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17일 용두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지역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남진 장흥 찹쌀 전문도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찹쌀 전문도정공장은 장흥군이 자체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총사업비 35억 2200만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가공, 포장, 저장시설 등이 구축됨에 따라 차별화된 고품질 찰벼 생산과 가공 제품 판매 활성화가 가능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20년 ‘정남진 장흥 찹쌀 주산지 활성화사업’을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결과 1차년도는 찹쌀 브랜드(가치지은) 개발 및 연구시설, 기계장비구입, 2차년도는 포장재 디자인 개발과 저온보관시설 신축 했고, 3차년도 교육컨설팅 및 찹쌀 전문도정시설 등을 구축하여 고품질 찹쌀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시군 단위 전국 최대 찰벼 생산지에 찹쌀 전문도정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 사업’은 읍면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 자원을 특색사업으로 발굴해 지역 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가 대통령상을, 경산 미송주가의 경산대추약주 추는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우리술 품평회는 국가 공인 주류품평회로, 올해는 5개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199개 양조장에서 출품된 286개 제품 중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는 김천시 해발 1,317m 청정 환경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직접 산머루를 재배해 제조한 와인으로, 와이너리 대표의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의 결과 우수한 맛과 풍부한 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경산 미송주가의 경산대추약주 추는 경산의 특산품인 대추와 찹쌀을 활용한 순수 발효주로 은은한 대추 향과 깔끔한 질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통령상은 5개 부문 1위인 대상 수상작 중 양조장과 제품평가 등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하기 때문에 ‘Best Of Best’로 인증 받아 그 가치가 크다고 볼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할랄 식품시장 규모는 2021년 1조 9천억 달러로 세계 식품시장의 26%를 차지하며 매년 10%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세계 식품시장이 연평균 2∼3% 성장하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할랄 시장의 높은 성장률은 무슬림 인구의 증가 때문으로 2022년 무슬림 인구는 전 세계인구의 24.7%인 19억 6,132만 명이고 무슬림의 평균 출산율은 세계 평균 출산율 2.4명보다 높은 2.9명으로 2060년에는 3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대구 식품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71.1백만 달러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전체 대구 식품산업 매출에서 3% 정도로 낮아 내수 위주의 식품산업 구조를 보이고 있다. 시는 세계 식품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는 할랄 식품시장을 2028년까지 할랄 인증 업체 수를 5개 사에서 50개 사로 10배 늘리고, 수출액도 71.1백만 달러에서 200백만 달러로 3배 늘린다는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식품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홍보를 위하여 8월부터 12월까지 농특산물직거래단체 ‘하동장터’의 인터넷 홍보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동장터는 관내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진입을 위하여 조직화된 농업인 단체로, 현재 48개소의 농가가 가입·입점하여 차류, 매실, 고사리, 배즙, 유정란, 고로쇠 등 하동군에서 직접 생산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판매활동과 더불어 가입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온라인 마케팅의 이해, 판매상품 촬영기법 등 다양한 자체 정기교육을 추진하고 각종 행사 참여 등 적극적인 활동을 꾀하고 있다. 개설 당시 카카오스토리에 입점하여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지난 7월26일 편리한 결제시스템의 도입 및 다양한 소비자 층 확보 등 더 넓은 활동기반 구축을 위해 네이버스마트스토어로 활동거점을 확장하게 되었다. 군은 하동장터의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입점시기에 맞추어 키워드광고(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이트가 노출되도록 하는 광고기법)와 더불어 SNS 인스타그램 피드, 숏폼 광고를 활용하여 네이버·카카오 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한 인터넷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7일 보건소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 감염병 유행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주요 풍수해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감염병 매개체의 증가로 인한 모기매체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수해 복구 작업 시 피부 노출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파상풍/렙토스피라증, 접촉으로 인한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30초 이상 손 씻기,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기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시 조리하지 않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모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인물을 제거하고, 모기 활동 시간에 야외활동 자제하며 가정 내에서는 모기장과 모기약을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접촉성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침수지역 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17일 성북초등학교, 횡성초·중·고등학교 주변에서 식중독 예방 및 부정·불량식품 근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횡성군보건소 보건운영과 위생관리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여 명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홍보하고 부정·불량식품 추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주변 상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 식품 안전을 주제로 리플렛 및 홍보물을 제작해 직접 배부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김영대 소장은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폭염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식품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민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의 상호와 메뉴명에 ‘마약’이라는 단어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도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홍보와 계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마약 중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음식점에서는 ‘중독될 만큼 맛있다’는 의미로 식품에 ‘마약’이라는 단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일상화된 마약 용어가 마약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고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5월부터 식품접객업소 768개소를 대상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음식점 24개소가 ‘마약’ 단어가 포함된 메뉴 명칭을 변경하였다. 또한 신규 식품위생업소가 영업신고를 할 때 마약 단어가 포함된 경우 다른 명칭으로 변경하도록 하고, 기존 영업 중인 업소는 현장 지도로 영업자 스스로 마약 단어 사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호와 메뉴에 마약 용어를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마약이 생활 곳곳에서 경계심 없이 사용되면 아이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마약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3년산 나주 햇배가 미국 첫 수출길에 올라 추석 기간에 맞춰 현지 100여 개 매장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한국의 대표 과일 나주 햇배 140톤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수출 상차식이 14일 나주배원예농협 수출선과장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상차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윤병태 나주시장, 장헌범 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선적된 나주 햇배는 미국 수출 전문단지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생산된 140톤, 50만 달러 상당으로 10개 컨테이너에 나눠 실었다. 수출 품종은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원황’으로 9월 말부터 10월 초 수확할 수 있는 일본산 ‘신고’ 품종과 달리 8월부터 9월 수확할 수 있고 맛이 좋아 올해처럼 추석이 빠른 경우 인기가 매우 높다. 9월 말 추석 기간에 맞춰 판매하도록 한 달 전에 수출하는 2023년산 나주햇배는 한달 정도의 운송 기간을 거쳐 미국 대표적 한식 유통마켓은 물론 현지 농산물 유통기업 등을 통해 약 100여 개 매장에 입점,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산 배는 매년 전국에서 25만 톤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함양휴게소 하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 앞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대전-통영 고속도로 하행선 함양휴게소에서 함양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행사는 관내 농특산물 생산·가공업체의 꿀, 꾸지뽕진액 등 20여 개 품목에 대해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함양휴게소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함양군의 우수 농산물을 알릴 기회”라며 “직거래행사를 통해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상림 로컬푸드를 포함한 5개소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양파, 고구마 등 농산물과 전통주, 산양삼 가공품 등 150여 농가·업체가 입점해 1,000여 품목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채소를 기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채소의 중요성 교육을 통해 편식을 개선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자 도내 초등학교에 식생활 교육용 콘텐츠(교구 2종, 동영상 1편)를 제작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초등학생 고학년용 제작에 이어 두 번째로 진생된 사업으로 학교 식생활교육을 담당하는 영양교사(7인)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교수·학습과정안, 수업용 PPT, 교구 사용설명서, 학습자료 일체를 담은 USB, 교구가방까지 풀세트로 제공한다. 이번에 제작한 콘텐츠는 초등학생 저학년용(1~3학년)으로 학교에서 영양교사가 관련 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통해 수업 시 활용하는 교구이며, 놀이 및 게임 형태로 제작하여 학생들이 흥미롭게 채소를 오감으로 느끼며 채소의 중요성을 알고 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삼성초등학교 황미화 영양교사는 “지난해 보급해준 콘텐츠를 공개수업에 적용해본 결과 학생들의 동기유발부터 최종 수업 목표까지 효과적으로 달성되었고, 수업 연구 시간도 많이 절약되었으며, 올해 보급되는 콘텐츠도 기대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