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미국 워싱턴 상공회의소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서 에드 로이스 미 하원외교위원장이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를 한미 FTA의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극찬하면서 미국 내 ‘비비고 만두’ 열풍이 얼마나 뜨거운 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가 무려 25년간 미국 만두 시장을 독점해 온 중국 만두 브랜드 ‘링링’을 제치고 시장 1위에 오르며 미국 만두 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을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비비고 만두’가 나오기 전까지 미국에서 만두는 저렴한 중국 냉동 음식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CJ제일제당은 만두 시장의 사이즈 자체를 키우려면 `인스턴트 푸드’ 이미지에서 탈피, 만두를 `웰빙 푸드’로 포지셔닝 해야 한다고 보고 `비비고 만두’를 제품 생산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아시안 푸드’로 포지셔닝했다. 일례로 대표적인 미국 베스트셀러 만두 제품인 `치킨& 실란트로 미니 완탕’의 경우, 얇고 쫄깃한 피가 특징으로 크고 두툼한 중국 만두 피와 대조를 이뤄 건강한 이미지를 전달했다. 메인 속 재료 역시 중국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부드러운 젤리 속에 통 과육을 넣어 과일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과일젤리 신제품 ‘후르티아 오젤리’ 6종을 출시했다. 업계(AC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젤리 시장 규모가 2015년 대비 50% 성장한 1540억 원에 이어 올해 2000억 원을 내다보는 가운데 파리바게뜨는 일상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선물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고급 과일젤리 신제품을 선보였다. ‘후르티아 오젤리’는 망고, 오렌지, 황도, 포도 등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과일부터 석류&알로에 등 젤리 제품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과일을 원물로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과육을 통으로 넣어 과일의 풍부한 맛과 씹는 식감까지 살려 한층 고급스러운 과일 젤리 맛을 완성했다.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로 출시되어 여성 소비자들의 작은 핸드백 속에 넣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곧 방학을 맞이하는 어린 자녀들의 간식으로도 적합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더운 여름 냉장 보관해 먹으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여름 디저트가 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후르티아 오젤리는 과일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먹는샘물로 선정된 코카-콜라사의 ‘강원평창수’가 피겨퀸 김연아를 전속모델로 선정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동계올림픽의 상징적인 존재로 ‘강원평창수’ 광고모델로서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특히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먹는샘물 ‘강원평창수’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5년 간 60만평의 국유림으로 둘러싸인 청정지역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취수한 ‘강원평창수’의 정직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알리고 국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정신을 상징하는 김연아는 ‘강원평창수’가 추구하는 제품 브랜드 철학과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6년 연속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와 ‘강원평창수’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카-콜라사는 7월 말부터 ‘평창수, 물의 원칙을 지키다’를 주제로 201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 샌드팜 ‘블랙퍼스트 샌드위치’ SPC삼립의 샌드위치 브랜드 ‘샌드팜’이 미국식 아침식사 재료인 햄, 달걀 등이 들어간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블랙퍼스트 샌드위치'는 ‘스크램블&해쉬브라운 샌드’와 '스크램블&소시지 샌드' 등 총 2종으로 ‘스크램블&해쉬브라운 샌드'는 해쉬 브라운 포테이토와 에그 스크램블이 들어가 있으며, ‘스크램블&소시지 샌드’는 에그스크램블과 그릭슈바인 소시지가 들어간 제품으로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바쁜 아침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 제품의 인기가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침식사대용으로 좋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SPC삼립은 지난 6월 샌드팜의 생산설비를 증설해 3조원 규모의 HMR 시장 확대에 나섰다. '프리미엄 버거', '샌드위치 도시락'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스쿠찌, ‘프룻티 스파클링’ 3종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본격적인 스파클링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깔라만시 스파클링’, ‘베리체리 스파클링’, ‘콜드브루 프룻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주의 계절인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고 생맥주 수요가 급증하면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와 오비맥주(대표 김도훈)이 생맥주의 신선함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하이트진로는 세계적인 생맥주 기자재 전문 관리 업체 '닥터드링크'와 협업해 생맥주 관리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기존 맥스 생맥주 관리사를 통한 정기 관리 외에 닥터드링크의 프리미엄 관리 프로그램을 더해 맥스 판매 매장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닥터드링크 관리 프로그램의 핵심은 전세계 45개국에서 사용되는 특수 세정제를 활용한 멸균 세척 서비스다. 3개월에 한 번 관리하면 평소에는 물 청소만으로도 생맥주 관이 청결하게 유지돼 생맥주 본연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닥터드링크 프리미엄 서비스가 기존 정기 세척.관리 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 매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단 사측은 우선 선정된 수도권 내 맥스 판매 우수업체 1천개 매장부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프리미엄 서비스 관리 매장은 생맥주 시스템 위생관리 매장으로 인증해 인증서와 엠블럼을 제공해 소비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순당은 초복을 앞둔 1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에서 6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복달임 음식과 술로 삼계탕과 백세주를 대접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복날 시원한 물가에서 술과 고깃국을 먹으며 더위를 이기는 복달임 문화를 즐겼으며, 이날 행사도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 백세주는 마시는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여 인삼, 구기자, 오미자 등 몸에 좋은 재료로 술을 빚고 있으며, 다양한 재료가 만들어내는 맛이 풍부하여 삼계탕 등 보양음식과 장류 기반의 한식 요리와 잘 어울린다. 우리나라 대표약주인 '백세주'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우수문화상품’에 주류 최초로 지정되어 대한민국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순당 임직원이 참석하여 삼계탕 배식과 식사 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bhc치킨이 지난 10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방문해 ‘희망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것으로 bhc치킨은 단순히 일회성이 아닌 릴레이 형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bhc치킨 김종옥 본부장과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이명자 시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동반 자녀들에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쉼터 생활에 도움을 주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관계자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바로 아이들이다. 이들에게 관심을 보여준 bhc치킨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bhc 김종옥 본부장은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것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소외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중점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가 CU와 함께 선보인 ‘거꾸로 수박바’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겁다.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 첫날인 6월 29일, 2천개에 불과하던 제품 판매량이 10일이 지난 7월 8일에는 하루 13만개가 넘게 팔려나갔다. 7월부터 CU에서 판매하는 빙과류 제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0일간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0만개로, 그간 1초에 1개 이상 팔린 셈이다.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각 종 SNS를 통해 인증샷과 시식 후기들이 줄을 이었고, 제품을 형상화한 패러디물도 등장했다. 장마철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공감과 재미를 추구하는 누리꾼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거꾸로 수박바’의 영향으로 원조 수박바의 매출 또한 40% 가량 늘었다. 비교 시식을 하거나 기존 제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또한 롯데제과에서 5월말 출시한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 3종의 파우치 제품들도 한 달 만에 300만개가 판매되는 등 최근 출시한 빙과 신제품들이 잇따라 주목 받고 있다. 빙과류에서 이런 인기는 실로 오랜만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신제품들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를 론칭했다. '계절어보'는 ‘계절이 빚어낸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으로,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는 캔 간편식’ 콘셉트의 수산캔 제품이다. 소비자가 수산물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먹기 쉽고, 요리하기 쉽고, 보관하기 쉽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절어보'는 기존 수산캔 제품의 품질·편의성 등을 보완하기 위해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과에서 비린내를 제어하는 성분을 추출해 제품에 적용, 별 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어도 비리지 않도록 했다. 차별화된 멸균 기술을 활용, 한입 크기의 원물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꽁치, 골뱅이, 꼬막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산물로 제품을 구성해 총 5종으로 선보였다. 소비자가 캔을 따고 조리 없이 바로 반찬이나 안주로 즐길 수 있도록 단순 원물이 아닌 조림이나 특제 소스를 곁들였다. 간편식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1인분으로 선보이는 등 큰 인기가 예상된다. 약 1100억원 규모의 수산캔 시장은 지난 몇 년간 큰 성장 없이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2015년 7월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이후 2년 만에 만남이 성사되면서 다시 한번 롯데의 경영권 분쟁에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당장 성과를 이끌어내기는 무리가 있지만 신동빈 회장이 먼저 나서서 화해하고 싶다고 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은 지난 달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배석자 없이 10여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형제의 만남은 모친인 시게미쓰 하쓰코의 권유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모친인 하쓰코 여사의 화해 권고가 있었고, 마침 다른 친척의 제안도 있어 2년 만에 독대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은 화해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하고 만났지만, 현안에 대해 특별히 합의된 것은 없었다고 롯데 측은 전했다. 롯데는 한 두 차례의 만남으로 성과를 이끌어내기는 어렵지만, 신동빈 회장이 화해하기 위해 앞으로도 대화 노력을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동빈 회장 역시 “롯데그룹을 걱정하시는 이해 관계자분들의 염려를 덜어드리기 위해 가족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