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창립 44주년을 맞이해 내달 15일까지 ‘올가 창립 44주년 감사대축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가 창립 44주년 감사대축제’는 지난 44년간 변함없이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온 올가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1년 중 가장 큰 규모의 기획전이다. 매장 방문 프로모션과 감사대축제 한정판매 PB제품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으며, 특히 고품질의 친환경·GAP 과일과 무항생제 한우, 동물복지 식품 등 올가만의 기준으로 깐깐하게 선별한 프리미엄 먹거리를 연중 최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정성 들여 키운 친환경·GAP 과일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유기농 알이 큰 블루베리’는 경북 고령과 제주도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알이 큰 블루베리만 선별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유기농으로 재배해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궈낸 후 섭취하면 된다. ‘당도선별 꿀수박’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당도 11브릭스 이상으로 엄선한 제품으로, GAP 인증과 저탄소 인증 농법으로 키워내 지속가능성 가치도 담았다. ‘껍질째 먹는 아침에 한 알 사과’는 GAP 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와 치킨 브랜드 회원사 18개사는 2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시장 오세훈), 공공배달앱 땡겨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외식산업협회와 서울배달 가격제 도입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나명석 협회 수석부회장, 강석우 협회 상근부회장 및 bhc, BBQ, 굽네치킨, 자담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처갓집양념치킨, 맘스터치, 가마로강정, 바른치킨, 보드람, 꾸브라꼬, 치킨마루, 티바두마리치킨, 푸라닭, 호치킨, 60계, 걸작떡볶이치킨 등 18개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서울배달 가격제는 땡겨요를 통해 배달주문을 하면 서울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신한은행 할인쿠폰, 가맹본부.가맹점 프로모션 등을 통해 최대 30% 가량의 가격인하 혜택을 제공하는데, 무료배달을 내세우고 있는 배민, 쿠팡이츠 등 민간 배달앱보다 공공배달앱의 가격 경쟁력이 커진다. 특히 협회 소속 치킨업종 가맹본부들은 협약 체결 이후 매장·포장가격 및 공공배달앱 판매 가격을 민간 배달앱의 판매가격과 다르게 하는 배달앱 전용 가격제를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자담치킨은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6일간 서울 익선동의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익선’에서 열리는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SKIPPY®)’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식품기업 ‘호멜푸즈(Hormel Foods)’의 스키피®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땅콩버터 브랜드다. 대상은 2013년부터 ‘땅콩버터 크리미’와 ‘땅콩버터 청크’ 등 주요 제품을 국내에 단독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설탕과 대체당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 스키피® 팝업스토어는 ‘조선 스키피®’를 콘셉트로, 한국적인 세계관 속에서 스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꾸며졌다. 장독대, 기와, 병풍 등의 전통 소재를 활용해 연출했고, 행사 담당자들은 포졸, 광대 등 조선시대 의상을 착용해 몰입감을 더했다. 이 밖에도 ‘땅콩장 만들기’, ‘땅콩 골라내기’, ‘땅콩 빻기’ 등 땅콩버터 제조 과정을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그림 속 땅콩 서리꾼을 맞히는 활쏘기 게임, 게릴라 형식의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도 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4일 나주 본사에서 미국 상호관세 대응전략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미국 정부가 예고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T는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수출기업 간담회,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 참여 등 정부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왔고, 자체적으로 대미 수출 비상대책 T/F를 가동하고, 미국 현지 지사 및 바이어와의 화상회의, 대미 수출 애로해소센터 운영, 수출기업 대상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 내 물류 인프라 확충으로 실질적인 기반 구축에 본격 추진해 공동물류센터를 올해 23개소까지 확대 지정하고, 미국 중남부 지역에 콜드체인 시설도 시범 도입하며, 판촉과 마케팅 강화로 수출 경쟁력도 제고한다. 특히 주요 유통채널과 연계한 판촉 행사를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K푸드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며, 북미시장 내 K푸드 수출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 확대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홍문표 사장은 “기후변화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계 4개사와의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동의의결안을 18일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도입된 '대규모유통업법' 내 동의의결 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다. 편의점 4사는 전체 가맹점 기준 시장 점유율이 96.4%에 이르는 주요 사업자로, 공정위는 이들이 ▲상품 미납 시 과도한 손해배상금(미납페널티) 부과 ▲자사에 유리한 신상품 기준 설정을 통한 장려금 수취 등의 행위에 대해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왔다. 이 과정에서 편의점 본사들은 거래 질서 개선과 납품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자발적인 시정방안을 제출, 지난해 5~6월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한 바 있다. 공정위는 납품업체, 가맹점주, 관계부처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한 달여간 수렴하고, 시정안의 실효성과 적정성을 검토한 끝에 이를 인용하기로 결정했다. 동의의결에 따라 편의점 본부가 부담하던 미납페널티율은 대형마트 수준인 미납액의 6~10% 수준으로 인하된다. 이에 따라 납품업체의 연간 부담금은 편의점 본부별로 약 4억8000만 원에서 최대 16억 원까지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기동물 안락사 업무로 인해 극심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는 수의사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23일 동물 안락사를 담당하는 수의사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심리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보호조치 중인 동물에 질병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수의사에게 인도적인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경기도 내에서만 1만 5천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안락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안락사 업무로 인한 수의사의 심리적 고통은 법적 보호 장치 없이 방치되어 오고 있다. 가축방역관 등은 '가축전염예방법'에 따라 심리치료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수의사는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동물 안락사를 담당하는 수의사에 대한 심리적 지원을 통해 제도적 공백을 줄이고 동물보호를 위한 두터운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호선 의원은 “안락사 업무는 일부 수의사들에게 집중이 되어 있어 그들이 느끼는 트라우마가 심각하다. 개정안을 통해 안락사 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들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희귀질환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리스티고주(로자놀릭시주맙)’를 2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리스티고주’는 항체 재활용에 관여하는 신생아 Fc 수용체(FcRn)에 IgG가 결합하는 것을 억제해 병원성 IgG 자가항체의 농도를 감소시킴으로써, 전신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치료한다. 이 약은 FcRn에 작용하는 치료제로서, 이번 허가를 통해 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 22일 이천축산농협(조합장 임영묵) 본점에서 1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축산현장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축산농가의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축산 컨설팅 사업은 올해 1,700호 농가를 대상으로 ▲ 한우 All-Care ▲ 낙농 Level-Up ▲ 염소 사양 관리기술 ▲ 양봉 꿀Tip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 사양·번식·개량·질병 분야에 더해 금융, 환경, ICT까지 범위를 확대해 컨설팅 효과를 높였다. 또한 NH하나로목장을 활용해 각 농가의 취약분야를 도출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보다 고도화된 일상 컨설팅의 제공과 동시에 한우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디지털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전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맞춤형 컨설팅으로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19년, 달걀 껍데기에 숫자가 새겨지기 시작했다.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정부는 계란 생산 정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난각표시제’를 도입했다. 달걀마다 산란일과 사육환경이 표시되며 소비자는 그 숫자를 통해 계란의 신선도와 생산방식을 추정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시행 5년이 지난 지금, 제도는 여전히 여러 물음표에 직면해 있다. 불투명 케이스나 온라인 구매 시 소비자는 난각번호를 확인하기 어렵고, 고병원성 AI 특수 방역기간에는 자연방사 자체가 금지되며 ‘1번’ 계란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다. 농가 현장에서는 ‘사육환경 번호’가 실제 위생이나 품질과는 무관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연구에서는 자연방사 계란이 더 위생적이지 않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난각번호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그러나 그 알 권리가 얼마나 실질적인지, 그리고 이 숫자가 진짜 ‘믿을 만한 기준’인지, 다시 한번 점검할 시점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이번 기획을 통해 제도 시행 배경과 운영 현실, 농가·소비자·정부의 입장을 조망하며, 난각표시제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1번 계란은 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와 롯데칠성(대표 박윤기)이 배우 지창욱과 에스파의 카리나를 광고모델로 내세우고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준비에 돌입했다. 24일 롯데칠성은 크러시의 광고모델인 카리나와 함께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에스파의 카리나와 모델 재계약을 진행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다. 회사 측은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 콘셉트로 더욱 강력해진 크러시의 탄산감과 맥주 본연의 시원한 맛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은 크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15초 광고, 숏폼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크러시 홍보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프로축구 FC서울과 2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크러시를 FC서울의 공식 맥주로 선정했다. 롯데칠성은 FC서울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카이펍과 스카이박스, VIP박스 이용자에게 맥주 크러시를 제공한다. 스카이펍에서는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은 최근 크러시 1.6리터(ℓ) 투명 페트도 리뉴얼했다. 크러시 맥주병의 크리스탈 컷팅룩과 ‘하프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