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홈플러스 창립 28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이 위기를 맞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오픈런 열풍의 주역인 인기 먹거리를 비롯 생활용품부터 가전용품까지 최대 반값에 제공하는 세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식품기업들이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식품과 오뚜기, 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키로 했다. 동서식품은 현재 발주를 중단한 상황이다. 오뚜기는 일부 재고가 없는 상품은 납품을 하고 나머지는 중단한다.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와 밀키스 등 음료 제품 공급이 중지되고, 주류는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양식품도 홈플러스에 제품 납품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홈플러스에서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정산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CJ제일제과 농심, 동원F&B, 롯데웰푸드, 풀무원 등 다른 업체들은 납품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작년 티메프 사태로 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겪었던 만큼 식품기업들은 사전에 납품을 중단하고 사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전날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충남도본부는 5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에 위치한 남부사무소에서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충남도본부 남부사무소는 지난 2003년도 부여에 처음 사무실이 개소되어 3개 시·군(서천, 부여, 논산)의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 업무를 22년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직원들의 사무환경 개선과 자산관리의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이전하게 되었다. 위성환 본부장은 “충남도본부 남부사무소가 더 나은 환경을 갖춘 논산시에 사무소 이전하였다.”며 “앞으로도 사무소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정된 업무수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신용욱 도본부장도 “남부사무소의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개선된 사무환경에서 안정적인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와 한국원양산업협회(회장 김영규)는 원양산 참치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이마트·롯데마트 등 58개 매장에서 참치 해체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매년 3월 7일을 ‘참치데이’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0번째 기념일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동원산업과 사조씨푸드가 참여하여, 최고급 참치회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행사 매장 중 현대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32개 지점에서는 할인과 더불어 참치 해체 행사를 진행하여 볼거리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을 돕는 다양한 비타민(B12·B3·D 등)과 미네랄(셀레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심혈관 건강, 뇌 기능 개선 등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DHA·EPA)이 풍부하여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는 신선한 원양 참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국민께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치를 부담 없이 즐기시고 앞으로도 우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수입농산물등의 유통이력관리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대상 품목 확대에 따라 지도·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수입유통 이력관리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존 회원 업체의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비회원 업체의 가입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단체 위촉 명예감시원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해당 유통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해당품목에 대한 유통이력 신고를 안내하며, 비회원 업체는 수입농산물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가입 할 수 있도록 지도·홍보를 정기적(월 8회)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윤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수입농산물의 유통이력 관리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업체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2025년 신메뉴를 공개하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Taste Respect’를 본격적으로 구현한 메뉴 구성을 선보인다. 획일화된 메뉴 구성을 벗어나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MZ 세대,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며 고객들에게 커스터마이징된 방식을 도입, 메뉴 선택에서부터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다양하게 반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이번 신메뉴는 고객의 방문 목적과 상황을 세밀하게 구분해, ‘가족 외식’, ‘친구 모임’, ‘비즈니스 미팅’ 등 각 상황에 맞는 메뉴 구성과 맞춤형 옵션을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애피타이저, 파스타, 사이드 메뉴는 물론 점심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런치 신메뉴까지 전 카테고리를 확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애드온 메이츠, 사이드 메뉴, 음료 및 추가 구성을 고객이 취향에 따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북에 ‘커스텀 가이드’ 페이지를 새롭게 추가해 맞춤형 외식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다양한 모임에 어울리는 아웃백의 스테디셀러 ‘블랙라벨 스테이크’에 풍부한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의 킹프라운 가니시를 더한 ‘블랙라벨 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보령시 섬 지역의 열악한 생활 물류 문제 해결을 위해 드론 배송서비스에 나선다. 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서 보령시 원산도와 오천항 거점을 활용한 도서지역 드론 배송 과제가 선정돼 국비 4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와 보령시, 보령해양경찰 및 5개 드론기업 컨소시엄이 함께하며, 국비 4억 8000만 원을 비롯해 도비·시비 등 총사업비 7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 대상지는 원산도 거점 인근 장고도, 고대도, 삽시도, 소도, 효자도, 추도, 육도, 하육도, 월도 등 9개 섬으로 생활물품 외 공공의료품·폐의약품 드론 배송, 드론 활용 해양 지역 안전 순찰 공공서비스,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바구니(밑반찬 드론 배달) 사업 등이다. 또 시민들이 편리하게 택배 주문을 할 수 있도록 공공 배달앱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며, 온라인 주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섬 지역 주민을 위한 콜센터 운영도 병행해 주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기존 선박 중심의 제한된 물류체계에 드론 배송을 도입함으로써 도민이 빠르고 편리한 배송서비스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에서 6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센터에서 ‘못난이 농산물 가공 상품화 기법’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푸드 업사이클링이 보편화되며 시장에서 외면받던 못난이 농산물과 이를 이용해 만든 농식품이 주목받으며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련 법령과 최신 농업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행동 요령, 유통채널의 변화 및 소비트렌드 분석 등으로 구성돼 못난이 농산물 가공 상품화의 성공적인 초기 방향성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조은희 농업기술원장은 “가치소비의 확산으로 못난이나 부산물 농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식품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추세”라며, “스마트한 농업, 매력 있는 농촌 실현을 위한 창조적 농업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품질인증을 받은 술에 인증을 받은 내용과 다르게 표시.광고 등을 하게 될 경우 곧바로 벌칙을 부과하지 않고 시정명령을 우선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의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술 품질인증제는 국내 전통주 및 지역특산주 등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부가 술의 품질을 보증해 인정하는 제도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운영한다. 현행법은 술의 품질향상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품질인증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품질인증을 받은 술에 인증을 받은 내용과 다르게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행위를 금지하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을 부과하고 있다. 그런데 이미 품질인증을 받은 술에 대한 단순 표시사항 위반 행위 등을 중대한 범죄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품질인증제도의 취지가 술의 품질향상 및 고품질 술 생산 장려라는 점을 감안할 때 벌칙 부과 전 시정을 명해 개선할 기회를 줌으로써 전통주 생산 소상공인의 위험부담을 경감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품질인증을 받은 술에 인증 내용과 다르게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행위를 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23회 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속에 반쪽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자리에 '서천호 OUT' 손팻말을 부착하고, 삼일절 탄핵 반대 집회에서 "공수처, 선관위, 헌법재판소를 쳐부수자"라고 말한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에 대한 징계안 및 제명 촉구 결의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의 자리에 놓인 손팻말에 항의하며 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지난 주말 광화문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서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께서 '공수처, 선관위, 헌법재판소 불법과 파행을 자행해 왔다. 모두 때려 부셔야 한다. 쳐부수자'라는 극단적인 발언을 했다"며 "헌법을 부정하고 파괴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기관과 최고 사법기관을 때려 부수자는 국회의원의 반헌법적 발언, 반헌법적 선동이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반헌법적 발언에 대해 국민들 앞에 공식적으로 사과와 동시에 즉각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병진 의원도 "헌법 질서를 부정하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지난 2023년 7월 인하한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다. 가격 인하 당시 소매점 기준 신라면은 1,000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진 바 있다. 농심은 3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조정하고, 총 56개 라면과 스낵 브랜드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인상압박을 견뎌 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여건이 더 악화되기 전에 시급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라면 원가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팜유와 전분류, 스프원료 등의 구매비용이 증가했고, 평균환율과 인건비 등 제반비용 또한 상승했다. 이러한 악조건 때문에 농심(별도기준)의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4분기에는 1.7%를 기록했다.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31개 브랜드중 14개, 스낵 25개중 3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