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양 부처는 ‘전략적 인사교류’를 통해 한의약 산업 육성과 제도개선에 협력하기로 하고, ▲산업 로드맵 수립 ▲대체생약 발굴 및 안전관리 강화 ▲한약재 자원 확보 및 유통 투명화 등 협업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과 식약처 한약정책과장의 직위 교류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복지부와 규제를 맡는 식약처가 현장과 제도 전반을 함께 이해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복지부는 한약재 자원 확보와 공공 인프라 기반 전주기 지원을 담당하고, 식약처는 대체 생약 자원 발굴과 한약(생약)의 품질·안전성 관리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우황과 같은 희소 한약 원료의 대체 자원 확보, 의약품 허가 연계 방안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한약재 유통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한 '유통정보시스템'도 구축된다. 이 시스템은 원산지부터 제조업소 출고까지의 이력을 추적·공개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양 부처는 이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식당가. 9일 오전, 평소보다 분주한 공기가 매장 안팎을 감쌌다. 이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지정한 ‘식품안심구역’ 중 한 곳이다. 점심시간을 앞둔 시간,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입구에 ‘위생등급’ 현판이 걸리자 매장 직원들은 잔잔한 박수로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직접 더현대 서울을 찾아 ‘위생등급’ 현판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오 처장은 “쇼핑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등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더현대 서울을 포함한 현대백화점 7개 지점과 스타필드 9개 지점 등 총 16곳이다. 모두 유동 인구가 많고 가족 단위 외식이 활발한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을 받아 조리시설과 식재료 관리, 종사자 위생 등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특정 지역 내 음식점의 60% 이상이 등급을 획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5월 이달의 음료 ‘잔망루피 딸기우유 쿨라타’를 출시했다. ‘잔망루피 딸기우유 쿨라타’는 던킨 시그니처 음료 쿨라타에 ‘잔망루피’의 매력을 담은 딸기우유 플레이버 제품이다. 달콤한 딸기 과즙과 부드러운 우유, 시원한 얼음을 갈아 딸기 본연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딸기 우유의 핑크빛 컬러는 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잔망루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쿨라타 음료를 선보였다"면서 "다양한 콜라보 제품과 함께 특별한 재미를 더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던킨은 지난달 30일, 스테디셀러 츄이스티와 올드훼션드를 활용한 ‘잔망루피’ 도넛 2종을 출시했다. 도넛과 굿즈와 함께 음료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잔망루피’ 콜라보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 신안1)는 9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의 전남 이전’을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참석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과 국회 계류 중인 관련 법률 개정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정부와 국회에 전남도민의 뜻을 전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전남은 전국 농작물 생산량의 19%, 수산물 생산량의 59%를 책임지는 농어업 중심지”라며 “현장을 모르는 중앙회는 무의미하다. 농협과 수협 본사는 농수산업의 심장인 전남 땅, 농어민의 곁에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까지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회 역시 농업협동조합법 및 수협법 개정을 논의 중이나,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무더기 폐기된 바 있어 조속한 입법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전남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경제연구원 등 농수산 관련 핵심기관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웰케어가 이너뷰티 원조 브랜드 ‘이너비’를 리뉴얼하고, 신제품으로 ‘이너비 글로우 앰플’, ‘이너비 아쿠아 앰플’ 2종을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에는 브랜드 로고와 제품 패키지 디자인 변경은 물론, 브랜드 비전(지향점) 재정립과 타깃 소비자층 확대까지 다양한 변화가 포함됐다. 먼저, 리뉴얼을 통해 이너비는 ‘나 다운 아름다움’을 지향점으로 내면의 건강을 통해 외면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전하는 브랜드로 거듭난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 ‘나만의 개성이 강조된 아름다움’이 떠오르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 철학을 재정립했다. 여기에 맞춰 ‘Always Be Me, 나 답게 빛나는 순간’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로고도 ‘내면을 채워 외면을 아름답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양 끝의 ‘I’와 ‘B’를 강조한 형태로 바꿨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도 노화를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슬로우 에이징(저속노화)’이 떠오르는 가운데, 이너비가 ‘나 다운 아름다움’과 ‘슬로우 에이징(저속노화)’을 핵심 키워드로 트렌드 변화를 적극 반영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이너비 글로우∙아쿠아 앰플’ 2종도 새로 선보였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버터 쿠키’를 재해석한 디저트 신제품 ‘버터 쿠키 샌드’를 출시했다. ‘버터 쿠키 샌드’는 깊고 진한 풍미의 버터 쿠키 사이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시럽을 샌드한 제품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카라멜 시럽이 어우러진 ‘버터 쿠키 샌드 바닐라 카라멜’, 애플 시나몬 아이스크림과 애플 시럽이 조화를 이루는 ‘버터 쿠키 샌드 애플 시나몬’ 등 2종을 선보였다. 선물용으로도 좋은 4개입 세트 패키지도 함께 출시된다. 버터 쿠키 샌드 2종(△바닐라 카라멜 △애플 시나몬)을 각각 2개씩 구성한 세트로,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디저트가 일상에서 즐기는 간식을 넘어 선물로 활용되고 있다. 진한 풍미의 특별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버터 쿠키 샌드’로 마음을 전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을 30일까지 실시한다.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걷기 운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6.5km라는 거리는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방법은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받은 후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6.5km 걷기 캠페인은 2021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6.5km 걷기 캠페인에서는 약 190억 보의 걸음이 소중한 기부로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법인 당뇨병학연구재단은 당뇨병 연구사업과 국제 학술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당뇨병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당뇨병 극복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당뇨병학연구재단은 내분비학 후속 세대 양성 사업, ‘당뇨병 극복 연구기금’ 등 당뇨병 예방 프로젝트 사업과 6.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일곱 번째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CJ제일제당은 7월 30일까지 약 세 달간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팝업 레스토랑 ‘소재(SOJAE)’를 운영한다. ‘소재(SOJAE)’는 전라도의 식재료를 ‘소재’로 활용해 셰프의 경험과 감각을 요리에 풀어낸 캐주얼 한식 다이닝이다. 퀴진케이 알럼나이 2기 김민석 셰프, 성진호 셰프가 운영하며, 전라도에서 상경한 두 영셰프가 ‘친근하고 편안한 한식’이라는 지향점에 걸맞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너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메뉴는 ▲봄을 담은 허브 ▲주꾸미와 봄나물 ▲된장에 재운 은대구 ▲남도국시 ▲떡갈비 ▲수박화채 등 6가지 요리에 히든 메뉴를 더한 총 7가지 코스로 제공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와 한국 와인 페어링도 준비되어 있다. 팝업 레스토랑 ‘소재(SOJAE)’는 매일 운영되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2023년 8월 론칭한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영셰프들이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탄생한 새로운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이 인기 간편식 제품인 '주부9단 바삭치킨텐더'를 더 넉넉하게 즐기고 싶은 가족 단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420g에서 600g으로 증량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보다 약 40% 증량된 실속 구성으로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양을 제공하며, 12시간 이상 숙성을 거친 100% 국내산 닭고기 안심살에 크리스피한 튀김옷을 입혀 부드러운 육질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샐러드·샌드위치·도시락 반찬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제품으로 에어프라이어, 오븐, 프라이팬 등으로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조리도 가능해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농협목우촌 박철진 대표이사는 “바삭치킨텐더 제품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아이 간식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메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더 커진 행복을 한 팩에 담은 이번 신제품에 많은 관심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에 맞춘 다양한 간편식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잇따른 식중독 사고로 외식업계의 위생 관리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했다. 한 번의 사고로 인한 신뢰 하락은 업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외식업계의 체질을 개선하고,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외식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2015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도로 도입되어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소비자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의 평가관이 객석과 조리장의 청결, 종사자의 개인위생, 식재료 관리 등 총 44개 항목을 평가하여 일정 점수를 획득한 음식점에 위생 등급을 부여한다. 이 제도는 단순한 위생 평가를 넘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식품 안전을 확보하는 제도적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와 외식업계의 자발적 개선 노력이 맞물리면서,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제는 음식점의 '맛'뿐만 아니라, 위생과 안전이 함께 평가되는 시대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외식업계의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