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AI기억복원소와 공동으로 디지털 미디어 특별전 기억의 밥상: 독립운동가가 꿈꾼 한 끼를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름 없이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기억을 음식이라는 매개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AI 복원 기술을 통해 고(故)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을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생전에 즐기거나 간절히 그리워했을 음식을 기반으로 한 10편의 영상 콘텐츠도 한식갤러리 입구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특히 윤동주․이육사․김소월 등 시대의 시인들이 그린 밥상, 안중근 일가의 한 끼, 투옥과 죽음을 앞둔 독립운동가들의 마지막 식사, 이회영 일가의 형제애 밥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입체적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은 디지털 복원과 전통 한식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기념 전시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한식진흥원은 기대하고 있으며, 관람은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무료 배달’이 실은 소비자 기만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 결과, 국내 주요 배달앱에서 ‘이중가격’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배달앱’ 땡겨요조차도 다른 배달앱과 동일한 이중가격 구조를 갖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는 최근 분식·치킨·피자·한식(찜닭, 탕류) 등 4개 외식 업종 프랜차이즈 676곳을 대상으로 배달앱 가격과 매장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29개 브랜드 중 69%에 해당하는 20개 브랜드에서 이중가격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동일 메뉴임에도 배달앱에서 메뉴 1개당 2,000원 이상 비싸게 판매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메뉴당 최소 500원 차이도 다수 존재했다. 후라이드 치킨 1마리와 양념치킨 1마리를 배달앱에서 주문하면 매장가보다 총 4,000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 문제는 배달앱 내 이중가격 고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부 앱은 “매장가격과 동일”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가격 차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 기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재래시장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에서 영위하고 있는 기업과 재래시장·상점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진행되는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 4월 서울시에 이어 민·관이 협력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고 전자영수증 사용으로 디지털화 일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규동 이디야커피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이사, 제주도 재래시장 상인회장들과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활용되는 전자영수증 시스템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NFC 태그 방식으로 간편하게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고객은 결제 후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는 방식으로 네이버 또는 카카오의 전자 문서함을 통해 언제든지 영수증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전자영수증을 소상공인 홍보 수단으로도 적극 활용한다. 발급되는 전자영수증에 소상공인 홍보 배너가 함께 제공되며, 매장 명함 정보나 온라인 주문 링크도 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컴포즈커피가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으로 선보인 여름 한정 콜라보레이션 메뉴 및 굿즈가 출시 6일 만에 누적 10만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7월 30일 전국 컴포즈커피 매장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콜라보 메뉴는 기존 컴포즈커피의 인기 메뉴 3종에 산리오캐릭터즈를 대표하는 각 캐릭터의 개성과 컨셉을 담은 초코픽과 랜덤 스티커를 더한 구성으로, 사랑스러운 산리오캐릭터즈 3종의 컵홀더에 담겨 제공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콜라보 굿즈는 ‘컴포즈커피에서 바리스타로 변신한 폼폼푸린을 따라 마이멜로디와 쿠로미가 매장에 놀러왔다’는 설정의 한정판 기획으로 산리오캐릭터즈 팬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캐릭터인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으로 구성돼 출시 당일 일부 매장에서 전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원하는 캐릭터 굿즈를 구하기 위해 여러 매장을 직접 찾아다니는 이른바 ‘컴포즈 굿즈 투어’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컴포즈커피의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굿즈 6종은 텀블러, 보냉백, 파우치, 루메나 선풍기, 우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현대카드와 함께 8월부터 9월까지 M포인트를 최대 70%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그동안 고객 편의를 위해 현대카드 M포인트 50% 사용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고객 성원에 힘입어 이번 여름, 두 달간 역대 최대 혜택인 M포인트 70% 사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일상 속에서 프리미엄 커피·음료와 디저트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대카드 M포인트를 적립·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7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투썸 말차(아이스 말차·말차 크림 라떼·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떠먹는 말차 아박’, ‘샤인생’ 등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M포인트를 사용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인기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존 M포인트 50% 사용 혜택을 두 달간 70%로 확대했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료와 달콤한 디저트를 합리적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CON LA 2025’에서 K-푸드의 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전보다 약 3배 커진 역대 최대 규모의 비비고 부스를 운영한 CJ제일제당은 전 세계 방문객에게 한국의 맛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LA 컨벤션센터 중앙에 자리잡은 비비고 부스는 비비고 앰버서더인 ‘세븐틴(SEVENTEEN)’을 테마로 운영됐다. 세븐틴의 팀 컬러와 비비고 로고를 조합한 부스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방문객은 K-팝을 즐기는 현지 1020 세대가 주를 이뤘다. 부스를 찾은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SNS에 ‘비비고 만두 인증샷’을 올리는 등 K-푸드를 즐기는 모습에서 이제는 K-푸드가 전 세계인의 일상식으로 자리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비고 부스는 ‘KCON LA 2025’ 기간 내내 K-푸드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CJ 제일제당은 이번 행사에 약 3만명 분의 K-푸드를 제공하며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CJ제일제당은 방문객들에게 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염작용, 피부재생 등 의학적 효능을 내세운 화장품 온라인 광고 83건이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일 온라인상의 화장품 판매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를 위반한 부당광고 83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부 업체들이 화장품을 의료시술 수준으로 광고하며, 소비자가 이를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에 적발된 부당광고는 ▲의약품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광고 53건 ▲화장품의 사용 범위를 벗어난 광고 25건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광고 5건 등 총 83건이다. 의약품 오인 광고의 경우 ‘소염작용’, ‘염증완화’, ‘피부세포 재생’ 등과 같이 의학적 효능을 내세운 문구가 사용돼 소비자가 화장품을 치료 목적의 의약품으로 착각할 소지가 컸다. 화장품 범위를 초과한 광고는 마이크로니들(MTS) 기기와 병행 사용을 강조하며 ‘진피층 끝까지 침투’, ‘피부 내 성분 직접 전달’ 등, 화장품이 의료기기처럼 작용하는 것처럼 표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일부 광고는 일반 화장품임에도 불구하고 미백, 주름개선 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주최하는 2025년 RCY 전국캠프를 후원한다. RCY 전국캠프는 매년 8월에 RCY 단원의 소속감과 협동심, 공동체 의식 등 긍정적 인성 함양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개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함께한 120년, 함께할 RC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울산대학교 및 울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RCY 단원 및 지도교사 약 1,000명이 참여해 RCY 4대 활동 목표인 안전, 봉사, 교류, 이념학습을 배우며 인도주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여러 체험활동이 마련돼 있다. 빙그레는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총 3억원의 후원금 중 일부 금액이 이번 RCY 전국캠프에 지원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RCY 단원들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한 아이스크림과 스낵 등의 간식 제품도 후원한다. 빙그레는 2013년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과 활동에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에는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캐리비안 베이에서 ‘얼박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얼박사냥’을 테마로 얼박사와 함께 여름 무더위를 사냥하는 컨셉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부스에는 선배드, 서핑보드 등을 배치해 바캉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동아제약은 곳곳에 얼박사 대형 모형을 설치해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 △게임존 △굿즈&샘플링 존으로 구성했다. 바캉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2가지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에서는 물총 게임 ‘피로사냥’과 점프 게임 ‘활력사냥’을 진행한다. 2가지 게임을 모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캡슐머신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캡슐머신을 돌린 방문객은 랜덤으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굿즈는 타투스티커, 그립톡, 부채, 캔주머니 등이 있다. 행사는 캐리비안 베이 산후앙 옆 바닥분수에서 진행하며 오는 8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더위에 딱 어울리는 시원하고 청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인천국제공항 내 운영하는 계열 브랜드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활동은 일상 속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쉐이크쉑 등 인천국제공항 내 운영하는 계열 브랜드 매장 31곳에 모금함을 설치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모금함 누적 기부금이 1000만원이 되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를 통해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2007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컨세션 사업에 진출해 다양한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일상 속 공간에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