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지난 4일 대전시 대덕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덕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는 KGC인삼공사 임직원들과 정관장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그며 온정을 더했다. 정관장은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시, 부여군, 원주시에 총 김장김치(10KG) 2,250상자와 소비자가 2억원 상당의 제품 2,250개를 전한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번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가 김치가 약 120여톤, 수혜인원은 1만여명에 이른다. 정관장은 매칭그랜트 방식의 ‘정관장 펀드’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과 동일하게 회사가 1:1로 매칭 기부금을 더해 총 금액은 두 배로 늘어난다. 정관장은 이렇게 모인 펀드를 통해 김장김치 지원을 비롯해 백혈병아동 수술비, 아동 치과치료비, 어르신 보청기 구입, 명절 홀로 어르신 효배달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 명절마다 이어지는 '효(孝)배달' 캠페인은 기업, 임직원, 일반인이 함께 기부에 참여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전하는 정관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주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각 분야 및 ESG 통합 등급을 공표하고,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풀무원은 2021년 KCGS ESG 평가에서 ‘ESG 대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ESG 대표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풀무원은 지배구조뿐 아니라 환경·사회 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인정받아 ESG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통합 A+ 등급은 평가 대상 805개 기업 중 19개사만 획득했으며, 이는 상위 약 2.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풀무원의 이번 수상은 ▲이사회 투명성 및 실질적 역할 수행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모범적 운영 ▲주주권 보호 제도 재정비 ▲투명한 소유 구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풀무원 이사회는 활발한 토론과 실질적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주요 경영 전략을 논의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에스알지(SRG·경기도 김포시)’가 들여와 판매한 중국산 ‘식탁용유리제품(OPAL GLASSWARE)’에서 중금속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품 표시사항에 ‘접시(Plate)’로 표시된 제품으로, 검사를 실시한 경인지방식약청 조사 결과 카드뮴이 기준(0.7㎍/㎠ 이하)을 크게 넘는 4.2~5.3㎍/㎠ 수준으로 확인됐다. SRG가 수입한 수량은 총 16만 개(44,800kg)에 이른다. 식약처는 또한 SRG가 수입신고 과정에서 정밀검사를 피하기 위해 타사 제품 사진을 거짓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 법적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 회수 조치를 신속히 진행 중이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 목격 시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내손안’ 앱을 통한 신고를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서해식품이 제조한 ‘WD 매운 데리야끼소스’를 비롯해 총 3개 소스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서해식품의 ‘WD 매운 데리야끼소스’(대두 미표시), ▲제이제이푸드빌의 ‘제이제이푸드빌 돈까스소스’(토마토 미표시), ▲한품의 ‘정통 마블데리야끼소스’(대두 미표시) 등이다. 세 제품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다양한 소비기한으로 유통됐으며, 총 생산량은 약 28톤에 이른다. 식약처는 부천시·양산시·오산시 등 지자체에 신속한 회수 조치를 요청했으며, 문제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에게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업체에 반품할 것을 지시했다. 소비자에게도 제품을 구매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행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대두·토마토 등 21개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함량과 무관하게 원재료로 사용된 경우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표시란은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별도로 마련해야 하며,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사항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인 '건국푸드 곤지암공장' 정부수거검사 결과, 해당업체에서 제조한 '왕대 갈비탕(유형: 식육추출가공품)'에서 대장균 기준 초과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소비기한 2026년 11월 19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며 “소비자 역시 제품을 구매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쎌바이오텍 듀오락(DUOLAC)이 2025년 연말 시즌을 맞아 소비자 감사 이벤트 ‘듀오락 홀리데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 선물 수요 증가에 발맞춰 가족·지인에게 건강을 전할 수 있는 인기 제품들을 특별 구성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기획전은 오는 31일까지 듀오락 공식몰에서 진행된다. 쎌바이오텍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균주 개발과 안전한 원료 설계는 물론, 유산균을 기반으로 한 대장암 혁신신약 ‘PP-P8’ 개발 등을 통해 유산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러한 30년 연구 기반의 다양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혜택으로 제공하는 연말 맞이 특별 이벤트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가장 많이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3종 ▲듀오락 골드 하루 한 포 ▲듀오락 베이비 ▲듀오락 바이오가드 등을 2개 구매 시 1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4일·11일·18일·25일)마다 ‘100% 당첨 랜덤 할인쿠폰’ 이벤트가 진행돼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 시즌 대표 구성으로 선보이는 ‘홀리데이 스페셜 기프트’는 1,000세트 한정 판매된다. 크리스마스 분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초콜릿·코코아 제품의 중금속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영·유아용 조제식과 특수의료용도식품의 자가품질검사항목을 대폭 손질한다. 반면 식품제조업체가 자사 생산을 위해 들여오는 반가공 원료는 검사 의무 대상에서 제외해 중복 규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현장 부담을 낮춘다. 식약처는 지난 3일 ‘식품등의 자가품질 검사항목 지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4일까지 업계와 소비자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은 중복·과잉 규정을 정비해 자가품질검사 제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취지다. 먼저 자가품질검사 적용대상에서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자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수입한 반가공 원료식품’이 빠진다. 현행 고시는 완제품뿐 아니라 반가공 원료까지 자가검사를 요구해 수입위생검사·입고검사 등과 중복된다는 업계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자사 제품 생산을 위해 수입하는 반가공 원료식품은 자가품질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제조·가공하는 식품, 식품첨가물, 용기·포장, 주문자상표부착수입식품(수입 OEM 제품)은 자가품질검사 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삼양’브랜드로 ‘브랜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수출 증대와 K푸드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수출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에 주는 상으로,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해당 기간(2024.07.01~2025.06.30) 9억 7000만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7억불 수출탑 수상 이후 불과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같은 기간 삼양브랜드는 2400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브랜드탑'을 수상했다. 삼양식품은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내 대표 K푸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글로벌 주요 거점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생산공장을 증설하는 등 해외사업기반을 강화하면서 삼양, 탱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삼양식품은 10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김정수 부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591만 가구에 이르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생애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법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4일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반려동물복지기본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동물보호법 중심의 대책만으로는 학대·유기, 연관산업 확대, 반려인·비반려인 간 분쟁 증가 등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현행 제도는 동물보호법을 중심으로 동물학대 방지와 사후관리 규정이 마련돼 있으나, 반려동물의 양육·관리·행동·의료 등 생애주기별 제도는 개별 조문으로 흩어져 있어 종합적 정책 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반려동물 유기와 분쟁, 연관산업 확대 등 변화에 대응할 법적 기반도 충분하지 않다. 반려동물 양육이 급증하고 상황에서 기본적인 양육 의무, 책임 교육, 전문 인력 체계, 영업 관리 기준 등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아, 학대·유기·관리 부실 등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정안은 반려동물을 생명과 존중의 대상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국가·지자체·양육자의 책무를 법률에 담았다. 또한 △양육·관리 기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는 보나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아티제(artisée)’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푸디스트는 아티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티제는 전국 66개 매장을 보유한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카페로 깊은 풍미의 커피와 다채로운 베이커리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티제의 프리미엄 원두와 베이커리 기술력을 푸디스트의 급식 운영 노하우와 접목해 높은 품질의 카페·베이커리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푸디스트는 자체 보유한 프리미엄 급식 브랜드 브랜드 ‘고메이플레이스(GOURMETPLACE)’를 통해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카페·베이커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티제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깊은 풍미의 커피와 다채로운 베이커리 제품을 이제는 ‘GOURMETPLACE x artisée’ 매장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푸디스트는 제휴 기간 동안 보나비로부터 프리미엄 원두와 베이커리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아티제’ 상표를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카페나