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국내 대기업의 채용 위축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2025년 상반기 900명의 농·축협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받는다. 농협 관계자는“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과정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지원서는 2025년 3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이후 4월 20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5월 16일 면접을 거쳐 5월 말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2025년 3월 7일부터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된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민간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프로그램)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정부와 민간(수행기관)이 1:1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하여 소상공인 연 3,000개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25년 최초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지원은 총 3단계로 1단계에서는 소상공인 3,000개사를 선발하여 플랫폼사가 직접 1:1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하고, 2단계는 1단계에서 선발한 소상공인중 300개사를 다시 선별하여 판매 활성화 및 매출 극대화를 위한 광고, 물류 비용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하고, 전용자금*도 추가로 연계지원될 예정이다. 최종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사를 선정하여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고, 정부 지원 외에 수행기관인 민간 플랫폼사도 단계별로 자율적으로 구성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선발된 소상공인에 제공할 예정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4개 구청(상당‧서원‧흥덕‧청원) 청사에 텀블러 자동세척기 7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제1임시청사, 제2임시청사, 의회동 등 3개소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한 데 이어 확대 설치한 것이다. 시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자 지난해 시범 운영해, 약 1만7천개 상당 1회용컵 사용을 줄였고, 이번에 설치한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해 뚜껑까지 45초 이내로 간편하게 자동 세척이 가능해, 시민들과 직원들이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텀블러 세척기 확대 운영을 통해 청사 내 다회용컵 사용문화를 정착하고,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냉동만두와 육가공품 가격이 이달 들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만두와 햄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가격은 8천980원에서 9천480원으로 5.6% 올랐으며, 왕만두 가격은 490g짜리 2개 묶음 기준 9980원에서 1만480원으로 5.0% 올랐고, 수제 진한김치만두(200g)는 4630원에서 5370원으로 16.0% 인상됐다. 스팸 클래식(200g)은 5천80원에서 5천580원으로 9.8% 뛰었다. 백설 한입쏙 비엔나(90g)는 1980원에서 2180원으로 10.1% 인상됐다. 맥스봉 구운풍미 마늘후랑크(80g)는 2480원에서 2680원으로 8.1% 뛰었다. 이 밖에 고메 통등심 돈카츠(450g)는 99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0.0% 올랐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이들 제품의 편의점 가격도 올릴 예정이다. 동원F&B도 편의점을 제외한 마트 등에서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개성 왕만두(1.2㎏)는 1만980원에서 1만1천480원으로 4.6% 올랐다. 풀무원은 작년 10월 만두와 육가공품 가격을 올린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할리스가 지난 6일 일본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가 ‘혼마치’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2호점인 ‘할리스 혼마치점’은 난바와 우메다 사이에 위치한 오사카 대표 업무지구 ‘혼마치’에 문을 열었다. 할리스는 일상에서도 K-프리미엄 카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 상권의 ‘혼마치’를 선택했다. ‘혼마치점’ 오픈일인 3월 6일에는 일본 1호점을 통해 할리스를 경험했던 많은 소비자들과 인근 지역 직장인들이 매장을 찾아 혼마치점 오픈을 반겼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며 30분 이상의 대기열을 형성하기도 했다. 특히, 구매 고객 선착순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물 증정 이벤트는 2시간여만에 마감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실제, 한국에서 할리스를 방문해 본 적이 있다는 한 일본인 고객은 한국 방문 당시 맛있게 즐겼던 메뉴들을 일상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할리스 혼마치점은 한국 카페들이 갖는 강점을 유지하면서, 일본 소비자들의 취향과 매장 이용 행태를 고려해 설계됐다. 한국 매장을 쏙 빼닮은 강렬한 레드도어를 열고 들어가면, 한층 더 귀여운 모습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업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설하우스 60동에 스마트팜을 도입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팜 보급사업은 농가에서 선호하는 필수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설 내외부에 센서와 영상 장비, 환경제어 시스템 등을 설치해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팜이 도입되면 농업인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농장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고, 시설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실시간으로 환경을 원격 제어할 수 있어 노동력 부담이 줄어들고 시간적‧공간적 제약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최적의 시설하우스 재배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작물의 품질과 생산성이 높아져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춘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인들이 노동력 절감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초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꾸준히 보급해 농가들이 점진적으로 정밀 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박석모)는 5일부터 6일까지 농협경주교육원에서 ‘2025년 전국 검사역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감사 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가 초청 강연 ▲동일·반복 지적사항 재발 방지 대책 ▲창의적인 감사기법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검사역들의 감사업무 수행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감사 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국 검사역이 참여하는 ‘아침밥 먹기 행사’를 진행하여 범농협 차원의 쌀 소비 촉진 운동에도 동참했다. 박석모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축협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 확보를 위해 감사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검사역 간 활발한 소통과 전산 상시감사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농·축협의 건전 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조합감사위원회가 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물류(대표이사 정용왕)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우수물류기업 인증제도' 물류창고기업 분야에서 14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우수물류기업 인증제도'물류창고기업 분야 인증은 화주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설 및 장비·정보제공·안정성을 확보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농협물류는 화주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물류창고 운영분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화물의 안전 보관 및 사후 관리 실적이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정용왕 대표이사는 “우수물류기업 인증 획득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성과”라며“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우수 물류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물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 등 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증을 취득해 우수 종합 물류기업으로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2025년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50여 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지원한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는다. 전체 어린이 중 약 3%의 어린이들에게 저신장증이 발생하며, 이들 중 20%는 성장호르몬 결핍, 특발성 저신장증, 염색체 이상 등 병적인 저신장증이다. 저신장증 치료를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는 저신장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 오고 있다. 2024년까지 1,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66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해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신장증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 축산진흥기관, 전문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전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우리흑돈’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우리흑돈’ 보급 규모를 조정하고 효율적인 공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요조사는 국립축산과학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진행하고,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는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 수요를 고려해 보유 씨돼지 능력을 검정하고, 유전능력을 평가해 우수 개체를 선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우리흑돈 씨돼지 총 788두(암 563, 수 225)를 보급했고, 2023년 558두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로 오는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보급할 예정이다. 우리흑돈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품종으로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살려 개발됐고, 재래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며 재래돼지(6~8마리)보다 새끼 수(8~10마리)가 많다. 농촌진흥청은 우리흑돈 시장을 확대하고, 양돈 농가의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