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농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농정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기후 위기 시대, 국가가 먹거리를 책임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며 식량주권 강화, 농가 소득 보장, 농촌 활성화, 세대교체 기반 구축 등 4대 농정 공약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농업은 더 이상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니라 식량안보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전략 산업이며, 기후변화 대응과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라며, “기후농정으로 전환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고,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가 먹거리 책임진다”...기후농정·먹거리 복지 확대 이재명 후보는 식량자급률 제고와 기후변화 적응형 농업 육성을 통해 국가 차원의 식량안보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위기 대응을 위한 식량 경보 시스템 구축은 물론, 대학생·노동자 대상 ‘천원의 아침밥’, 미취업 청년 먹거리 바우처,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초등학생 과일 간식 사업 등 먹거리 복지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GMO 완전표시제 단계적 도입, 친환경·유기농 확대, 지속가능 축산업 전환도 함께 제시됐다.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가 ‘2025 SBS MEGA 콘서트’(이하 메가콘서트) 최종 라인업을 공개해 온라인 내 화제다. 오는 5월 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메가콘서트’는 지난 2월 예고 이후 K-POP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컴백한 △투어스(TWS), △트리플에스(tripleS)를 비롯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라이즈(RIIZE)를 포함해 △슈퍼주니어(SUPER JUNIOR)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강다니엘(KANG DANIEL) 등 인기 아티스트 6개 팀의 출연 소식이 이어지며, 팬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았다. 최종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총 네 팀으로, 또 한 번의 뜨거운 화제가 예상된다. 올 2월 공개한 ‘Dopamine’으로 약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인 윙(WING)을 비롯해, 피원하모니(P1Harmony), 비투비(BTOB), 킥플립(KickFlip) 등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최근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들의 합류로 이번 라인업에 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양의사들이 외면하고 있는 △의사인력절벽, △양방공중보건의사 부족으로 인한 농어촌 지역 의료 붕괴, △의사들의 지역의료현장 기피 등 시급한 보건의료현안 대안 마련을 위한 여야 대통령 후보들과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의사협회장이 함께하는 끝장토론을 의사협회에 공식 제안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의사협회가 지난 8일 개최한 기자회견과 관련해 “양의계에 대한 대국민 신뢰와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부 비난을 한의사를 적으로 돌려 잠재우려는 속보이는 꼼수에 헛웃음만 나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더구나 의협에서 직접 연구해 발표한 ‘한의대와 의대 교육 75%가 유사하다’는 내용조차 마치 한의계가 주장한 것처럼 검증해 보자며 본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해당 기자회견문을 정말 의사들이 작성했는지 의심될 정도”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양의사협회가 지적한 한의 난임지원사업은 효과성이 입증돼 많은 지자체들이 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의약품용 한약재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한의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하고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부터 일본에서 시행되는 식품재활용법 개정 기본방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위한 기업·정부의 대응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소비기한·상미기한 표시 기준이 합리적으로 조정되고, 포장 기술을 통한 유통기한 연장 시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은 최근 2025~2029년 제5차 식품재활용 기본방침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 방침은 특히 외식업체·슈퍼마켓 등 ‘사업장 유발’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사업장 음식물 쓰레기는 연간 약 236만 톤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절반 수준이다. 소비기한과 상미기한(유통기한)의 표시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는 ‘실제 섭취 가능 기간의 0.8 이상’이라는 안전계수가 권장됐지만 일본 소비자청 조사 결과 일부 제조사는 과도하게 짧은 기한을 설정해 불필요한 폐기를 유도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청은 2025년부터 관련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기한을 과도하게 축소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레토르트 식품, 통조림 등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군은 별도 안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창사 41주년을 맞아 ‘신경영선언’을 선포하고,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을 향한 제2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선언에는 ▲조직 혁신 ▲핵심가치 재정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BIS) 재정립 등 전사적 혁신 전략이 담겼다.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는 12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창사 기념식에서 “1984년 작은 유기농 식품기업에서 출발한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가치를 이 땅에 뿌리내리며, 오늘날 연 매출 3조원이 넘는 한국의 대표적 지속가능식품기업, 한국 최고의 ESG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창사 41주년 대전환기를 맞은 오늘, 풀무원은 글로벌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회사의 New 비전인 ‘신경영선언’을 선포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경영선언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경영전략으로, ▲조직 혁신 ▲핵심가치 재정의 ▲BIS(Brand Identity Syste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 이하 진흥원)은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전해, 창업海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우수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속해오고 있으며,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을 각각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에이브노틱스는 2023년 창업 이후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함은 물론 기업가치가 3배 성장하였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엠코스는 전년 대비 80% 매출 신장, 150% 신규 고용 창출과 함께 13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창업콘테스트에는 해양수산분야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www.seastartup.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해수부는 7월 예선을 통해 최대 34개 팀을 선발, 사전 멘토링 및 창업캠프 등을 지원하며, 본선을 통해 특별상 수상 6개 팀을 결정하고 결선 진출 11개 팀을 선발한 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농민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경제 회복과 시장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현장 민심을 청취한 뒤,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가락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비추는 거울이자 바로미터”라며 “시장과 농촌, 민생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에서 장사하는 상인들과 자영업자, 장을 보는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직접 농산물을 키우고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농민의 고통이 크다. 저는 그분들이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농민의 땀값을 지켜내는 ‘농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미나리, 고추를 비롯한 수많은 농산물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판매는 부진하다”며 “농민이 키운 농산물이 제대로 유통되고 판매돼야 농촌도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의 숨통을 트고, 무너진 골목 상권과 시장경제를 되살리는 **‘경제 대통령’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물가 상승, 소비 위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 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제22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 & 월드푸드올림픽'이 지난 10~11일 양재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국내외 셰프와 조리 인재, 식문화 산업 관계자 등 3,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음식과 테이블웨어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2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조리사기구(이하 WTCO),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 추죄했으며 WTCO 회원 23개국 대표쉐프단, 국내 중.고.대학생 조리사 꿈나무들과 소상공인, 국내 주요외식산업체, 테이블웨어 제조업체, 식품.식생활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식생활, 테이블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을 받는 세계푸드코디네이터올림픽과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후원을 받는 월드푸드올림픽, 소상공인요리경연 등 푸드코디네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각종 부대행사와 식공간 도자기와 궁중요리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서울월드푸드올림픽대회에서는 쿠킹, 베이커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6조 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전용 인증 마크 도입을 추진한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제도와 인증 체계가 정착되면 건기식 산업 전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지난 3월 개정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근거로,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에 맞춘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본격 시행 중이다. 식약처는 제도 시행 이후 소비자에게는 신뢰 기준을, 기업에는 인증 기반의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전용 인증 마크’ 도입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식의약 소비자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임창근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준비 중”이라고 공식 언급했다. 인증 마크 도입 시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GMP 인증에 이은 세 번째 공식 인증 체계로 업체들의 신뢰 기반의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약사·영양사 등 자격을 갖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9월까지 총 45회에 걸쳐 사회서비스 기관 이용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시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참여 농장의 소득 증대도 함께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지역 치유농장인 우리들의정원 치유농장, 봄나루222농장, 산플로리움과 복지기관을 연계해 운영되며, 대상은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아동보육원 등을 이용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 노인, 아동이다. 참여자들은 레몬 아로마 비누 만들기, 테라리움 제작, 족욕 체험, 프리저브드 무드등 만들기 등 농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활동과 사전·사후 설문과 뇌파·맥파 측정을 통해 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정서 치유와 지역사회 돌봄이 결합한 공공 서비스 모델"이라며 "시민 건강은 물론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