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건강한 먹거리 시스템 확립을 위해 ‘태안군먹거리재단’을 설립한다. 군은 군민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산 농수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먹거리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9일 농정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먹거리재단은 지난 2021년 9월 지역 내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수립한 ‘태안군 푸드플랜’을 보다 체계적·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관으로 공익성과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비영리 재단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효율적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태안군먹거리재단 설립을 준비해왔으며, 태안군먹거리재단을 푸드플랜의 컨트롤 타워로 삼아 다양하고 복잡한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먹거리재단은 군에서 100% 출자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자본금은 1천만 원이며 출연금은 매년 10억 원이다. 이사회는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경영기획 △직매장 △공공급식 △가공지원 등 4팀 54명으로 조직된다. 부군수를 이사장으로 두고 인사 및 회계 등 중요한 업무의 경우 공무원을 파견해 처리토록 할 계획이며, 관련분야에 오랜 경력이 있는 전문가를 상임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9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도시락제조업체, 운반급식업체 등 4곳을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태풍 ‘카눈’ 상륙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원들이 대피시설에 입소함에 따라,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업체의 위생‧안전을 확보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상기)은 드림스타트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취약계층 아동 11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문화에 관심을 갖고 직접 요리를 하는 체험을 통해 요리에 대한 흥미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또래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또래 관계 증진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이번 영양교육은 비슷한 나이의 아동들이 팀을 구성해 요리주제 선정, 재료 구입, 재료 다듬기, 요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아동이 주체가 돼 참여했으며, 아동이 처음으로 만든 요리를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양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당연하게 먹었는데 내가 직접 요리를 해 보니 힘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제부터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불평하지 않고 잘 먹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재료의 색감, 식감, 그리고 맛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하 연구소) 농식품소스생산지원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잼류, 소스류 등 2개 유형에 대해 HACCP 재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HACCP은 가공사업장의 원료의 입고, 제조, 가공 및 유통 등 판매되는 모든 과정에서의 안전관리기준을 수립해 위해요소 관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안전한 사업장임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이번에 재인증 받은 품목을 포함하여 잼류, 소스류, 캔디류(젤리), 식초류 등 4개다. 연구소는 2020년 9월3일 HACCP인증을 받았다. 농축기, 배합탱크, 잼충진기, 5열스틱포장기 등 15종의 설비를 갖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복분자 등 고창의 농산물을 소재한 잼, 소스, 젤리 스틱, 식초 등의 생산 의뢰를 받아 지속적으로 생산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우수한 고창군의 농산물 가공품 생산에 있어 HACCP인증 시설이 필수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농업인, 예비 청년 창업자 등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더욱 많은 농업인, 예비 청년 창업자 들이 찾아와 위탁 생산하여 소득 창출의 창구가 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023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이번 행사 모집 대상은 청주시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신고를 한 영업자이다. 시는 총 40개 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며, 차별화된 디저트․베이커리를 홍보할 수 있는 업소,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고 청주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메뉴가 있는 업소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5일까지 청주시청 관광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해서 적합성, 차별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정한 뒤 오는 9월 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3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기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디저트․베이커리 홍보 및 판매 ▲체험 관련 부대 행사 ▲제과․제빵 등 관련학과 학생들의 디저트․베이커리 창작 작품(제품) 전시 ▲축제와 어우러진 잔잔한 공연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플리마켓 등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디저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절기 유가공품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비자 안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유가공품 위주로 실시했다. 시와 구·군청 등이 합동으로 관내 유가공업체 13개소의 위생 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는 최근 안전 이슈가 발생한 학교급식 공급제품과 부적합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 생산 제품으로 농후발효유·발효유류(5건), 치즈(1건), 우유·가공유류(9건) 등 15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유형별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적용해 유산균 등 미생물 7항목과 보존료 등 이화학 4항목 등 총 11항목을 검사한 결과 검사 대상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기습적인 폭우로 하절기 유제품 변질 우려가 높다.”라며, “지속적인 축산물위생 검사를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8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태풍 ‘카눈’ 상륙으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대피시설에 입소함에 따라, 대원용 대피시설 내 급식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인천대학교 등 3곳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안전이 확보된 식음료를 제공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유경 처장은 대피시설 내 식당의 조리‧급식 시설 등 위생‧안전 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하며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설 관계자들께서는 집단 급식을 조리하실 때 손씻기, 재료‧조리기구 등 세척‧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고 가열온도와 조리시간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자란 가지, 오이, 고추, 깻잎, 방울토마토 등 총 70kg의 무농약 채소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시 미래한강본부는 잠실·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재배한 수확물 중 온전하고 깔끔한 상태의 채소를 선별해 한국사회복지협회 광진푸드뱅크에 지난 7월 25일(화)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채소 70kg은 가지 16kg, 오이 5kg, 고추 45kg, 깻잎 3kg, 방울토마토 1kg이다. 서울시는 7월이 수확기인 5개 채소를 지난 7월 24일(월) 수확했고, 시민들이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다음날 바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기부된 채소는 필요한 시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광진푸드뱅크 마켓에 비치됐다. 푸드뱅크는 식품을 무상으로 기탁받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은 시가 시민들이 도심에서 향토 작물의 재배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휴식 공간이자 생태교육 학습의 장이다. 잠실·뚝섬·잠원·이촌 한강공원에 각 1개소씩, 총 4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여름철 유가공품에 대한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7월 12일부터 2일까지 16일간 도내 유가공업체 및 우유류판매업소 36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가공업 2개소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으로 ①학교급식 납품업체, ②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 ③최근 2년간 자가품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업체를 선정하였으며, 특히 살균기준 준수 여부 및 생산설비 위생관리 실태 등 미생물 번식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집중점검 하였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업체에서 생산 중인 44개 제품에 대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하여, 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을 생산한 2개 업체를 적발하여, 향후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산물 위생감시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유가공품 생산·유통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히며 “올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유가공품의 변질이 크게 우려된다” 며 생산 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복분자주가 미주 지역에서 보랏빛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군은 7일 관내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국순당고창명주가 미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8만달러분(1억 3천만원 상당)이 선적됐으며, 미주 현지 마트, 외식업체 등에 유통될 예정이다. 국순당고창명주의 ‘명작 복분자(375ml)’로 급속냉동으로 신선도를 유지한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를 사용해 신선하고 깊은 복분자 맛을 느끼게 해주고 인공 색소, 보존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지닌 제품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순당고창명주의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성과에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고창 복분자주 수출 활성화를 통한 관내 복분자 생산농가와 가공업체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동 대표는 “복분자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고창 복분자주의 미주 수출이 이루어져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