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으로 사랑 받아온 농민 장터가 15일 개장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농민장터는 칠갑산 농민장터 자치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역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잡곡류를 비롯해 고추, 구기자,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되고. 청양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장터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들의 자립 기반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칠갑산 로컬푸드 농민장터는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반드시 홍역 백신(MMR) 접종력을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한 후에 출국할 것이 권고된다. 특히,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발생한 홍역 확진자 중 13명은 베트남을 다녀왔고, 베트남이 공식 홍역 환자보고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아님에도 방문 이력을 가진 홍역 환자가 국내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신고되는 이유는, 베트남이 국내 여행자들의 선호 국가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 등을 평가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하는 것으로 현재 군에는 13곳이 지정되어 있고,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서 현판 부착과 함께 인센티브 지원 및 군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서의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대상은 외식업, 시설이용업, 이·미용업 등 지역 내 개인사업자, 법인으로 가맹사업자는 지정이 불가하다. 신청 방법은 군청 경제기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업체에 대해 현장실사와 적격 여부 심사를 통해 최종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더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에서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이색적인 케이크와 쿠키를 선보이며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식 및 평가회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삼겹살 모양의 무스케이크가 주목받았고, 빵 위에 흰색과 핑크색 크림을 층층이 올려 실제 삼겹살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었으며, 크게 달지 않아 색다른 후식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업체에서 개발한 카레맛, 매운맛 쿠키 및 말차 버터링 쿠키 등 8종도 시식이 진행됐다. 쌀로 만들었지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로미2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가공용 쌀 품종으로,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가공 적성을 갖춰 현재 제과, 제면, 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가운데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바로미2를 활용한 식빵, 카넬레 등 4종의 제품을 개발해 13개 제과점에 무상 기술 이전을 진행한 바 있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라며 “삼겹살 모양 케이크를 청주 삼겹살 거리와 다양한 제과점에 선보여 충북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 대한 합동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식중독 등 식품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공립공원, 유원지 주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2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관리 및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를 적발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 조치를 하고,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할 예정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봄철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식품·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화이트데이 시즌 한정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비 마이 화이트 러브(Be My White Love)'를 내놓는다. 하트 모양 아이스크림 위에 손으로 직접 쓴 듯한 'LOVE' 레터링 초콜릿을 올린 케이크다. 크림 위엔 바삭하고 고소한 코코넛 분태를 올린게 특징이다. SPC던킨은 화이트데이와 봄을 겨냥한 '블루 팝핑 캔디링', '핑크 팝핑 솜사탕 타트' 등 도넛 2종을 선보인다. 파스텔 블루와 핑크 색상, 팝핑캔디의 조합으로 봄의 분위기를 한껏 담았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프리미엄 사탕 '레네세 홍삼캔디', 뉴트로 간식 '홍삼양갱', 여성활력을 위한 '화애락 이너제틱'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외식업계도 나선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블러썸 타워(BLOSSOM TOWER)'를 내세워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담은 '이터널 8 에잇 루즈 와인' 2잔과 전망대 2인권으로 구성한 '이터널 뷰&와인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전망대 프라이빗 좌석을 이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 와인연구소에서 11일 국내 와인 제조업체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와인 관련 특허 기술의 확대 보급을 위해 샤인머스켓 와인 제조 기술을 포함한 17종의 특허에 대한 설명회를 미래와인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총 17건의 기술로 고품질 와인 양조 기술 4건, 와인용 미생물 개발 1건, 무가당 및 저알코올 와인 제조 기술 2건, 6차 산업 관련 가공제품 제조 기술 4건, 특수 과일을 활용한 와인 양조 방법 3건, 증류주 숙성 기술 1건, 스마트 앱 1건, 스마트팜 1건 등이 소개됐다. 이번 특허 기술 설명회에서는 레드와인 양조기법을 활용해 색과 기능성이 우수한 ‘샤인머스켓 오렌지 와인’ 제조 기술과, 패션푸르트를 블렌딩해 산미와 향을 강화한 ‘샤인머스켓 블렌딩 와인’ 기술이 소개되었으며 참석한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적극 행정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고품질 와인 양조 기술과 6차 산업 관련 가공제품 제조 기술은 과잉 생산된 농산물 수급 조절과 국산 와인의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안정화와 국산 와인 경쟁력 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탄소중립 흙살리기 운동본부(총재 김춘진)는 11일 흙의날을 맞아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토양 보전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 실천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흙은 오염되고 침식되며 비옥함을 잃어가고 있고, 화학비료와 농약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건강한 흙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훼손된 토양은 건강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없고, 탄소보유량이 줄어들어 기후위기를 악화시킨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흙의 위기를 인식하고, 소중한 흙을 살리기 위한 6가지 노력을 다짐했다. 우선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줄이고, 유기농·친환경 농업 방식을 촉진, 생물학적 해충 방제, 미생물 토영 개량 등 과학적으로 검증된 친환경 농업 기술을 적극 보급하고 지원한다. 또한 흙 보전 교육강화으로 도시 농업과 가정 텃밭 가꾸기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학교 교육과정에 흙 교육을 포함시켜 흙의 중요성과 보전 방법을 알기로 한다. 흙의 탄소 저장 능력을 극대화하여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흙의 건강을 회복시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 탄소 격리 효과가 높은 농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임페리얼 19년 퀀텀’이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로, ‘국내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총 1,009개 브랜드가 출품되었다. 임페리얼 19년 퀀텀은 ‘17년 이상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로서의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았다. 임페리얼은 1994년 출시된 이래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을 개척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이다. 국내 최초의 12년 정통 스카치 위스키, 국내 최초 위조방지캡 도입, 세계 최초 3중 위조방지캡 개발 등 혁신을 리드하였으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최상의 블렌딩과 특유의 바닐라향,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한 모던한 다이아몬드 앵글컷 바틀 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스코틀랜드 시바스 브라더스사의 원액으로 블렌딩되는 임페리얼의 정통 스카치 위스키 라인은 12년, 17년, 19년 퀀텀, 21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19년 퀀텀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CJ제일제당의 사외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정 전 장관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농식품부 장관이 식품업체 사외이사가 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정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농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형준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겸 CJ웰케어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