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이 베이커리·카페 사업자를 위한 B2B(기업 간 거래) 푸드 토탈 솔루션 브랜드 ‘얌(yaam)’의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얌’은 삼립의 식품 제조 및 매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이커리·카페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브랜드다. 식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부터 사업장 직송 서비스,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업 컨설팅 ‘얌솔루션’ 등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베이커리·카페 사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홈페이지의 콘텐츠 구성을 간결하게 정리해 가독성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 상단에는 배너 영역을 신설해 주요 이벤트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가 혜택, 제품 증정 행사, 메뉴 개발 노하우 등 다양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특가 이벤트 시간 안내 기능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베스트’ 카테고리도 추가했다. 별도의 반죽 성형이나 발효 없이 해동 후 바로 구워 판매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흑염소 산업이 수입산 급증과 표시제 미비로 시장 질서는 물론 산업 기반까지 흔들리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흑염소 이력제 도입이 산업 안정의 출발점”이라며 정부와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고 12일 밝혔다. 류 의원은 “흑염소 소비는 늘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라며 “이는 수입산 염소고기(백염소) 유입이 불과 몇 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식당에서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용’ 표기하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국내산 흑염소와 수입산 백염소를 이력제로 명확히 구분·관리하지 않으면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수입산 증가와 경기침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며, 이력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정부가 유보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관련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앞서 지난 9월에도 ‘흑 염소 산업 보호와 유통 질서 확립’을 강조하며, 정부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흑염소 최대 주산지인 전남에 ‘대한민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12일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다. 관점의 변화는 실천으로 이어진다. 그 첫걸음은 한우분뇨를 ‘오염원’이 아닌 ‘자원’으로 보는 일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할리스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만남을 예고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리스는 미피, 세서미 스트리트, IPX 라인프렌즈 미니니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를 비롯해, 엘르, 하이브로우 등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콜라보 맛집’으로 떠올랐다. 특히, 실용적인 MD와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린 메뉴 및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할리스는 국내 대표 캐릭터 라이선스 ‘카카오프렌즈’와 신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콜라보 맛집’으로서 명성을 이어간다. 춘식이는 2020년 카카오프렌즈가 선보인 캐릭터로, 라이언이 길에서 데려와 돌보는 반려 고양이다. 귀여운 비주얼에 고구마를 좋아하는 집냥이라는 설정이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콜라보 맛집’ 할리스와 사랑스러운 춘식이와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할리스와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콜라보레이션은 추운 계절에 즐기기 좋은 메뉴와 소장 가치를 높인 MD 제품은 물론, 콜라보레이션 특화 매장으로 꾸며진 컨셉스토어까지 다방면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메뉴와 M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의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몬진’가 모델 안유진과 함께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순하리 레몬진’의 리뉴얼을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광고는 레몬의 씨즐(Sizzle)을 통해 ‘통레몬을 동결 침출해 더욱 상큼해진 순하리 레몬진’을 레몬의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음으로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제로 슈거로 순하게, 통레몬으로 진하게’ 라는 핵심 슬로건 전달과 함께 리뉴얼의 두 가지 핵심 키워드 ‘제로 슈거’와 ‘동결침출공법’과 ‘가장 신선할 때 얼려 더 진해진 통레몬의 결정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안유진의 상큼한 나레이션으로 강조한다. ‘순하리 레몬진’은 레몬의 진한 맛과 향이라는 ‘순하리 레몬진’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상큼발랄함이 돋보이는 모델 안유진과 함께 지난 2023년 4월부터 ‘유진이가 만드는 찐! 통레몬 탄산주 레몬진’과 같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광고는 제로 슈거, 동결침출공법, 패키지 디자인 등 완전히 새로워진 ‘순하리 레몬진’의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연출했다”며, “새로운 광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체외진단의료기기 역량 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12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 사례 ▲해외 공공조달 시장 진출전략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주요 정책 추진 성과 공유 ▲규제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작업반 운영 결과 소개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체외진단의료기기 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및 지원 방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이번 행사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한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 향상과 함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지난 11일 경기 안양시 소재 본 연구소에서 중소 식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상생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식품안전 상생아카데미는 오뚜기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의 식품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중소 식품 제조기업과의 협력 강화와 식품안전관리 기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상생아카데미와 맞춤형 교육에는 15개 업체의 미생물 검사 담당자 28명이 참석했다. 교육 과정은 ▲최신 식품안전정보 및 대응 ▲유전자 분석법의 기초 이론 및 분석 트렌드 ▲사례로 보는 실험실 안전관리 ▲효과적인 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환경 샘플링 기법 ▲각 업체에서 요청한 미생물 맞춤교육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전자 분석법 교육에서는 분자생물학 기법의 현장 적용을 위한 분석 원리와 이론 교육을 실시했으며, 그중 미생물 동정에 핵심적인 16S rRNA 유전자 분석 및 PCR 등 신속 진단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미생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신 기술 동향과 기존 방식의 한계점을 소개해 OEM사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환경 샘플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몰(대표 홍경호)은 자사 대표 제품 ‘굽네 닭가슴살 만두’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최근 3년간 누적 판매량 520만 팩을 돌파했다고 12일밝혔다. 굽네몰은 올해 굽네 닭가슴살 만두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3분기 판매량은 동기 대비 82%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2040세대를 중심으로 헬시 플레저, 저속노화 등 건강 중심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맛과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굽네 닭가슴살 만두는 2017년 굽네몰이 국내 냉동만두 시장 최초로 선보인 닭가슴살 만두 간편식으로 신선한 야채와 닭가슴살로 담백한 굽네 닭가슴살 만두 5종, 닭가슴살과 곤약으로 속을 채워 칼로리가 낮은 굽네 닭가슴살 곤약 새우 만두 2종, 네 가지 생야채를 더해 담백한 굽네 닭가슴살 생야채 물만두로 구성됐다. ‘닭가슴살 만두’는 쫄깃한 메밀피에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풍미가 특징으로, 한 팩 기준 단백질이 최대 15g 포함되어 있으며, 5종 모두 300kcal 이하의 부담 없는 칼로리로 균형 잡힌 식단 관리에 적합하다. 낮은 칼로리에도 불구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F 계약은 BBQ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사업을 운영 중인 Good Tree South Africa와 체결했으며, 윤홍근 회장과 이동일 Good Tree South Africa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BBQ는 남아공 내 3,000여 개 슈퍼마켓 브랜드를 운영 중인 Good Tree South Africa와 함께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형태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블룸폰테인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아공의 인구는 6,302만 명, 중위 연령이 28세로 외식업 성장 잠재력 또한 높은 국가로 남아공양계협회가 지난 6월에 발표한 2024 남아공 가금류 산업 통계 요약에 따르면, 남아공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약 36kg 수준으로, 전체 육류 소비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닭과 관련된 식문화가 발달된 나라다. 윤홍근 회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8일부터 9일까지 대만 가오슝 SKM 파크 쇼핑몰에서 한국의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며 매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김치 종주국인 한국의 지역별 특색 있는 김치를 대만 2선 도시까지 소개하고, 김장문화의 전통적 가치와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만 여명의 현지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해 김장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고,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공수한 식재료와 전통 방식으로 김치를 만드는 체험에 큰 흥미를 보였다. 특히 행사는 김장 체험과 더불어 한복 체험, 김치 캐릭터 4총사 컬러링 키즈존, 한국 지도 모양 포토존, K-Pop 댄스 체험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했고, 많은 인파가 붐볐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한국산 식재료로 전통 방식의 김치를 직접 담가볼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그동안 김치는 빨갛고 매콤한 음식인 줄로만 알았는데 지역마다 사용하는 재료와 양념이 달라 각양각색의 김치가 있다는 점에서 놀랍고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