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5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을 만나 이번 국감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기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휘핑크림 등 가공식품 원료 중 하나로 많이 쓰이고 있는 액상란의 식약처 관리 실태와 부실한 관리가 부른 대규모 식중독 사태를 재조명 했다. 지난 9월 5일 학교 급식소에 납품된 초코케이크를 먹은 학생 2207명이 집단으로 식중독에 감염된 사건이 발생했다. 식약처는 초코케이크 크림 제조시 사용된 난백액(계란 흰자, 액상란)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식중독이 발생했다고 보고 했다. 초코케이크에 사용된 액상란이 식중독 집단감염의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부적합 액상란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 책임을 맡고 있는 식약처가 살균/비살균 액상란의 부적합판단과 유통 여부를 제조업체에 맡겨두고 방치한 것으로 기 의원에 의해 드러났다. 이번 국감은...'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 식약처 관리 부실이 집단 식중독 사태 야기 기 의원은 "액상란은 계란을 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5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을 만나 이번 국감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김 의원은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답게 전문성 있고 꼼꼼한 질의로 류영진 처장을 당혹케 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부실한 관리 실태에 대해 질의했다. 이번 국감은...제도권 밖 해외직구 통한 건강기능식품 '위험' 김 의원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사이버 마켓을 통해서 물품을 구매하는데 해외직구로 들어오는 것 중에 건강기능식품이 21%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점 늘어나게 될 것인데 그러다 보니 현재 정식으로 수입하는 제품은 건강식품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제조 단계부터 유통, 판매, 소비 단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이 돼 있다"면서 "그런데 직구로 들어오는 것은 제도권에 들어 있지 않아 식약처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직구로 들어오는 것 중에 위해식품 같은 경우가 약 1500개 정도로 많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5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을 만나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와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날 전 의원은 "답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국감에서도 현장 방문을 통한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전 의원은 변질 우려가 있는 의약품을 퀵으로 배송하는 등 희귀의약품센터의 허술한 의약품 안전 관리 실태를 센터 현장 방문을 통해 낱낱이 밝혔다. 이번 국감은..."현장이 답" 국정감사가 끝이 아니다, 현장점검 통한 날선 지적 "이번 국정감사가 끝이 아닙니다. 저는 이번 국정감사가 끝나도 늘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안전한 먹거리를 개선하기 위해서 365일 함께 뛰겠습니다." 전 의원은 식약처 오전 국감을 마치고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사회적 약자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그리고 국민의 건강을 국정감사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때 살충제 계란 문제로 농장을 현장 방문했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5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을 만나 식약처 국감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날 김 의원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해외제조업체의 수출국 현지실사 제도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아울러 식품의 유통단계 기준 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국감은...수입식품 관리, 현지실시가가 가장 중요해식약처, 현지실사 기피하는 해외제조업체 강력 제재해야 김 의원은 "수입식품을 관리하는데 있어 그 대상 업체들을 현지에 가서 실사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과거에 불성실한 과거가 있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하게 되는데 (식약처가)실사 대상 회사에 통보를 할 때 이메일이나 유선전화를 통해 성실하게 응답하는 곳은 (실시를)가서 하지만 기피하는 곳은 실사를 사실상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2017년 위생상의 이유로 현지실사를 결정한 247개 해외제조업체 중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유로 34개 업체를 현지실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대규모 학교급식 식중독 사태를 일으킨 식품 업체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늦장 대응과 솜방망이식 처벌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문제의 케이크를 유통.판매한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대표 유상석)에 대해서는 원인균으로 지목된 살모넬라균 검사 조차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 식약처(처장 류영진)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지난달 급식으로 제공된 초코케이크를 먹고 전국에서 2207명의 학생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면서 "문제가 된 초코케이크 집단 식중독 사태 원인균으로 살모넬라 톰슨 균으로 나왔다. 그런데 이게 어디서 발생한건지, 원인 소재지가 어디인지 확인 됐냐"고 식약처장에게 물었다. 이에 식약처장은 "난백에서 발견됐다. 가농바이오에서 발견됐고 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에서 발견됐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푸드머스는 공급업체인데 보관 요건 등을 봐야 하는데 (푸드머스) 나가서 조사했냐"고 재차 물었고 푸드머스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식약처의 안일한 태도를 문제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초코 케이크 유통기한이 9개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 식품.의약품의 관리.감독이 허술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는 해마다 늘고 있는 국내 해외직구 추세와 관련한 수입 식품.의약품.화장품에 정책에 대한 정밀진단 및 현실적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적이 잇따랐다. 국내의 해외 식품․의약품․화장품 직구 현황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약 7억달러 규모인 1066만여건의 해외직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7월말 현재 약 4억 5000만달러 규모인 739만 여건의 해외직구를 해 2017년 대비 약 20여만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식품․의약품․화장품 해외직구관련 불만상담 현황을 보면 2013년 164건에서 2017년 1254건으로 5년간 7.6배 증가했다. 이명수 복지위 위원장은 “해외직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데 해외직구 식품․의약품의 부작용 및 오남용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분류를 하고 있지 않아 현 실상에 맞는 대책마련이 어렵다"면서 "해외직구 안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마저도 관세청(통관 차단), 방송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가 지난 10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국정감사 대장정에 돌입했다. 굵직한 농업현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회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시작부터 여야간 치열한 논쟁이 치열했다. 푸드투데이는 10일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을 만나 이번 국감의 핵심 쟁점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국감은...'국민 식탁 지킨다' 농약 과다검출 총각무 버젓이 시중 유통 총각무 3개중 1개 농약 과다검출...농식품부, 구멍난 안전검사 시스템 방치 '2017년 잔류농약 안정성검사 결과, 총각무 38.6%가 허용기준치 초과', '시료수거부터 검사결과 도출까지 최대7일, 살충제 총각무 검사도중에 시중 유통', '42.7%는 생산자 못밝혀 회수도 못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장 김정재 의원의 지적이다. 이날 김정재 의원은 농약.중금속에 오염된 농산물이 버젓이 시중에 유통됐다는 의혹을 제기, 날카로운 지적으로 이개호 장관의 진땀을 뺐다. 김 의원은 "농식품부는 우리 식탁에 매일 올라오는 농산물에 대해서 농약 검사를 한다"라며 "기준치 넘은 농산물에 대해서 조사를 했는데 가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가 지난 10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국정감사 대장정에 돌입했다. 굵직한 농업현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회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시작부터 여야간 치열한 논쟁이 치열했다. 푸드투데이는 10일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을 만나 이번 국감의 핵심 쟁점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국감은...문재인 정부 1년 반 농정평가, 새로운 농정 만들어야 할 때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시작한지 1년 반이 됐다. 이제 문재인 정부에 1년 반 농정을 평가하고 새로운 농정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큰 틀에 있어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농가 소득에 안정성을 위한 정책을 제대로 펴고 있는지를 국회에서 살펴보고 그 중 대표적으로 쌀값 목표가 재설정, 농가 소득을 위한 재반 정책에 대해서 실효성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른 문제점도 지적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 최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도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와 농가에서 겪을 어려움에 대한 부분을 제도적 보안을 어떻게 해나아갈 것인가 살펴야 될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0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회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20일간의 일정으로 국정감사 대장정에 돌입했다. 푸드투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무소속 손금주 의원을 만나 국감 첫날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날 손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농업·농촌 부문 홀대에 대해 비판했다. 손 의원은 올 초 이개호 장관이 임명되기까지 5개월 동안 공백이 있었던 점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전년보다 9.7% 늘었으나 농식품부 예산은 1.1% 늘어나는데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 정부의 농업 홀대를 비판했다. 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시절 대선 공약으로 농협 예산은 직접 챙기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현재 농업 예산 책정된 것을 보면 정말 홀대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농림부 예산 증액은 1.1%센트에 불가하다"면서 "이에 비해 전체 국가 전체 예산은 9.7%센트 늘어났다. 복지분야 일자리 산업분야 모두 두자리수 이다. 왜 농림분야 예산만 1.1%증가에 그쳤는지 이것을 꼭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특히 농림 분야에 예산이 국가 전체 예산에 차지하는 비율은 3.4%에 불가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0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회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20일간의 일정으로 국정감사 대장정에 돌입했다. 푸드투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경대수 의원을 만나국감 첫날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이날 경 의원은 ▲FTA에 따른 농업 희생, ▲농업 분야 고용인원 문제점, ▲쌀 목표가격, ▲ 가축 방역대책에 따른 농가 피해 보상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경 의원은 "첫째, FTA 관련해서 우리 농업이 계속 희생이 돼야 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를 했다"며 "두번째는 농업인구가 전국 고용지표 악화속에서 농업 분야는 고용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돼있는데 그것이 꼭 바람직한것인지 도시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농촌으로 가고 또 피부양자 지위를 잃은 노년층이 사회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 새로운 보험, 연금 이런 것으로 가입한 숫자로 근거를 한게 아닌지 제시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쌀값 문제로 인해서 공익적 직불금 제도를 찬성을 하지만 금년에 발등에 떨어진 목표가격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장하는 19만원대에 인상은 받아들일 수 없고 물가 상승율을 감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