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1일 오후 서울 aT센터에서 2025년 제2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관수 서울대학교 교수와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의 공동 주재로 열린 이번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에서는 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 개정안에 대한 심의와 함께 주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마련한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가이드라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매년 평년가격, 경영비, 출하비 등을 토대로 품목별 위기단계별 기준가격을 갱신하고 2024년 12월에 마련한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방안을 보고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 및 관측 강화, 신규 재배적지 확보 등 생산 및 공급관리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현장 적응력 강화 및 필요성에 공감했고, 농식품부는 이번 수급조절위원회의의 자문 의견을 참고하여 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방안 등을 보완·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8조에 따른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소상공인의 경영상 불편·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영업자가 영업장 면적을 변경하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 처분 기준을 완화하는 등 관련 행정규제를 개선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영업자의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등 행위에 대한 처분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영업장의 면적이나 영업시설의 구조를 변경하고 변경 허가 또는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축산물가공업 또는 식육포장처리업 행정처분 기준을 2차 위반시 영업정지 1개월에서 15일로 완화했다. 1차 영업정지 7일, 3차 이상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은 기존 유지한다.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은 ▲1차 영업정지 7일에서 경고로, ▲2차 영업정지 1개월에서 영업정지 7일로, ▲3차 이상 영업정지 1개월에서 영업정지 15일로 단축된다. 축산물보관업.축산물운반업.축산물판매업(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제외)은 ▲1차 영업정지 7일에서 경고로, ▲2차 영업정지 15일에서 영업정지 7일로, ▲3차 이상 1개월에서 15일로 완화했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영업장의 면적이나 영업시설의 구조를 변경하고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1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수원특례시한의사회가 시에 거주하는 둘째 이상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 한약 조제비 최대 10만 원(50% 할인)을 지원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20만 원 이상 산후조리 한약을 지으면 최대 1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할인 금액은 각 한의원에서 전액 후원한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로부터 최소 1개월 전까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한 여성으로 출산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산 여성의 산후조리용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출생신고를 할 때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산후조리 한약할인증서를 교부받아 관내 후원 한의원 150개소에 제출하고, 후원 한의원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용 수원특례시한의사회 회장은 “산후조리 한약 할인으로 산모의 빠른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다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수원시 산모들의 건강한 산후조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수원특례시한의사회는 지난 2013년 산후조리 한약 할인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까지 총 6500여 명의 수원시 산모를 지원했고, 지난 5일에는 저출생 극복 방안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나주일반산단과 혁신산단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2년 연장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산업단지, 혁신산업단지는 이번 2년 연장 지정에 따라 오는 2027년 2월까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자격을 유지하며, 기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새롭게 입주 예정인 중소기업은 2년간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등 계약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법인세 50% 감면,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품개발, 수의계약 의존도 개선, 전국 입찰 계약 컨설팅,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도모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하는 제도로 나주일반산업단지은 분양률 100%로 현재 51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과 2015년, 2020년 3차례에 걸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혁신산업단지의 경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염소 사육 농가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용도 염소 보정틀’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양도 염소 보정틀은 가축의 자세를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움직임을 제한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로 염소 거세, 발굽 관리, 수술, 백신접종(약물 투여) 등 필수 작업을 할 때 동작이 민첩한 염소를 안정적으로 보정해 작업자 안전도 보장할 수 있다. 또한, 바퀴를 장착해 이동하기 쉽게 했고, 긴 작업 시간 동안 염소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가슴과 배를 받쳐주는 받침대를 설치했고, 작업 목적에 따라 염소 신체 부위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이 향상되고, 인력 소모를 줄이는 등 기능적 장점을 갖췄으며 가축 복지 차원에서 염소를 뒤집거나 눕히지 않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한 채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작업자는 염소를 틀에 넣고 머리를 고정한 뒤, 작업 목적에 따라 신체 부위를 고정한다. 수컷 중성화 작업을 할 때는 뒷다리를 고정하고, 발굽 관리나 진료할 때는 발굽을 장치에 고정하면 편리하고, 난산 처치 또는 수술할 때는 가슴과 배를 받쳐 흉부를 안정적으로 고정한 후, 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21일 정헌율 시장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청년식품창업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명남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본부장, 임탁균 익산지역자활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헌율 시장은 청년식품창업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스튜디오, 임대형 공장, 시제품 제작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청년 창업자를 위한 지원에 부족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연면적 9,300㎡에 4층 규모로 지난해 11월 개소했으며, 전문 교육부터 사업화 공간과 시제품 제작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공간으로 멘토링 센터, 창업 정보 자료실, 스튜디오 및 편집실, 기업 사무실 14개소, 임대형 공장 10개소, 기숙사 44개소, 시제품 제작실 등이 갖춰져 있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1월 24일부터 2월 21일까지 임대형 공장 10개소와 기업 사무실 8개소에 입주할 청년 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2월 말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입주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고, 청년 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캠프, 액셀러레이팅 등의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술 사업화를 위한 청년식품 창업 패키지 활동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1989년부터 시행돼 온 모범음식점 제도가 3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4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가결된 안건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모범업소 지정제도를 폐지하고 위생등급제로 일원화하는 법안이 포함됐다. 아직 국회 본회의가 남아 있으나 여야, 정부 모두 별다른 이견 없이 의결됨에 따라 법안은 본회의까지 최종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모범업소 지정제도를 폐지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평가제도를 위생등급지정제로 일원화하고, 지정의 유효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전날 복지위 내 제2법안소위는 현재 모범업소 지정 대상에 집단급식소도 포함돼 위생등급 지정 대상에 집단급식소가 포함되도록 수정해 의결했다. 모범음식점 제도는 지난 1989년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위생적으로 우수한 업소를 안내하기 위해 시행됐다. 하지만 이후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실시간 식품정보 확인 서비스’(푸드 QR)를 ‘밀키스’, ‘새로’ 등에 도입한다. 푸드 QR은 QR코드를 통해 제품 안전 정보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 보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식품 정보 확인 서비스다. 소비자가 제품에 인쇄된 QR을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영양 표시, 원재료명,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담긴 웹페이지를 열람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식품을 선택할 때 필요한 식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푸드 QR을 도입했다. 고령자 등 시력이 저하된 소비자가 웹페이지에서 작은 글자의 식품 정보를 확대해 볼 수 있어 가독성을 높였다. 시각, 청각 장애인 대상으로 아바타 수어 영상, 점자 및 음성 변환 앱을 활용한 요약 정보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부터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탄산수 ‘트레비’, 소주 ‘새로’ 등에 푸드 QR을 적용했다. 미과즙 음료 ‘이프로 부족할 때’,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 등을 포함한 총 10개 품목에 푸드 QR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푸드 QR 도입으로 제품 라벨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정보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 이하 복지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 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강선우 의원 발의),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 (김예지, 김원이, 서미화 의원 발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정진욱 의원 발의) 등 법안을 보고, 처리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세계적인 바리스타 패트릭 롤프(Patrik Rolf)와 함께 개발한 ‘슈가밤(Sugar Bomb) 커피’를 출시한다. ‘패트릭 롤프’는 2년 연속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에 진출한 세계적인 로스터 겸 바리스타로, 풍성한 향미와 생두 본연의 맛을 자랑하는 노르딕 스타일 커피로 전세계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인물이다. 지난해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Nutty&Long After’를 콘셉트로 카페 브리즈(Café Bris) 스페셜 에디션 원두를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패트릭 롤프의 예술적 감각과 공동 개발한 카페 브리즈 스페셜 에디션 원두가 결합된 메뉴로, 진하고 달콤한 K-스타일 라떼 콘셉트의 대중적인 맛으로 기획됐다. 달콤한 연유 크림과 깊은 에스프레소의 완벽한 조화에 첫 모금부터 마지막까지 입 안에서 터지는 듯한 강렬하고 깊은 맛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트릭 롤프는 “슈가밤 커피는 한국의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인 ‘K-스피릿(spirit)’에서 영감을 받았다.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패트릭 롤프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