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대규모 학교급식 식중독 사태를 일으킨 식품 업체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늦장 대응과 솜방망이식 처벌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문제의 케이크를 유통.판매한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대표 유상석)에 대해서는 원인균으로 지목된 살모넬라균 검사 조차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 식약처(처장 류영진)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지난달 급식으로 제공된 초코케이크를 먹고 전국에서 2207명의 학생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면서 "문제가 된 초코케이크 집단 식중독 사태 원인균으로 살모넬라 톰슨 균으로 나왔다. 그런데 이게 어디서 발생한건지, 원인 소재지가 어디인지 확인 됐냐"고 식약처장에게 물었다. 이에 식약처장은 "난백에서 발견됐다. 가농바이오에서 발견됐고 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에서 발견됐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푸드머스는 공급업체인데 보관 요건 등을 봐야 하는데 (푸드머스) 나가서 조사했냐"고 재차 물었고 푸드머스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식약처의 안일한 태도를 문제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초코 케이크 유통기한이 9개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 식품.의약품의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는 해마다 늘고 있는 국내 해외직구 추세와 관련한 수입 식품.의약품.화장품에 정책에 대한 정밀진단 및 현실적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적이 잇따랐다. 국내의 해외 식품․의약품․화장품 직구 현황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약 7억달러 규모인 1066만여건의 해외직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7월말 현재 약 4억 5000만달러 규모인 739만 여건의 해외직구를 해 2017년 대비 약 20여만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식품․의약품․화장품 해외직구관련 불만상담 현황을 보면 2013년 164건에서 2017년 1254건으로 5년간 7.6배 증가했다. 이명수 복지위 위원장은 “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데 해외직구 식품․의약품의 부작용 및 오남용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분류를 하고 있지 않아 현 실상에 맞는 대책마련이 어렵다"면서 "해외직구 안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마저도 관세청(통관 차단), 방송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가 지난 10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국정감사 대장정에 돌입했다. 굵직한 농업현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회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시작부터 여야간 치열한 논쟁이 치열했다. 푸드투데이는 10일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을 만나 이번 국감의 핵심 쟁점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국감은...'국민 식탁 지킨다' 농약 과다검출 총각무 버젓이 시중 유통 총각무 3개중 1개 농약 과다검출...농식품부, 구멍난 안전검사 시스템 방치 '2017년 잔류농약 안정성검사 결과, 총각무 38.6%가 허용기준치 초과', '시료수거부터 검사결과 도출까지 최대7일, 살충제 총각무 검사도중에 시중 유통', '42.7%는 생산자 못밝혀 회수도 못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장 김정재 의원의 지적이다. 이날 김정재 의원은 농약.중금속에 오염된 농산물이 버젓이 시중에 유통됐다는 의혹을 제기, 날카로운 지적으로 이개호 장관의 진땀을 뺐다. 김 의원은 "농식품부는 우리 식탁에 매일 올라오는 농산물에 대해서 농약 검사를 한다"라며 "기준치 넘은 농산물에 대해서 조사를 했는데 가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가 지난 10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국정감사 대장정에 돌입했다. 굵직한 농업현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회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시작부터 여야간 치열한 논쟁이 치열했다. 푸드투데이는 10일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을 만나 이번 국감의 핵심 쟁점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국감은...문재인 정부 1년 반 농정평가, 새로운 농정 만들어야 할 때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시작한지 1년 반이 됐다. 이제 문재인 정부에 1년 반 농정을 평가하고 새로운 농정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큰 틀에 있어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농가 소득에 안정성을 위한 정책을 제대로 펴고 있는지를 국회에서 살펴보고 그 중 대표적으로 쌀값 목표가 재설정, 농가 소득을 위한 재반 정책에 대해서 실효성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른 문제점도 지적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 최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도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와 농가에서 겪을 어려움에 대한 부분을 제도적 보안을 어떻게 해나아갈 것인가 살펴야 될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0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회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20일간의 일정으로 국정감사 대장정에 돌입했다. 푸드투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무소속 손금주 의원을 만나 국감 첫날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날 손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농업·농촌 부문 홀대에 대해 비판했다. 손 의원은 올 초 이개호 장관이 임명되기까지 5개월 동안 공백이 있었던 점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전년보다 9.7% 늘었으나 농식품부 예산은 1.1% 늘어나는데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 정부의 농업 홀대를 비판했다. 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시절 대선 공약으로 농협 예산은 직접 챙기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현재 농업 예산 책정된 것을 보면 정말 홀대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농림부 예산 증액은 1.1%센트에 불가하다"면서 "이에 비해 전체 국가 전체 예산은 9.7%센트 늘어났다. 복지분야 일자리 산업분야 모두 두자리수 이다. 왜 농림분야 예산만 1.1%증가에 그쳤는지 이것을 꼭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특히 농림 분야에 예산이 국가 전체 예산에 차지하는 비율은 3.4%에 불가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0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회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20일간의 일정으로 국정감사 대장정에 돌입했다. 푸드투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경대수 의원을 만나국감 첫날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날 경 의원은 ▲FTA에 따른 농업 희생, ▲농업 분야 고용인원 문제점, ▲쌀 목표가격, ▲ 가축 방역대책에 따른 농가 피해 보상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경 의원은 "첫째, FTA 관련해서 우리 농업이 계속 희생이 돼야 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를 했다"며 "두번째는 농업인구가 전국 고용지표 악화속에서 농업 분야는 고용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돼있는데 그것이 꼭 바람직한것인지 도시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농촌으로 가고 또 피부양자 지위를 잃은 노년층이 사회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새로운 보험, 연금 이런 것으로 가입한 숫자로 근거를 한게 아닌지 제시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쌀값 문제로 인해서 공익적 직불금 제도를 찬성을 하지만 금년에 발등에 떨어진 목표가격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장하는 19만원대에 인상은 받아들일 수 없고 물가 상승율을 감안해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에서 삼성, 현대 등 국내 5대그룹의 대표이사급 임원을 불러 저조한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기부 실적에 대해 질타했다. 이날 농식품부 국감장에는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서경석 현대차그룹 전무, 정현천 SK 전무, 이시용 LG전자 전무, 이종현 롯데지주 전무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국회는 지난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통과조건으로 민간기업과 공기업 등의 자발적 기부금을 모아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FTA에 따른 기업들의 무역이득을 농어촌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농어촌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의료·문화, 주거시설 개선 등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당시 국회와 정부는 민간기업과 공기업으로부터 1년에 1000억 원씩 10년 동안 기부를 받아 총 1조원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지난해 309억, 올해 166억원 조성하는데 머물렀다. 이 중 민간 기업의 기부금은 현대자동차가 출연한 4억원을 포함, 5억원 가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재인 정부 20대 국회 후반기 첫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됐다. 농업.농촌 현안을 다루고 있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5년 만에 새로 설정되는 쌀 직불금 목표가격 결정이 쟁점으로 부상했다. 국회는 야당을 중심으로 24만원 안팎까지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밝힌 쌀 목표가격의 최소 상한선은 19만4000원 수준이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20년전 19만원이던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을 그대로 계산하면 24만5000원이 나오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물가상승률을 반영한다고 공약했는데 정부가 지금 너무나 적은 금액을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질책했다. 이 의원은 "농민이 요구하는 것은 그동안 농민들이 손해를 봐 왔다는 인식에 기인한 것"이라며 "저곡가 정책을 고수하면서 농민들의 희생했는데 정부는 FTA(자유무역협정)를 하면서 상생협력기금을 쓰면서 생색이나 내 왔다. 1조원 모아서 누가 문화시설 지어달라고 했냐, 소득을 보전해 달라는 것이 농민들의 바램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당 경대수 의원도 힘을 보탰다. 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전통주의 맛과 정취를 한자리에서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제4회 가평 자라섬 전국 막걸리페스티벌'이 지난 5일 3일간의 대 향연에 들어갔다. 전국막걸리페스티벌은 전통주축제로는 가장 큰 행사로 서울장수, 우리술, 국순당, 배혜정도가 등 전국 34개 양조장이 참가해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 및 판매하고 각종 먹거리 부스도 참여한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난 6일 가평 자라섬 막걸리축제 현장을 찾아 박성기 축제추진위원장을 만났다. "대한민국의 대표 술인 막걸리는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우수한 전국의 막걸리를 알리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날 축제장에서 만난 박성기 축제추진위원장(우리술 대표)은 "제4회를 맞고 있는 전국자라섬막걸리 축제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자라섬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의 유명한 양조장의 막걸리들이 출품을해서 전국의 막걸리들을 맛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4회 째인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문화공연과 콘서트가 3일 내내 이어지며 막걸리 빚기 및 막걸리 족욕체험 등 막걸리를 이용한 각종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줄타기와 농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가 강남의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바이트펍 블랑 전용공간을 찾았다. 9월 14일에 문을 연 이 곳은 10월 6일까지 였으나 인기에 힘을 입어 2주 추가 연장이 결정됐다. 하이트진로는 블랑만의 섬세하고 청량한 느낌을 강남의 세련된 이미지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접점을 선택을 하게 되다 보니 바이트 펍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유의 청량함으로 젊은 20·30대 연령층의 한국인이 많이 찾는 '1664 블랑'은 2016년도에는 블랑 매출 전세계 3위였다. 블랑은 밀맥주의 특유 청량함과 프리미엄 맥주로 많이 각인이 돼있고 프렌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랑스 감성이 담겨져 있어 2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오고 있다. 2017년도에 전세계에서 블랑을 판매하는 나라가 한국이 되다보니 프랑스 현지에서도 인식을 하고 특히 아시아계를 베타적으로 생각하는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에서는 한가운데 한국계 모델을 쓸 정도다. 하이트진로 김대중 과장은 "블랑의 콘셉트는 소비자들이 의례적으로 먹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먹자는 편안함을 느끼자는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라인의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