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 이하 재단)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진행한 2025년 K-미식벨트 공모사업에서 금산군의 인삼을 주제로 제안서를 제출해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미식벨트 공모사업이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적 미식 관광 프로젝트로,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문화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미식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에는 김치와 전통주, 인삼 등 3개 분야에서 진행했으며, 재단은 금산 인삼미식 벨트를 주제로 공모했다. 재단은 인삼을 활용한 미식 콘텐츠 개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인삼 미식 관광 프로그램 기획, 로컬관광과 연계한 체험형 인삼 콘텐츠 개발, 축제·이벤트와 연계한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고,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위해 전략적 홍보 및 글로벌 관광객 대상 한식 콘텐츠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국비 1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원을 들여 인삼을 활용한 K푸드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금산의 인삼을 주제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 및 축제 판매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곰취(인제), 산나물(태백), 토마토(춘천, 철원), 파프리카(고성, 철원), 복숭아(원주), 시래기, 사과(양구), 배추(평창), 딸기(강릉)이며, 475종의 잔류농약과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 잔류 여부를 조사해 결과를 축제 개최 전에 시군 및 축제 주관 부서에 제공하여 농특산물의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특산물 조사 결과를 통해 모든 품목이 잔류농약과 중금속허용 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안전성을 입증하였으며, 원주 치악산 복숭아 축제, 홍천 사과축제 등의 홍보자료로 활용했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적인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강원 농특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판매 활성화 및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 미식 관광 분야 정책고문으로 최정윤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한국·대만 지역 의장을 위촉하고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1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최정윤 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2년간 국제 미식 행사 유치를 비롯해 부산의 미식 관광산업 육성 등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최정윤 정책고문은 '샘표 우리맛연구중심'의 연구실장이자, 한식 연구 및 글로벌 한식 산업 자문(컨설팅) 전문기관 '난로유니온㈜'의 의장으로, 한식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는 미식 분야의 전문가로 이번 정책고문 위촉으로 최 의장의 오랜 경험과 풍부한 관계망(네트워크)을 통해 부산의 미식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위촉식에 앞서, 시, 부산관광공사, 난로유니온는 부산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준 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최정윤 난로유니온 의장이 참석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6일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에 따르면 대표 특산물인 ‘홍삼포크’가 삼겹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군은 20여 년 전 '홍삼 부산물에 사포닌이 풍부한데, 사람이 먹기엔 부담스러우니 돼지에게 급여하면 어떨까?'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출발한 돼지 사육은 6개월간 사료 1t당 홍삼 부산물 2kg을 혼합해 급여한 결과, 돼지고기는 더욱 부드럽고 쫄깃해졌으며, 특유의 잡내 없이 담백한 풍미를 자랑하는 명품 육질을 갖추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2005년 사미랑 홍삼포크라는 상표를 등록하고, 2008년에는 홍삼 부산물을 활용한 돼지 사육법을 특허까지 등록하며 본격적인 브랜드화에 나섰다. 또한 매년 가을 열리는 인삼골축제에서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이벤트를 개최하며 홍삼포크를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증평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삼삼한 홍삼포크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렸고, 준비된 홍삼포크는 완판됐으며, 추가로 준비한 2차 물량마저 조기에 소진됐다. 현장 시식 행사에서 고기를 맛본 방문객들은 “구워서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잡내가 없다”, “일반 삼겹살보다 탄력이 좋고 육즙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집자 주> 2022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상품 카테고리에 '소주(SOJU)'가 등록되며 국제적인 상품 명칭으로 인정받은 만큼 '소주'라는 단어 자체를 더욱 친숙해졌다. 하지만 국내 소주 시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음주, 회식 문화가 축소됐고 와인과 위스키 등 주종이 다양해지면서 소주 시장이 계속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국세청 통계를 봐도 2019년 91만5640㎘였던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꾸준히 감소해 2023년 84만4250㎘까지 줄었다. 반면,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450만달러(약 1500억원)로 전년(2023년) 대비 3.06% 늘었다. 지난해 전체 주류 수출액은 3억7656만달러였다. 2022년부터 두드러진 소주 매출 증가세 하이트진로의 해외 매출은 증가 추세다. 2020년 약1882억원을 기록한 하이트진로 해외 매출은 2021년 2101억원, 2022년 2544억원, 2023년 약 2570억원으로 매해 상승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줄어글면서 한국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인삼공사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인삼공사만의 독자적인 시험법으로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에 대해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임을 새롭게 인정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인삼공사는 앞서 작물보호제, 중금속, 무기성분, 미생물, 영양성분, 진세노사이드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으며, 지난 2월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자체 시험법(In-house Method)을 구축해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 ‘식품 중 곰팡이독소’ 시험 규격에 대한 추가 인정은 한국인삼공사가 식품관련 분석연구에 있어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기준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한국인삼공사는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 모두에서 인삼 및 홍삼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최고 수준의 국제 공인시험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2010년 KOLAS로부터 인삼 및 홍삼분야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5일 디지털전략부와 대학생 농사 동아리 간 협업 마케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화여대 도시농업 동아리‘스푼걸즈’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올해는 가톨릭대 농업·환경 동아리‘농락’으로 협업 대상을 확대했다. ‘스푼걸즈’와 ‘농락’은 올해 6월까지 앱 “NH오늘농사”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고 영농일지를 작성하는 등 기본적인 농사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NH오늘농사 서비스 홍보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확한 작물 및 쌀 소비 등 대학 내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기획하여 미래 세대와 농업 가치를 공유하는 데 앞장선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덕수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대학생 농사 동아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교내에서 농사 활동을 진행한 경험을 나누고 도시농업의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덕수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은“도시 대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농 경험을 주위에 전파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미래 세대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NH오늘농사를 활용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국내 인삼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에 나섰다. 도는 5일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서 성중진 소장과 정승철 충남인삼산업발전위원장, 위원, 인삼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인삼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국내외 인삼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황분석을 통한 중·장기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한 이번 회의는 현황 설명, 발전 방안 논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와 생산자단체 등은 충남 인삼약초산업 발전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 인삼 안전성 강화, 인삼 소비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중진 도 남부출장소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인삼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으로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인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인삼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농촌 희망농업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행복농촌 희망농업 대출은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전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가입기간 2년 이내 ▲영농자금 용도로 신청이 가능하며, 총 1조원 한도로 2만여 명 이상의 농업인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실을 고려해 미래 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만 40세 미만)을 대상으로 연 0.5%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출시 첫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을 방문해 '행복농촌 희망농업 대출'에 가입한 군포농협 정동현 조합원을 만나 영농 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현 조합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대출 상품이 출시돼 많은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저금리 혜택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농가의 부담을 덜고, 생명산업인 농업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5일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다로리 커뮤니티와 화양어울림 센터 등을 찾아, 농촌공간 재생과 주민 생활 서비스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주민, 민간 및 김하수 청도 군수 등 관계자와 농촌 소멸 극복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군은 지난해 청도 삼삼오오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참여형 지역 현안 해결 노력으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주민 주도형 농촌 경제 및 사회 서비스 공급에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미령 장관이 방문한 다로리 커뮤니티는 10여년간 방치된 보건진료소 건물을 농식품부의 유휴시설 지역 활성화 사업을 활용하여 2022년부터 마을 카페와 지역 주민 대상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여 농가소득 개선, 생활인구 확보 등 지속가능한 마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마을 주민들은 장기간 방치된 건물이 배움과 만남의 공간으로 바뀐 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