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어 옷깃을 여미고 거리에 낙엽이 흩날리는 가을이 되면 매년 국내 최대 수산종합 전시회인 부산국제수산EXPO가 개최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가 불투명 했지만 다행히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 됐다. 부산식약청은 2013년부터 부산국제수산EXPO에 참여하여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수출입 수산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수산물은 이제 수입산이 차지하는 자리가 커지고 있다. 2019년 수입수산물 신고건수는 10만건이 넘고 수입중량도 100만톤이 넘는데, 전체 수입수산물의 48%를 부산을 통해 수입되고 있어 안전관리에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진다. 부산식약청은 수산물 수입신고가 들어오면 꼼꼼한 검사관이 서류·현장·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합격 해야만 국내로 통관 될 수 있으며, 부적합 판정된 수산물은 반송 또는 폐기 조치된다. 일본산 수산물은 작년 4월 WTO 승소판결에 따라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계속해서 수입이 금지되며, 그 외 지역의 수산물은 매건 마다 방사능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 될 수 있도록 최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의 취임을 푸드투데이 독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해 마지않는다. 김 처장은 보건의료분야에 오래 몸을 담아 식약처 업무에 밝을 뿐더러 일 처리에 있어서도 확실하고 상하 소통능력과 빼어난 인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더욱이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실의 주요과장과 보건산업정책관 그리고 실장 등 보건의료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고 보건복지부차관까지 지낸 이력으로 넓은 안목을 가지고 있어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한다. 한편 식약처는 여러 이질적인 업무와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어 업무의 개혁과 조직의 화합유도가 필요한 시점에 김처장의 취임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다. 김처장은 중앙의 방역업무를 총괄 지휘했던 경험을 살려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코로나19 방역업무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한 사안이다. 코로나19의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을 독려하고 진행과정을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려 궁금증을 풀어줘야 한다. 아울러 정부가 코로나 발생 초기에 마스크 물량부족으로 마스크공장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겼으나 이제는 마스크 물량이 넘쳐 휴•폐업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해외 수출지원 등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후
가을철이 되며 높은 하늘과 맑은 공기, 선선한 날씨로 생활하기 좋은 때이다. 그러나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선선한 가을을 즐기지 못한다. 공연도 마음대로 못 다니고 야외에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다녀야 한다.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코로나19와의 관계는 어떠할까? 코로나19의 감염을 증가시킨다. 건조한 날씨는 폐, 기관지, 인후, 코를 건조하게 만든다. 폐, 기관지 등은 촉촉하며 일정한 습도가 유지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건조한 날씨는 폐, 기관지 등을 건조하게 만들면서 기능을 떨어뜨린다. 폐, 기관지에 들어온 몸에 안 좋은 성분, 이물질 등을 바로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기능이 안 되는 것이다. 이때에 코로나19에 감염이 된다면 치명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시니어들에게는 더 힘들다. 장년을 넘어가면서 기능이 점점 떨어지면서 폐, 기관지도 촉촉한 기운이 감소되면서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탈모가 되고 땀이 부족해지듯이 폐, 기관지가 건조해 지는 것이다. 만일 평소에 마른기침, 천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다면 가을이 되면 더 심해진다.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폐기능이
이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고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 왔다.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19로 끝날 것 같다. 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이 다가오지만 사망자는 전 세계적으로 107만 명이 넘고,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온 것도 없다. 그렇지만 코로나19는 아직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퍼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의 감염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 어려움, 활동의 제약으로 인한 답답함 등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코로나 블루, 상상코로나 등과 같은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현재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상태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아야 하며, 기존의 사회적, 경제적 활동도 같이 병행을 해야 하는 때다. 특히 감기, 독감에 대한 예방도 잘 하여야 한다. 감기, 독감에 걸리게 되면 코로나19가 아닌지 확인을 해야 하며 외부생활을 하기가 힘든 세상이 되었다. 실내나 공공장소에서 기침하고 열이 난다면 주위의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주기 때문이다. 올 가을에는 감기, 독감에 걸리지 않게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감기, 독감과 코로나19를 어떻게 구별할까? 증상만의 구별은 쉽지 않다. 확실한 방법은 검사를
올해는 21대 국회 들어서 처음 가지는 국정감사이어서 국민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속하는 보건복지위원회는 초미의 관심 대상이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국회는 야당위원들의 수가 적을 뿐더러 대부분 초선이어서 그런지 기대에 크게 부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당이야 정부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겠지만 국민들의 고충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볼멘소리는 들을 수 없고 정책의 평가와 질책이 너무 인색해 보인다. 코로나19와는 달리 독감백신의 관리상태가 엉망이라는 감사내용이 크게 부각되고 그 외에 의약품 개발 관련 인허가 특혜와 품질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에도 정부측 답변은 공허하게 들린다. 국민들은 인허가 등의 규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부의 공직자가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보다 공정하고 청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이 자기 직무와 관련한 주식에 투자하고 주식을 통해 큰 돈을 벌었다는 소리에 어느 나라 이야기인지 분간이 안 간다. 국회의원 등 선거직 공직자의 경우야 사업가도 있어 주식이든 재산이든 많이 보유할 수 있겠으나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무직의
국회는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회 사무처는 16개 상임위원회가 금년도 국정감사를 10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는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진행방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방역수칙에 따라 국정감사 참석인원을 조정하고 마스크 의무착용 등의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하게 된다. 집합인원 50명 제한권고에 따라 참석인원을 줄이고 비대면 영상국감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국감장에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1인 1개의 마이크 사용과 비말투명 칸막이도 설치된다. 증인채택도 작년에는 상임위별로 100여명이 되었으나 올해는 20여명으로 줄이고 피감기관시찰 출장국감은 자제하고 현장감사도 대부분 생략할 계획이다.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대다수 공무원이 코로나19 방역업무에 임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8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감사는 서울과 세종시, 오송을 3각 연계한 비대면방식의 국정감사를 연다고 한다. 또한 올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643개 기관으로, 작년 국정감사 대비 80개 기관이 감소하였다. 21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정감사에 민간기업체
코로나19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경계하고 조심하는 자에게는 달려들지 않으나 무시하고 함부로 하는 자에게는 어느 사이에 몸에 들어온다. 추석은 다가와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모셔야 하는데 코로나의 눈치를 아니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정부는 명절에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게 되면 간신히 고비를 넘긴 코로나사태가 재 확산할까 봐 추석맞이 대이동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예년 같으면 서울의 동네별로 고향을 잘 다녀오라며 출발하는 귀성객들에게 인사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리고 지방의 동네어귀에는 귀성객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걸렸는데 올해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코로나에 혼쭐이 난 탓에 지방에서는 서울사람은 오지 말라고 말리고 있고 서울에서는 집밖을 나다니지 말고 집에서 건강이나 잘 챙기라고 권유하는 현수막의 글귀가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추석 보름달 그림과 함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집에만 있어라.'라는 문구의 현수막인 반면 지방에서는 '며늘아기야! 올해 추석은 안 와도 된데이~', '아들아! 선물은 택배로 부쳐라.’, '아범아! 추석에 코로나 몰고 오지 말고 용돈만 보내라.'는 등 재미있는 말로 코로나의 감염을 경계하
올해는 정말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이었을 것이다. 연초부터 마스크를 쓰기 시작을 하여 무더운 여름에도 마스크를 쓰고 가을, 겨울에도 마스크를 써야 할 것 같다. 음식을 먹거나 이야기를 할 때, 혹시 비말이 상대에게 영향을 주기 않을까 걱정을 한다. 재택근무도 하고, 많은 행사나 모임이 비대면의 온라인 강의와 미팅이 많아 졌다. 미래의 생활이라고 생각하던 것들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신조어도 생겼다. 오랜 동안 활동을 마음대로 못하고 집안에만 있다 보니 우울해지는 “코로나 블루”와 같이 많이 쓰이는 신조어다. 바로 “상상코로나”다. 상상코로나는 무엇인가? 상상코로나는 옛날에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 임신이 된 것 같이 생리도 안하고 입덧도 하고 배가 불러오는데 실제는 임신이 아닌 증세인 “상상임신”과 유사하다. 상상코로나는 자신이 혹시 코로나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한 증세다. 건강염려증이다. 기침을 하거나 열이 오르거나 기침을 하는 경우에 혹시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이 아닌가 걱정하며 불안증이 엄습해 오며 두려움에 쌓이는 증세다. 요즘은 감기증세가 있는 경우에 사회활동에 많은 지장을 준다. 감기, 독감 증세나 코로나19의 초기 증세는 비슷
최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우리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우려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는 추석연휴기간 고향과 친지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어 다른 어느 때 보다 추석 선물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을 대상으로‘주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신선식품(28.5%), 건강기능식품(23.7%), 현금(17.7%) 순으로 이번 추석에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기능식품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으로 인체적용시험, 동물시험 등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아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천연식품 등 일반식품과 명백히 다르다. 최근 건강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ABC주스, 크릴오일, 타트체리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 받지 않은 일반식품임에도 허위·과대광고로 인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해 구매 섭취한 사례가 있었다. 식약처가 개발부터 제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이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코로나19로 인하여 긴장된 생활을 한지 근 9개월이 되는 것 같다. 연초에는 이번 코로나19도 가볍게 유행을 하다 없어질 것으로 많은 사람들은 생각을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90만명이 넘는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그런데 코로나19는 아직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무더운 여름도 이겨냈으니 가을, 겨울에는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 같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도 못하고 모임도 없어지고 전시회, 학회, 공연, 행사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가 되며 활동이 제한이 인하여 많은 사람이 실직을 하고 자영업, 기업은 도산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은 살아남아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예측하지 못했던 생활이 지속되다 보니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가 나왔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증이 합쳐진 단어로서 코로나19로 인하여 활동을 못하고 집안에만 있고 우울증이 나타나는 증세이다. 코로나블루의 원인은 무엇인가? 주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다 보니 모든 활동의 제약을 받게 되어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아 나타나는 것이다. 취미활동, 운동, 공연, 여행, 모임, 행사, 식사를 마음대로 못하는 것이다. 또 혹시나 자신이 확진자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