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리산 청정구례 농·특산물 홍보 및 특판행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민주평화당 정인화(광양·곡성·구례·사진) 의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리산에서 나고 자란 구례의 대표 농·특산물인 표고버섯을 비롯해 산수유, 밤, 오리훈제, 참기름, 꿀, 나물, 잡곡 등 36종을 선보였다. 구례군 농·특산물은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연친화적 이미지로 유명하다. 이자리에서 정인화 의원은 "구례에서 생산된 청정 농.특산품을 국회에서 선보이고 도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개최를 됐다"면서 "구례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그리고 섬진강을 앞에둔 가장 깨끗하고 청정한 지역이다. 그래서 구례군 전체를 친환경 농업지구로 지정을 했다. 이는 전국에서는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또 "구례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농약은 생각도 못하고 오히려 유기농 농법으로 생산된 제품들이기 때문에 농촌이 지향을 해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를 해줌과 동시에 앞으로는 도시민들도 이러한 유기농 농.특산물을 선호하게 될 수 밖에 없다는 확신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약 75조600억 원으로 2016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5.7%, 국내 총생산(GDP) 대비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 주요 특징은 ▲업종별 생산실적, 식품제조·가공업이 54.8% ▲식품별 생산실적, 돼지고기 포장육과 홍삼제품 부동의 1위 ▲가정간편식, 커피 생산실적 각각 40%, 10.9%로 증가폭 커 ▲생산실적 1조원 이상 5개사, 상위 1‧2위 업체 변동 ▲10인 이하 식품산업 제조업체 수 78.85%, 점유율 11.3%에 그쳐 등이다. 업종별 생산실적, 식품제조·가공업이 54.8% 지난해 업종별 생산실적은 식품제조‧가공업이 41조 1052억원(54.8%)으로 가장 많았고 식육포장처리업(12조 8938억원, 17.2%), 용기·포장지제조업(6조 756억원, 8.1%), 유가공업(6조 710억원, 8.1%), 식육가공업(5조 4225억원, 7.2%), 식품첨가물제조업(1조 6632억원, 2.2%), 건강기능식품제조업(1조 4819억원, 2.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용견 종사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천막농성을 펼치고 있다. 국회에서 식용 개 도살 금지법이 발의되는 등 개 식용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자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것. 개 식용 문제가 논란이 된 것은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개 식용 반대 운동이 일어나며 해당 건이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오르면서 부터다. 동물보호단체는 개 식용을 종식하고 개 도살을 금지하고 축산법상 가축에서 개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다수 발의가 됐는데 표창원, 한정애 의원의 법안이 대표적이다. 이를 두고 식용개 사육 농가와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개를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등재시켜 식용 개 사육을 허가해 줄 것을 요구하며 해당 법안은 개 사육 농민을 학살 하기 위한 악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에 이어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생존권이 걸린 만큼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 될때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천막농성 현장에서 푸드투데이와 만난 한 개사육 농장주는 "한정애 국회의원, 이상돈 국회의원, 표창원 국회의원의 부당함을 알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대표 이우봉, 유상석)가 대규모 집단 식중독 사태를 일으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집단 급식소 대규모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을 최종 병원체로 확정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제조하고 풀무원 푸드머스가 유통했다. 9월 10일 17시 기준으로 식중독 의심환자수는 57개 집단급식소에서 2207명으로 이는 학교급식 식중독 사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사태를 두고 많은 급식 전문가들은 예견된 일이라고 지적한다. 김정욱 국가교육 국민감시단 사무총장은 10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대량 생산된 가공식품에서 문제가 일어날 때는 대규모로 식중독 사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다"면서 "학교급식이 그런 취약점에 그대로 노출됐다"라고 근본적인 원인을 꼬집었다. "사실은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학교급식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왜냐면 결국은 대량 생산된 가공식품에서 문제가 일어났다. 대량 생산된 가공식품에서 문제가 일어날 때는 대규모로 식중독 사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다. 학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내 몸이 좋아하는 착하고 바른 먹거리가 살모넬라균이었나..)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 캠페인이 무색하게 식중독 급식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풀무원의 자회사 푸드머스가 등록취소 될 것 같습니다. 식약처가 이번 대규모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살모넬라균을 최종 병원체로 확정하며, 제조사인 더블유원 에프엔비와 유통업체 푸드머스 두 곳 모두 영업등록 취소 사항에 해당하게 됐기 때문이죠. 더블유원 에프엔비가 만든 케익인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는 환자수는 9월 10일 기준 2207명에 달합니다. 이 케익을 받은 집단급식소는 전국에 184곳이나 됩니다. (앞으로는 유통하기 전에 본인들이 시식부터 해보고 내보내길 바랍니다) 국민 안전을 위협한 만큼 일정 절차 후 푸드머스는 영업등록이 취소될 전망입니다. 식약처 관계자 “식중독 원인균이 나오고 실제로 그것으로 인해서 식중독 환자가 발생되면 식품위생법에 따라서 영업등록 취소라든지 먼저 그걸 봐야할 것 같습니다.(그럼 HACCP이 지속되고 여부를 떠나 영업등록이 취소되는거네요?) 네” 바른먹거리 캠페인까지 벌여온 모회사 풀무원은 자회사인 푸드머스의 사고로 인해 이미지 타격이 불
[푸드투데이 = 금교영 기자] 풀무원 푸드머스가 납품한 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 수가 전국 2000여 명을 넘어섰다. 문제가 된 제품은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제조하고 풀무원 푸드머스가 유통했다. 유통업체 조사결과 확인된 집단급식소 184곳(학교 169곳, 유치원 2곳,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과 식중독 신고 및 추적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학교급식소 6곳으로 총 190곳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대규모 학교급식 식중독 사태를 바라보는 시선은 냉정하다. 10일 푸드투데이와 만난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가 납품한 초코케이크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태는 학교 급식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는 예이자 담당기관들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대기업인 풀무원이 OEM으로 준 우리밀 초코블라섬 케이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이 되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며 “제도와 법, 시설적인 측면에서 없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는 것은 식약처, 기업, 교육청, 학교장, 학부모 등 각각의 담당이 책임을 제대로 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현재 시행령을 보면 학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한우 개량을 품질을 고급화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나아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입니다.”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은 지난 6일 경상북도 경산시 대조리 운동장에서 열린 한우 경진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한우는 대한민국만 갖고 있는 유일한 유전 자원”이라며 “개방 시대에 우리가 한우를 세계적인 고급육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진대회를 통해서 암소를 개량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진대회는 어느 농가에서 가장 우수한 암소를 사육했는지를 겨루는데 암소 종자가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밭도 좋아야 한다”며 “우수한 암소에서 좋은 송아지를 생산하도록 해서 그야말로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 개량은 우수한 소를 여러가지로 등록해 심사하는 과정을 거친다. 암소가 낳는 후대를 검증해 좋은 소를 선발하고 나쁜 소는 도태시켜 전반적으로 우수한 한우만 사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회장은 “우리 한우 농가들이 개량을 통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에도 직결된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한우의 우수성을 알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지난 6일 경북 최고의 한우를 가리는 한우경진대회가 열린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운동장이 소 울음 소리로 가득찼다.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에서 출품한 한우를 종축개량협회의 전문가들이 비교심사 및 평가를 통해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한우능력 개량을 촉진하는 ‘경연의 장’이자 축산 기술과 정보 교류, 소비자 홍보를 통한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삼주 대회추진위원장(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경북도의회 배한철 부의장 및 도의원, 경산시장, 한우농가, 공무원, 농·축협,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품평회를 열었다. 또한 축산 기자재, 지역 특산물 전시, 축산인 한마음 행사, 도내 최고령우 및 가장 큰 슈퍼한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예전에는 사람이 많고 소는 귀해 어렸을 때 소가 죽으면 온동네 사람들이 울었다. 그만큼 우리 한우는 전재산으로 역사에 또 마음속에 남아있다”면서 “한우를 많이 키워 경상북도를 살찌우는 김삼주 지회장을 비롯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 한우
[푸드투데이=황인선 기자] 분유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이어 학교급식소에서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무려 전국 22개 학교 급식소에서 말이죠. 사건의 원인은 풀무원 계열사인 푸드머스가 납품한 케이크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6일 오후 5시 기준 1009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풀무원 푸드머스가 더블유원에프엔비로 부터 납품받은 우리밀 초코블라썸 케익 제품시 식중독 발생 원인 식품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제품은 –18℃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제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생닭이나 상한 우유, 날계란 등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구토나 발열, 설사 증세를 동반합니다. 심할 경우 패혈증 혹은 심장 관련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푸드투데이는"이번 추석에는 무엇을 선물하지?" 해마다 명절이 되면 소비자들은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선물에 대한 고민으로 걱정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터. 한 온라인종합쇼핑몰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한 추석 선물 비용은 10~15만원대가 1위로 나타났으며, 15~20만원이 2위, 5~10만원이 3위였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선물 품목은 뭘까. 늘 그렇듯 경기불황이라는 고정적인 테마로 인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부담이 적은 실속형 선물은 늘 인기다.식용유와 캔팸, 홍삼과 꿀, 견과류 등 실용적인 식품은 여전히 강세다. 추석선물의 명가 롯데푸드는 의성마늘 로스팜, 100%한돈,한우로 만든 로스팜이 주력제품이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오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구성품으로 채운 8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한다. 대표 품목인 로스팜 캔햄 세트와 혼합 세트를 중심으로 델리카테센 수제햄, 식용유, 원두커피, 두유 등 다양한 구성의 세트가 준비됐다. 지난 설보다 물량을 20% 늘린 가운데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캔햄 세트와 가정간편식(HMR)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