달고나 뽑기, 솜사탕 만들기, 삼삼노래방 등 시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삼겹살 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문시장은 과거 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